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일이 있었음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같이 저녁먹고 노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냐 뭐 이딴얘기 하다가 한놈이 얼마전에 돈이 급하게 필요해서 알바찾다가 게이바에서 일하는게 시급이 세길래 그냥 한달만 하자는마음으로 거기서 일을했었데 근데 얘가일하는 타임이 6~12였나?무튼 지가 일할때는 그냥 여자없는 클럽 딱 이수준이여서 게이바도 별거 아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있었는데 하루는 자기 뒷타임사람이 하루만 바꿔달라해서 뒷타임하게됐는데 진심 사람도 훨씬 많고 그냥 대놓고 키스하고 만지고 심지어 성행위까지하고 그날바로 일때려쳤다더라 솔직히 나는 게이바 말만 들어서 그냥 게이들 모여있는데인줄만 알았지 그정도일줄은 몰랐거든 그냥 컬쳐쇼크받고있는데 갑자기 얘기가 게이혐오?이런 주제로 넘어가는거야 진짜 온갖 욕들과 함께 ㅋㅋㅋ 솔직히 나는 게이는 아니지만.. 게인가? 그래도 ㅅㅂ새끼외 사내한테 좋아하는거 느껴지지도않고 야동도 게이야동안보는데 무튼 얘네가 하는말 듣고있으니까 아 뭐라해야되지 막 온갖 잡생각이 다드는거야 ㅋㅋ 솔직히 커밍아웃할 생각은 해본적없지만 만약에 내가 커밍아웃을한다면 친구들도 다 손가락질할것같고 주변 사람들도 다 욕하고 존나 좆같았음ㅋㅋㅋㅋ 그자리에서 그럴수도있지 이딴말도 못하겠고 아 그냥 기분 별로다 딱히 말할데가없어서 여기다쓰는데 솔직히 지금 머릿속이 복잡해서 내가 뭐라고쓰는지도 모르겠음 ㅋㅋㅋ ㅅㅂ 과제해야되는데 집중안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