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티파니] 예상치못한 케미를 계속씁니다

다음날 아침 학교에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자,등을 소심하게 콕콕찌르는 손이 느껴졌다. 

뭔가싶어서 뒤를 보자,차마 내얼굴을 못보고 빙그레웃는바나나우유를 마시는 황미영이 서있었다.머리만 한동안 긁적이더니 드디어 입을뗐다. 

 “큼..내가 어제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을 한것같..아니 이게아니라 정말 미안해..내가 술만마시면 정신을못차리는 말그대로 멍멍이여가지고..” 

눈썹이 축쳐져서는 미안하다는 표현을 계속하는 모양새가 화가난 주인의 곁에서 끙끙대는 강아지같다.  

귀여워서 미칠것같지만 겨우 참고 나는 더 신경쓰일것같은 말투로 

 “괜찮아요.어깨가 조금 뻐근한것같지만요” 

뻥이다.업는 순간에 참 말랐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가볍게 들었으니까 

 그순간 황미영은 아무말못하고 끙..하는 소리를 내며 후드티모자만 꾹눌러쓰다가 후드티주머니에서 물기가 묻어나는 바나나우유를 꺼내서 내손에 쥐어주었다. 

 

그러다가 아차차..하며 혼자 중얼거리다가 물기를 닦아서 다시 쥐어주면서  

“이걸로..퉁치면 안될..까?” 

 

어른이라하기에 너무순수하다.결국엔 웃음이 새어 나온다. 

“네 이걸로 한번 봐드릴게요”바나나 우유를 들고 웃자, 

그제서야 안심한건지 웃는다. 

 

아침바람이 산뜻하다.

[독자1]

하 상상가서 더 좋네요 호야티파니 생각도 못한 커플링인데 마성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못헤어나오겠어ㅠㅠㅠㅠㅠㅠㅠ

[AB연필]

마성이죠ㅠㅠㅠㅠㅠ제가이맛에못끊고 계속쓰고있어요ㅠㅠ

[독자2]

그리고 저는 예상치못한 케미를 계속 읽고있는 뚜기입니당 ㅠㅠㅠㅠㅠ호야보다 미영씨가 눈에 더 들어오는건 안자랑 데헷 ㅠㅠㅠㅠㅠㅠ아 귀어유ㅠㅠㅠㅠ

[AB연필]

뚜기다!!ㅠㅠㅠ큰일났어요 호원이의매력을 느끼게할 구실이필요한데 미영씌가 너무귀여워서ㅠㅠㅠ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호원이도 남자니깐 남자다운 매력..?예를들면 짐옮긴다던가...!

[AB연필]

오!그런걸 한번써봐야겠다 친해지는과정으로다가!!아 호원이가 준희같이나오고있긴한데 음..잘써볼게!!땡큐

[독자3]

허으으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처음부터 읽고왔는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AB연필]

귀엽다니ㅠㅠㅠㅠ감쟈해요ㅠㅠㅠㅠ

[독자5]

설렌다진짜 ㅜㅜㅜㅜ

[AB연필]

설레요?ㅠㅠㅠㅠ저도ㅠㅠㅠ

[독자6]

아 미성이야ㅠㅠㅠㅠㅠ쩔여ㅠㅠㅠㅠ

[AB연필]

끄어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

[독자7]

와...예상치 못했던 케미 ㄷㄷㄷㄷㄷㄷㄷㄷㄷ

[AB연필]

예상치못한케미죠?ㅠㅠㅠㅠ

[독자8]

기다리고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미ㅠㅠㅠ퓨

[AB연필]

기다리고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설렌다니 다행이네요 이번편쓸때고민을 많이했거든요ㅠㅠ

[독자9]

식빵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읽으면읽을수록케미봐요ㅠㅠㅠ엉어엉유ㅠㅠㅠ

[AB연필]

식빵님이시다!!ㅠㅠㅠㅠ읽어주셔서감사해요ㅠㅠ엉어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