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데려와서 종이랑 펜 주고 이름이랑 나이 왜 우리집 앞에 있었는지 한국어 할줄아는지 모르는지 다 쓰랬더니 중국어로 써놔서 너네 말대로 번역기 돌려야되나 싶었는데 자기가 몸으로 막 설명하드라ㅋㅋㅋㅋ 이름 검지로 툭툭 가르키면서 루한 이러고 나이는 그냥 숫자로 써 놓음 24라고ㅋㅋㅋㅋㅋ 나보다 4살형이야ㅋㅋㅋㅋ동갑인줄ㅋㅋㅋㅋ하여튼 그러면서 왜 우리집 앞에 있었는지 막 손짓발짓 써가면서 설명하는데 못알아먹겠어서 그건 걍 번역기 돌림ㅋㅋㅋㅋ좀 긴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코리안드림 꿈꾸고 한국왔다가 좆망하고 월세 못내서 쫓겨남 추워서 눈앞에 있는 빌라 들어와 쭈그려 앉아있었는데 내가 나왔음 뭐 이런내용ㅋㅋㅋ 한국어는 알아 듣는데 말하거나 쓰는건 못한데 그리고 자기 갈 곳 없다고 당분간만 지내면 안 되냐고ㅋㅋㅋㅋ초면에 패기 쩌는듯^^;ㅋㅋㅋㅋㅋ하지만 난 존나 착하니까 돈 내면 지내게 해줄까 생각중이야ㅋㅋㅋㅋㅋ근데 낼 돈은 있으려나 모르겠네ㅋㅋㅋㅋㅋ 아 잠만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형 방금 존나 불쌍한 표정짓고 배 부여잡다가 숟가락으로 뭐 퍼먹시늉 하더니 주방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는 사람이네 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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