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ㅇㅇ 불마크 없어서 아쉽지?ㅋㅋㅋ다음편부턴 꼬박꼬박 들어갈게ㅋㅋ 정력딸려서 하루에 두편은 무리야..ㅋㅋㅋ아맞다 니네 그렇게 조회수 높은데 댓글 안달면^^ 구독료^^ 알지?ㅋㅋㅋㅋㅋ 장난이고 그냥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근데 나중에 텍파 뿌릴때는 암호닉잇는 이쁜이들만 주겟지 뭐^^! 아 방금 애기 공부한다고 방에 들어갔는데 아무래도 핸드폰 만지는 것 같다ㅋㅋㅋ 나도 이제 레포트 써야되는데 애기랑 노느라고 못썼어.. 오늘은 그냥 간단한 썰 하나 풀고 사라질 예정ㅋㅋㅋㅋ
저번에 애기랑 싸웠을때ㅋㅋㅋ 애기가 말 안듣고 자기 멋대로 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한번 내쫓았던 적 있었음ㅇㅇ 그날따라 말도 하나도 안듣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막 그러는 거야 애기 몸이 많이 건강한 편이 아니라서 내가 라면도 잘 못먹게 하고 인스턴트음식종류는 가려서 한달에 한두번? 그정도밖에 못먹게 하는데 그날은 나 일어나기 전에 혼자 라면을 끓여먹질 않나 내가 왜 라면먹엇어?이러니까
아저씨가 맨날 못먹게 하잖아요 내가 무슨 동물인가 관리받고 살게 좀 냅둬요
이런식으로ㅋㅋㅋ 그때부터 존나 화딱지 났는데 그냥 잘 넘길려고 온힘을 다해서 참았음ㅋㅋㅋㅋㅋ 후아후아 혼자 심호흡하면서ㅋㅋㅋ 그러고 점심때 오믈렛이나 해줄까 하고 애기야 장보러 갈까? 이랬는데 평소에는 가자고 막 그러고 가면 과자사줄거냐고 초콜렛 사달라고 막 조르거든? 근데 그날은 돌아보지도 않고 아저씨 혼자 갔다와요 이러는거임ㅋㅋㅋ 왜? 그랬는데 아 그냥 귀찮으니까 건들지말고 갈거면 혼자가요 이럼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진심으로 화가 끓어오르기 시작ㅇㅇ 그래도 참았음 우리애기 좀 예민한가 보다 하고 오면서 초콜렛이나 사올까 하면서 나갔음ㅋㅋㅋㅋ 한참 사춘기때니까 저때가 아마 작년 17살이었을 때임 그러고 장보고 집에 왔는데 왠걸? 애기가 없어짐 빛났다 사라졌네 우리애기 이러면서 전화걸었는데 신호음 두번가고 끊김ㅋㅋㅋ 아 이새끼가 날 피하는구나 느꼈다 그래서 애기 친구 백현이라고 있는데 전화걸었음 맨날 걔랑 같이 있으니까ㅋㅋㅋ 근데 얘가 좀 멍청하달까ㅋㅋㅋ 애기가 나한테 전화오면 받지 말라고했나봄 근데 아무생각 없이 받은듯 주위소리 잘 들어보니까 게임방이네? 야마돌아서 욕부터함ㅋㅋㅋㅋ
"아오시발 야 우리 애새끼 어딨어"
"......"
"빨리 말해라 박찬열한테 말하기 전에"
"....ㅍ..피씨방...이요.."
어쭈 이제 말도 안하고 게임방을 갔다 이거지 내가 화나면 애기한테 애새끼라 그러거든? 애기 이거 존나 싫어해ㅋㅋㅋㅋ 무섭뎈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피씨방으로 가서 애기 찾음ㅇㅇ 존나쉽게 찾았다 근데 시발 담배냄새가..^^ 금연석에 앉은 것도 아니고 흡연석에 앉음ㅋㅋㅋ 진짜 머리꼭대기까지 화나서 애기 팔목 잡고 끌어댕겨서 계산하고 나옴 애기 냄새가 진짜 애기같은 냄새 나거든? 베이비로션 바르고 막 그래서ㅇㅇ 근데 담배냄새가 풀풀나는거야 그것때문에 더 화났는데 애기가 안가겠다고 버팀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해도 화난다 그래서 차마 떄릴 수는 없고 들쳐매서 집까지 옴ㅋㅋㅋ 애기 쪼꼬매서 가벼움ㅇㅇ 근데 막 나한테 소리지르는 거야 왜 그러냐면서
"아 진짜 아저씨가 뭔데 이렇게 간섭을해요!!!"
"간섭? 이게 간섭으로 보여? 연락 한통 없이 집나가서 담배냄새 베어오는건 잘한짓이야??!"
"내가 담배냄새가 나던 뭘 하던 신경쓰지 말라구요!"
"나랑 니가 남이야? 신경쓰지 마? "
"신경쓰지 마요!!"
이런식으롴ㅋㅋㅋㅋ 거실에서 대판 싸웠다 내가 목소리도 작은 편이 아니고 애기도 흥분하면 목소리 커진단 말이야 근데 그와중에 애기가 자꾸 소리질러서 목나갈까봐 존나 걱정.... 근데 일단 화가 나잖아 얘가 나를 지금 남으로 생각하나 사랑이 식었나 막 이렇게ㅋㅋㅋ 그래서 강하게 나가자 해서 딱 한마디함
"그래? 그럼 나가. 너 다시는 들어오지마 니가 우리 사이 그렇게 쉽게 생각 하는건 몰랐네."
