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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나 홈만데 내가 찍는 애들이 게이 같다.
니네 엑소 아냐? 아, 아니 이그조 말고. 이엑스오? 뒤질래? 엑소라고. 뭐, 하여튼간에 내가 거기 홈마거든? ㅇㅇ 트윈홈임. 원래는 그냥 찍덕이었는데 사진 찍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트윗 계정을 파고 홈을 파고.. 그러다 보니까 내가 어느새 홈페이지 마스터가 되어있더라. 근데, 문제는 아까도 말했듯이.. 내가 찍는애들이 게이같아. 장난치는거 아니야. 나 지금 진지해. 원한다면 내가 현질로 산 마마 구루한을 걸수도 있어요. 내가. 또 한 명의 홈오녀가 개소리 한다싶지?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차라리 그런거 였으면 좋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런게 아니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얘네 보면 가치관에 혼란온다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지금까지 한마리의 새우젓으로 살면서 이런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감히 예상하건데, 얘네는 진짜 리얼 게이야. 현게.
아, 내가 어디까지 말하다가 끝났지? 아 맞아 현게 ㅇㅇ 나 진짜 돌 맞을 각오하고 말하는거야. 진짜 내가 지금까지 관찰한 결과, 얘네는 걍 레알이야. 내가 찍는애들이 누구냐고 아까부터 질문 많아서 하는 얘긴데, 아니 닉 보면 몰라? 루! 민! 닷! 컴! 이! 라! 고! 엑소 루한이랑 시우민찍음 ㅇㅇ 그냥 둘이 뭔가 내 시선을 존나 잡아끌어서 찍게 됐는데.. 아.. 존나 나를 이런식으로 시험에 빠트릴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다니까. 내가 마마때부터 따라다녔거든? 초창기 팬 ㅇㅇ 하여튼 처음에는 김민석이 아, 시우민이 좀 냉정? 냉동? 냉동 만두같아서 그냥 루한이 시우민하고 되게 친한가보다 했는데.. 아.. 나 말고 눈치챈 팬들 꽤 있지? 시우민 냉동 만두가 아니라 해동 만두된듯 ㅇㅇ 존나 예전같았으면 가만히 있었을텐데 애가 같이 반응해주고 막 먼저 그러니까.. 아.. 진짜 혼란온다니까? 너네는 안방수니라서 얘네 꽁냥질을 두 눈으로 못봐서 그래.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는 나는 그저 헛 웃음만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믿는 애들 있을거 같아서 증거 첨부하고 썰 푼다. 기다려봐.
보임? 존나 그 사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찍으먼서 멘붕와서 증말.. 원래 보통 홈마들 알아보고 포즈 취해주고 그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행복해보여서 존나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고. 하여튼 저때 썰을 풀자면, 솔직히 뭐라고 하는지는 저 거리에서 내가 들을수 있겠음? 들리면 내가 이러고 안 있지.. 얘네 빼박이라고 네덜란드 부동산 알아보고 있었겠지.. 존나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날 따라 민석이가 루한한테 스킨쉽이 많았음 ㅇㅇ 막 저 위에 증거 보면 알 수 있듯이 다른 멤버들 다 가만히 있는데 유독 쟤네만 저러니까 내가 눈길이 가? 안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흥미돋아서 계속 보는데 막 카메라 의식 존나 안 하고 지들끼리 막 좋다고 어깨 동무하고 때리고.. 난리가 난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서로 쳐다보는데 세상에; 나는 꿀 떨어지는줄? 진짜 내 안구 공유하고싶다. 그걸 실제로 봤으면 니들이 망상이니 뭐니 그런 소리 함부로 못할걸 ㅇㅇ 내 장담한다. 하여튼, 저거 말고도 얘네 증거 발에 채이도록 많은데, 내가 지금 통장 잔고 확인해야되서 이쯤 마무리한다. 나 포토북 사야됨. 거기에 얘네 좀 밀어주는거 같더라? 그럼 내가 안 사고 배겨? 존나 스엠 똑똑해 ;; 여튼, 다음에 또 생각나면 썰 풀러 올게.
"한아, 저기 우리 홈마가 쳐다본다." 민석의 낮은 속삭임에 루한의 고개가 반쯤 돌아갔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굳이 힘들게 찾지 않아도, 민석이 누굴 말하는지 알수있었던 탓 이였다. 처음으로 민석과 루한을 같이 찍기 시작한 홈. 민석은 그 홈을 유별나게도 좋아했다. 우리를 처음으로 인정해준것 같아. 라는게 그 이유였으며. 물론, 루한 또한 민석의 말에 동의했다. 아무렴, 누구 말인데, ".. 우리는 언제쯤 밝힐수 있을까. 한아." "글쎄." "그냥 확, 티를 내버릴까?" "어떻게?" "글쎄, 뭐.." 이렇게? 의미심장하게 웃던 민석이 제 팔을 루한의 어깨에 둘렀다. 물론, 거기까지만 했다면야 아무런 문제가 없었겠지만, 곧 이어 제 쪽으로 자신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민석 때문에 루한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했다. 빠오즈, 이러다가 우리 진짜 들켜. "들키면 뭐 어때." "빠오, 아니, 민석아." "나는 루한이 너무 좋아." 다른 멤버들에게는 들리지 않을정도의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던 민석이 개구지게 웃었다. 활짝 웃을때마다 생기는 입동굴이, 반달 모양으로 휘는 눈꼬리가 마냥 사랑스럽기만 했다. 루한은 그런 애인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고도, 제 욕구를 숨길수있는 인내심 강한 남자가 아니였다. 니가 날 자극한거야, 민석아. 오늘은 안 봐줘. "빠오즈, 피곤해?" "딱히, 근데 갑자기 그건 왜?" "숙소 가면, 더 피곤해 할 거 같아서." ".. 아," 루한, 야해. 루한의 말에 담긴 의중을 알아챈 민석이 애교스럽게 루한의 팔을 때렸다. 사실 때렸다, 라기엔 너무 약했지만. "오늘은 안 봐줄거야. 진짜로." ".. 오늘은 나도," 안 피할거야.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의자 아래로 슬쩍 손을 잡아오는 제 애인의 발칙함에 루한이 또 한번 웃음지었다. 몇 년을 봐왔지만, 김민석은 정말 질릴틈이 없다. 연애 초반에 그렇게 튕길땐 언제고, 지금은 완전 여우가 따로 없어. 빠오즈. 루한은 잡은 손에 가만히 힘을 줬다. 아무래도, 오늘 밤은 조금 격해질거 같았다. 본격 나는 썰을 풀고 루민은 꽁냥대는 스토리. 루민 행쇼. 그냥 너네 네덜란드가.. 내가 요즘 거기 시세 알아보고 있어 이것듀라. 너네가 간다면 이 통장 바쳐 너네 행쇼 기원한다. 루한 아만자가 있다면 이 글은 계속 될 예정. 그러니까 소통 좀 하자. 루민러들아. 썰로 듣고 싶은 짤 있으면 주면 좋, 아니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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