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국의 아비는 황제(皇帝)요, 어미는 황후(皇后)라.
아비가 다스리고 어미가 보듬으니, 무지한 백성들이 기뻐하노라.
어진 부모야 말로 자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법이니, 제(帝)와 후(后)는 어진 자로 하여금 무지한 백성을 인도하게 하여라.
어진 지어미는 어진 지아비를 은애(恩愛)하는 법이니,
현명한 여인으로 하여 후(后)의 자리를 맡기고, 제(帝)를 택하게 하여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이루리라.
이에 황제간택(皇帝揀擇)을 명하니, 네 황자(皇子)는 뜻을 받들라.
황 제 간 택 (皇帝揀擇) 00
김 민석/ 제 1황자
"네가 나에게 황좌를 준다면, 내 너에게 무엇인들 못해주겠느냐"
김 준면/제 2황자
"형님이 황제요? 형님은 권력에 눈이 멀었습니다. 그런 형님이 황제라니요?"
김 종대/제 3황자
"별거 있습니까. 백성을 즐겁게 하는, 그것이 진짜 황제 아닙니까."
김 종인/제 4황자
"황좌를 누가 가지든 관심 없어요. 그런 골치 아픈 일은 형님들 하라고 하세요"
박 찬열/귀족 차남
"아무리 제가 무능하다 하지만, 그대를 굶기기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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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저질렀땅
담임선생님 준면이는...곧 올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