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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5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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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군대 문제를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채 그렇게 마음으로 묻어두고 좀더 재미있고 신나게 즐기기로 했습니다.

 

저희 커플은 항상 수현이가 남자 입장이 였고, 저는 여자 입장 이였어요.

 

항상 당차고 패기있는 모습에 수현이는 저를 놀려대면서 놀았고, 저는 그런 수현이를 보면서 바보 같이 그냥 좋아서 웃었어요.

 

수현이는 저를 때리면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 였어요 ;;;;;;;;

길을 가다 그냥 제 배를 때리고는

"여진 아파???"

"아니!! 않아파  헤헤헤"

"뭐야 반응 재미 없어 "

 

그러면서 토라 지곤 했어요

그럼 저는 다시

"아냐!! 아파 아파~~"

아프다는 제말을 듣고서야 웃으면서 뛰어 갔어요

그러다  길가에 강아지를 보고서는 귀엽다며 이뻐 할줄알았는데....................................

길바닥에 발을 차가며 강아지에게 " 저리가!!! 가!!! 니네 집가!!! " 이러면서 강아지를 도망가게 했죠.

 

한번은 한 강아지가 수현이를 막 쫒아 올때 였어요.

그 큰 두눈이 두배는 커져 가지고는 눈물을 글썽이며 제게 달려와서 제 등뒤에 숨는데....... 전 진짜 글너 수현이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어쩔줄 몰랐죠.

 

 

제가 수현이 집에 가면 항상 수현이는 도수 높은 뿔테를 쓰고서는 큰 두눈이 완전 콩알 만해져 가지고는 다늘어진 셔츠에............

밥그릇에 생쌀을 담아서 오독 오독 씹어 먹었죠.  그리곤 먹기 싫다는 제게 억지로 생쌀을 먹게 했죠......

 

우린 그렇게 한 가족 같은 그런 사이가 되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지내다가 저는 군대를 가게 되었죠. 어떻게든 수현이와 자주 만나고 싶어서 의경을 가게 되었어요..

 

이때 부터 제 사랑은 금이 가고 있었어요..

 

입소당일 저는 수현이와 밤을 같이 지내고 논산 훈련소로 가기 위해 수현이와 같이 기차를 탔어요.

 

기차에 앉아 있는데 그때부터 수현이가 울기 시작했죠................저는 수현이에게 뭐라 할말이 없어죠...

옆칸에 앉아 있던 할머니께서 수현이를 보고서는 말씀 하셨죠.

" 아가씨.. 그렇게 울면 가는 사람이 어떻겄어...훈련 잘 받으라고 말해줘~~"

  

그 말을 들은 수현이는 더욱더 크게 울었고........ 그렇게 전 우는 수현이 모습을 보며 떠나게 되었죠..

 

"수현아!!!! 나 잘 하고 올께!!! 수현아 잘 지내! 강아지 잘 피해 다니구!!"

"여진아 나도 잘하께...."

 

지갑안에는 수현이와 같이 찍은 스티커 사진과 수현이 증명 사진.  수현이가 잘때 몰래 빼돌린 수현이 실핀...........

 

훈련을 받는 동안 정말 수현이만 생각 했습니다. ...........

다른 훈련병들은 여자친구에게 편지가 오더라구요.....

전 수현이가 원래 그런거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거겠지 생각하면서 위로를 하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서운한 마음도 들고 점점 불안해져 오더라구요..........하지만 제가 할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단념해야 하나 하는 생각 도 했습니다.

제 지갑에 수현이 실핀을 보면서 한번은 화장실에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다른 훈련병에게 들키면 챙피할 까봐서... 소리 내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렇게 3주가 지날대쯤  제게 편지가 100통이 오더라구요.. 보낸 이는 수현이.....................

시간이 날때 마다 그렇게 제게 편지를 썻더라구요....

그렇게 편지를 계속 읽었습니다. 편지 100통을 쓰려니 힘들었는지 중간 중간에 꽝이라고 쓰여져 있는 편지들도 있더라구요...ㅡ,.ㅡ;;

 

그렇게 4주간 훈련을 마치고 경찰 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경찰학교에 가자마자 제가 한일은 공중전화로 뛰어가서 전화를 하는 거였습니다.

 

물론 수현이 였죠.

"남쑤 나야!!!! ㅎㅎㅎ 나 건강해!!!"

"당연히 건강해야지!!! ㅋ 나 학교에서 인기 엄청 많다!! 여진 어쩔래??? ㅋ""

"어쩌긴 다 죽일겨!!............................. 보고싶어...................."

"난 하나도!!!! 얼굴 못본다고 보고싶겠냐???"

 

1주 반 정도고 지나갔다...............

난 밥을 먹고 또 아무렇지 않게 수현이에게 전화를 했다.

"쑤 나야~~~ "

"어?....나 지금 전화 못받아 내일 전화하자..........."

이때 전 들었습니다....노랫소리와 남자들 웃음 소리................................................................................

다시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하지 못하겠더라구요............제가 생각하는게 사실일까봐.....제가 예감하는 걸 몸으로 느껴질까봐.........

다시 수화기를 내려 놓고 방에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잠이 오질 않더라구요..........그렇게 밤을 세고 다음날도 공중전화 박스에서 수화기만 들고서 아무 버튼을 못 누르겠더라구요.....

또 방에서 밤을 세고......................그렇게 4일 정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산 송장 처럼 살았습니다............

담배만 늘어 갔죠.................

 

그러다 이건 아니다. 내가 살려면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헤어짐을 각오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수현아....나야"

"응...........여진............"

.........................................이렇게 1분이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먼저 말을 건낸건 저였죠.

"수현아 나 괜찮아.........너 하고싶은 말 있지??"

"여진........나................너 정말 사랑하고 너가 내 가족이고 내 전분데..........................진짜 내 전부한테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나.............남자가 있어............너만큼 사랑하는건 아닌데...........나 사실 너무 힘들었어............그러다 알게 된 남잔데......................"

 

수현이도 저도 눈물만 흘렀습니다...............

 

"쑤~~ 울지마 ㅎㅎ   좋은 남자야?? 나보다 더 괜찮은 남자지?? 안그럼 나 자존심 상하잖아!!!"

"미안해..........여진아...............정말.....................정말.............."

"아냐~ 나 점호하러 가야한다 ~ 끊으께................"

 

그렇게 저는 눈물만 흘리면서 방에들어가 도 뜬 눈으로 밤을 지세웠습니다..........

 

그러다 저도 모르게 수현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쑤...............나 진자 너 못 잊을것 같아............남들 다 한는 건데...........난 너무 힘들다..........."

제 말이 끝나자 도 소리 없이 울기만 시작하는 수현이 였습니다...

 

"여진아 나....................나도 너 못 잊겠어...........너무힘들어..............................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나 너 나올때 까지만 이 남자도 만나면 안될까????????"

"무슨소리야 둘다 만난다고??????????"

"응.........미안해.............니가 싫다면 어쩔수 없지만................나 그러고 싶어.......너랑 헤어지기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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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여자 분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ㅠㅠㅠㅠ
11년 전
글쓴이
그때 당시 진짜 힘들었어요...ㅠ.ㅜ ㅋㅋ
11년 전
독자2
언제 와요? 궁금한데.. ㅠㅠ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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