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888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큰코가 지코 전체글ll조회 824

[빅뱅/뇽토리탑성] Monster

w.큰코가지코


정말로 성공할 것 같았던 실험은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실험체들은 무참히 버려졌다. 그게 어언 5년도 된 이야기였다.

실험체들에게 정을 줬던,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을 사랑했던 연구원들도 5년이란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버려진 그들을,'실패작'들을 잊어버렸다.


***


"이번에도 성공?"

"음..그럴것 같아."


연구를 너무 눈빠지게 했나, 눈 아파 죽겠네. 중얼거리는 승현에게 대성은 쯔쯧-혀를 차며 제 친구를 안쓰럽게 여겼다. 그도 그럴것이 승현은 원체 쉬지를 않았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또 연구했다. 대체 일이 뭐라고.


"근데 요즘 잠을 설쳐서 죽겠어."

"그러니까 쉬엄쉬엄 하라고,좀. 맨날 일만 하니까 그모양이지. 나처럼 어?일도 하고 놀기도 하고."

"넌 너무 놀아서 탈이고."

"걱정해줘도 지랄이야. 그나저나 갑자기 왜? 네가 아무리 허약하다고 해도 잠은 잘 잤었잖아."

"그러니까, 그게 이상하단 말이야. 막..이상한 사람이 계속 꿈속에 나타나는 바람에 잠을 못자."

"이상한 사람?"


붉은 머리색에 검은 옷을 입은 어떤 사람. 더 미치겠는건 얼굴이 안보인다는거야. 승현이 푸욱 한숨을 쉬었다.목이 타는지 잠깐 커피 한모금을 마시고 다시 입을 열었다.


"내가 좀 자세히 보려고 하면 도망가더라. 그럴거면 나타나질 말던가, 젠장할. 한두번도 아니고 대체 몇번째야."

"어지간히도 니가 좋은가봐."

"그 자식 그만 나오고 인서나 나오지. 깨어있을 때 별로 못보니까 꿈속에서라도 많이 봤으면.."

"너 그거 중증이야, 임마."


 승현이 28번째 연구를 성공한 2년 전, 잠깐 쉴 겸, 밖을 돌아다니다가 정말 영화처럼 한눈에 반해버린 여자,강인서. 음, 내가 어떻게 사귀자고 했더라. 아주 멍청하게 고백을 한건 기억이 나는데‥. 뭐,알게 뭐야.

 

승현은 반쯤 남은 커피를 입안에 털어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냐?'라는 대성의 물음에 승현은 고개를 살짝 끄덕거리고선 다 마셔서 바닥을 보이는 커피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


승현과 대성이 연구소를 나설 즈음에는 이미 하늘에 어둠이 짙게 내려앉았다. 다른 날관 다르게 오늘은 둘 모두 약간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추워서 그런건가-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둘이었다.


"내일 보자, 일벌레."

"빈둥빈둥 노는 너보단 나아."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올린 대성일 밉지 않게 쏘아보곤 집으로 향하는 승현이었다.




연구소와 집은 그리 멀지 않았다. 인서와 문자 몇 갤 주고받으며 걸어가면 금방 갈 거리였다. 오늘도 역시 얼굴을 자주 못봐서 항상 미안하기만 한 내 연인, 인서에게 문자를 보냈다.


툭-


너무 문자에 열중했던 탓일까, 그만 앞을 보지 못하고 길 가던 어떤 사람과 부딫히고 말았다.


"아아..죄송합니다."


100% 내 잘못이기 때문에 일단 사과부터 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아무 말 하지 않고 그저 고개만 푹 수그리고 있었다. 많이 다쳤나 싶어서 가까이 다가가니 그 사람이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저기요..?"

"..."

"저기.."


그 사람이 고개를 천천히 드는 바람에 말을 다 잇지 못했다. 그리고 나와 눈이 마주친 그는 희미하게 웃었다. 반면 나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말았다.

