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녀시리즈를 쓸줄이야. 민아녀썰

안녕 익인들??

아니 익인들이라고 하는거 맞나

글잡담에 처음와서ㅠ.ㅠ

내가 오늘 설리녀라는걸 처음 봤는데 컬쳐쇼크였어...

근데 내 주변에 설리녀만큼 했으면 했지 절대 덜하지 않은애가 있었단말야????

ㅇㅇ 그래서 썰풀러옴

이름이 민아녀인 이유는 민아를 닮진 않았지만 때리고싶은 눈웃음의 소유자였기때문에

민아팬있니?? 미안하다 나 민아 좋아해 걸스데이 짱

이렇게 쓰는거 맞니?

일단 써볼게 아니면 salt... 알려줘 미개한 나에게

때는 2013년이였어 나랑 민아가 처음 만난거야

난 지금 고2고 민아랑 같은반이였던건 작년 고1이였던 때

그러니까 지금 내가 쓰는 이야기는 다 작년얘기야

그래서 내 똥같은 기억력에 의지해서 쓰는거기 때문에

완벽하진 않다능

민아의 첫인상은 평범했어 쪼끄매가지고 하얗고 귀여웠어

애교 많을것 같이 생긴? 막 예쁘진 않고 그냥 예쁘장했어 예쁘기보단 귀여운쪽

딱히 닮은 연예인이 없어서 설명을 못하겠네

암튼 그랬어 그냥 쪼그맣고 귀여운 여자애. 그게 민아의 첫인상이였어

내절친 중딩때부터 친했던 앤데 얘이름을 뭐랗지? 에핑 여덕이니까 초롱이라할게

초롱이가 눈썰미?? 눈치 그런게 짱짱인편이라 사람을 진짜 잘 파악하거든

그래서 민아를 보자마자 "쟤 불여시처럼 생김 남자 잘 후리게 생겼네" 이랬엌ㅋㅋㅋㅋ

그때는 "야 처음본 애 한테 말이 심하다"이러고 넘겼어

그땐 내가 그랬지만 현재는 매우 존경해 친구야

그리고 자리에 앉았는데 한명씩 떨어져 앉았거든 우리는 짝꿍없이??

초롱이랑 나랑 앞뒤로 앉고 내 옆줄에 그니까 바로 옆자리에 민아가 앉았어

남녀 따로 앉으라고 한것도 아닌데 우리반은 아주 자연적으로 중간 경계를 나눈채 남자 여자를 나눠 앉았지

처음이라 같은중 나온 애들끼리만 얘기하고 완전 서먹서먹했어

민아는 그마저도 같은중 나온애가 없었는지 혼자 폰만 만지작 거리더라

내가 왜그랬는지 갑자기 엄청난 동정심이 들어서 초롱이한테 쟤랑 같이 다니자라고 한거야

휴 내가 미쳤지 난 또라이야 난 일생일대의 멍청이라고

초롱이는 처음에 했던 말처럼 탐탁치 않았는지 별로 내키지 않아했는데

내가 불쌍하다고 착하게 생겼는데 같이 놀아주자고함

난 또라이였어

그렇게 어찌저찌 2주정도 지났더니 애들끼리 다 친해졌고 여자애들은 자연적으로 무리가 좀 갈림...

일단 나랑 있던 애들은 초롱이랑 민아랑 또두명 한명은 노래를 잘부르니까 효린이라고 하고 한명은 아 이름짓기가 매우 어렵군

한명은... 김유정 좀 닮았으니까 유정이라함

그러니까 나 초롱이 민아 효린이 유정이 이렇게 다섯명이서 다니게됨

무리가 갈렸다 하더라도 우리반 여자애들이 다 착하고 순한편이라 다 같이 모여지냈고

민아는 내가 생각했던것처럼 애교많고 착하고 귀엽지 않고

내성적이고 말이 얼마 없었어

리액션도 가끔은 사람 민망할정도로 안해줬어

뭔 말해서 애들 다같이 막 웃고있는데 민아 혼자 정색하고 있다가

내가 민아야 안웃겨?? 하면 어? 웃겨 하하.. 이런식이였어

음 .. 댓글 몇개 안달리면 짜질게

안뇽

[독자1]

더써주세요ㅜㅜ

[콜라먹고싶다]

썼어용~~

[독자2]

더써줘ㅠㅠㅠ재밌을거같아

[콜라먹고싶다]

썼어용 보러와~~~

[독자3]

우왕 담편보러갈게영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