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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페이지 초록글에 내 글이 올라가다니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ㅠㅠㅠㅠㅠ
익인들 안녕!
오늘 우리 애기들이랑 수영장 갔다왔다! 피곤해ㅠㅠㅠㅠㅠㅠㅠㅠ
수영장가는데 아침부터 다들 들떠가지고 가는 동안 언제도착하냐는 말을 20번은 넘게 들은것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장에는 안전하게 도착했고 수영복은 옷 안에 입고오라고 해서
겉옷만 벗기고 준비운동하고 놀기로했지!
준비운동하는데 작은 애기들이 꼬물꼬물대면서 움직이는데 너무귀엽더라ㅠㅠㅠㅠㅠㅠ
준비운동끝나고 구명조끼까지 입히고나서 수영장에서 놀아도 된다고 하니까
수영장까지 막 뛰어가다가 상혁이가 넘어져서 무릎이 조금 까졌어ㅠㅠㅠㅠ
상혁이는 자기 무릎에서 피나오니까 막 울고 있는데
학연이랑 택운이가 같이 손잡고 자기들 가방있는대로 막 뛰어가는거야 그래서 뛰지말라고 말해주고나서
상혁이 안고 구급상자있는대로 가서 달래주면서 치료해주고 있었어
그런데학연이랑 택운이가 오더니 울먹거리면서 밴드를 주는거야
많이 다친줄 알고 놀랐나봐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옆에서 걱정하고 있는 애기들한테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소독하고 학연이랑 택운이가 가져다준 밴드 잘라서 붙여줬어
밴드붙여주니까 옆에서 재환이가 괜찮냐고 물어보고 같이 손잡고 물까지 조심하면서 가더라ㅎㅎ
아, 밴드는 방수밴드여서 붙이고 같이 물에서 놀수있었어!
애기들 다 물에서 노는거 좋아하더라고!
애기들 물에서 노는거 봐주고 같이 놀고 하다보니까 금방 배고파지더라ㅠㅠㅠㅠㅠ
점심먹을시간도 거의 가까워져서 조금 일찍 나와서 수건으로 닦고 큰 수건 하나씩 걸친다음에
도시락먹으러 가방쪽으로 갔어!
가방에서 도시락 꺼내서 애기들이랑 동그랗게 앉는데
원식이가 울먹거리면서 나를 부르는거야 놀라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도시락이 없다그러더라구
그래서 괜찮다고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같이 먹자고 하니까 금방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더라ㅎㅎ
그렇게 점심은 다같이 맛있게 먹고 점심먹고나서는 물에는 안들어가고 주변에 돌아다니면서 맛있는것도 사먹고 구경도 하면서 돌아다녔던것같아
갈시간되니까 다들 피곤해하더라 그래서 정리 빨리하고 버스탔지!
버스타니까 홍빈이랑 원식이는 바로 곯아떨어지고 다른 애기들도 한 5분후에는 다 자서 조용하더라 많이 피곤했나봐
버스타고 한명씩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주고 왔어!
상혁이네 어머님께서 많이 속상해하실까봐 걱정했는데 애들은 다치면서 크는거라고 괜찮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더라ㅠㅠㅠ
아, 암호닉 신청해줘서 고마워!
암호닉♥
장충동 왕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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