김종인패기갑이다^^ 어떻게 애기한테 저렇게 모진말을..지금 생각하면 눈물난다..ㅋㅋㅋㅋㅋㅋ 쨌든 그랬더니 애기 눈물 그렁그렁해가지고 나가면 되잖아! 이러고 빽 소리 지르고 핸드폰 챙겨서 나감ㅋㅋㅋㅋ 아오 화난다 정말 그렇게 나가고 난 한숨 돌리고 진정시키니까 후회감 쩌는 거임... 아 우리 애기 돈도 없을텐데...어디서 자지..요즘 쌀쌀한데...막이런걱정ㅋㅋㅋ 잡생각이 다들었음 우리애기 이뻐가지고 납치 당하면 어떡하지 이딴생각ㅋㅋㅋㅋㅋ 그래도 혼내는거 제대로 혼내야 겟다고 생각하고 저녁까지 버텼다 근데 여덟시? 쯤 되니까 전화가 온거임 발신자는 변백현
[아저씨!!!]
[왜]
[경수좀 데리고 가요!!]
[내가왜]
[아 얘 낮부터 우리집 와가지고 질질짠다고요! 아저씨가 자기 버렸다고 막 개소리하는데요?]
[애기울어?]
정신 번쩍 들어가지고 바로 옷 챙겨입고 차키들고 변백네 집으로 감ㅋㅋㅋㅋ 가서 초인종 딩동딩동 했더니 변백현 존나 지친 표정으로 내 팔 막 끌어당겨ㅋㅋㅋ 아우 아저씨 쟤가 한시부터 우리집와가지고 질질짜면서 아저씨랑 끝났네 아저씨가 자기를 미워하네 뭐하네 막 이런다고여ㅠㅠ 폭풍찡찡ㅋㅋㅋ 그와중에 소파에 쭈그려 앉아서 아직도 울고 있는 우리애기... 존나 마음아팠음ㅠㅠ 그래서 애기 옆으로 가서 야 너 왜울어 이러니까 서러웠나봄ㅋㅋ 애기애기하다가 야야하니까ㅋㅋㅋ 더 움...훌쩍훌쩍..ㅋㅋㅋㅋ
흐어ㅓ어어어어ㅓ엉
아니 왜 우냐고
으어ㅏ아어엉어ㅓ어엉엉엉
애기 너 잘못 한거 없어?
이써여잘못해써여아저씨ㅠㅠㅠㅠ
막이러는데ㅋㅋㅋㅋ 귀여운거임 그래서 왜 그랬냐고 그러니까 그냥 갑자기 아침에 일어났는데 선반을 봤더니 라면이 있더래 그거 보고 아니 나는 맨날 아저씨가 못먹게 하는것도 많고 못하게 하는것도많으면서 아저씨는 맨날 라면먹고 담배피고 지맘대로 산다고 괘씸햇데ㅋㅋㅋㅋ 아저씨가 자기를 사랑하는게 맞나 의심도 들고 그래서 일부러 틱틱대고 하지말라는 짓 하고 막 그랬던거래ㅋㅋㅋ 존나 귀엽지않냐ㅋㅋㅋ 근데 내가 막 피씨방에서 끌고 나오고 소리 지르고 그러니까 아 아저씨가 나 미워하나보다 막 그런 복잡한 감정섞여서 짜증내고 화냈던거고 내가 집나가라하니까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는데 일부터 안울려고 쿵쿵대면서 빨리 나가고ㅋㅋㅋㅋ 그랬던 거라 하더라 근데 애기 너무 많이 울어서 얼굴 다 붓고 눈가 빨갛길래 일단 집으로 가자고 아저씨가 미안하다고 아저씨는 애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데 애기가 건강했으면 좋겠어서 그런거라고 했더니 막 자기가 잘못했데ㅋㅋㅋ 아저씨의 깊은 마음을 몰라서 미안하다나뭐라나...ㅋㅋㅋ 그렇게 집에 와서도 한동안 정신 못차리고 끅끅 대길래 초콜렛 하나 입에 물려줬더니 쪽쪽 잘 빨아먹음ㅋㅋㅋ 근데 내가 또 장난기 발동해서 애기야 아저씨 거도 그렇게 잘빨면 좋을텐데 이랬더니 빨개져가지고 또 울려그랰ㅋㅋㅋ 입술 꼭 깨물고 눈 동그래가지고 울먹울먹하면서 쳐다봄ㅋㅋㅋㅋㅋ그래서 장난이라고 달래줬더니 초콜렛 막대 입에 물고 잠듬ㅋㅋㅋ 진짜 그날 화도 엄청 났는데 애기가 너무귀여웠다 그래서 자는데 계속 뽀뽀하고 쓰다듬고 그러니까 잠결에 막 하지말라고 웅얼대고 근데 문제는 그 다음날 애기 감기 걸림..^^ 밖에서 옷얇게 입고 서있어서 그렇대..ㅋㅋㅋㅋ에휴 다 내 잘못이지 뭐 이거 썰 하나 푸는데 한시간 걸렸다ㅋㅋㅋㅋ 오타 고치기도 귀찮고..ㅋㅋㅋ
암호닉은 나중에 싹 정리해서 올릴게! 암호닉 신청 많이많이 해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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