방금전까지 검은 머리였던 그는 언제 그랬냐는 듯 붉은색으로 물들여진 머릴 찰랑거리고 있었다.


"승현아."


내가 유일하게 실패했었던 4번째 연구의 실험체. 그가..살아있다.


이번엔 내가 뒷걸음질을 쳤다. 괴물이야, 그 뜨거운 불길 속에서 살아남은 당신은 '괴물'이야.


"승현아."


내 꿈속에 나타난 사람도 당신이구나. 날 괴롭혔던 사람이 당신이었구나. 아니, 사람이 아니라..괴물이. 당신이었구나.


"오,오지마!!"

"...날 왜 피하는거야?"

"괴..괴물!!!"


5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나는 당신이 무섭다. 괴물로 변해버린 당신이, 이젠 너무 무섭다. 두려움에 질려 손이 덜덜 떨려왔다. 제발, 오지마. 가까이 오지마.


"..난..괴물이 아니야."

"흐윽..ㅇ..오지마..제발..."

"네가 필요해..이승현."


그 말을 끝으로 나는 정신을 잃었다.



 


..?뭐여?뭐지?뭔스토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망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탑성 ver 보고 싶은 분 없으시겠져?네..죄송합니다.이런 망작을 투척하고 가서...V..VIP 분들..ㅈ..죄송해옇..ㅋㅋ...ㅋ.....

빅뱅 몬스터 흥해라.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작가님 금손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큰코가 지코
과찬이셔여..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핛핛.... 좋네요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큰코가 지코
감사합니닿ㅎ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헐 죠아...
13년 전
대표 사진
큰코가 지코
헐..감사해옇...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헐좋아요..더..더..
13년 전
대표 사진
큰코가 지코
ㄷ..더더......?...ㅋㅋ...감사합니다!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작가님...연재부탁드려요...♥몬스터는 사랑입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큰코가 지코
사실 장편이었지만 단편으로 스토리를 압축하다보니 이상해졌네옄ㅋㅋㅋㅋ..연재를..한번..생각도...해보는 중입니다..ㅎㅎ..감사합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어머 좋네요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큰코가 지코
감사합니다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헐 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연재해주시면...사랑합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큰코가 지코
ㅇ..엇..ㅋ...여..연재요?ㅋㅋ...감사합니다!!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탑성 내놓으셔요..............언능!!!!!!!!!!!!!!!!!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소설] hunter-프롤로그
06.01 23:05 l 헌터
[찬백/카백] 녹턴(Nocturne) 7 -내용추가, 그래도 똥글주의ㅠ8
06.01 22:45 l 루멘
[블락비/피코] 싸이코패스3
06.01 22:38 l 가식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
06.01 22:30 l 산들떡
[EXO/수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4
06.01 22:25 l 아코네
[인픽/다각] Paradise hotel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8
06.01 21:45 l 짱돌손
[B.A.P/EXO] 잡방방송:아이돌예능멘터리-B.A.P n EXO네번째방송1
06.01 21:07 l 바나나단팥죽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5
06.01 21:03 l 조팝나무
[실화] 교생쌤이랑 썸타는것 같아1038
06.01 20:57 l 두빛세빛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5
06.01 18:55 l 비얀코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0
06.01 16:08 l 비얀코
[EXO/카디찬백] CURIOUS In mysterious 249
06.01 15:17 l NEXT KD
[인피니트/현성] mellow out 上4
06.01 10:4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4
06.01 04:12 l 요거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2
06.01 01:03 l 에이드
[EXO/크리스디오] Darkness 0416
06.01 00:47 l 씨엘
[블락비포/신우&태일/신탤] American dream / 18
06.01 00:26 l Moonlight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5
06.01 00:13 l 무저갱
남고생의 짝남이야기 -2125
05.31 23:43 l 팀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2
05.31 23:10 l 지코총수
[찬백/다각] 시간기록계 65
05.31 20:58 l 글쓴이
[인피니트/야동] 왕따 혹은 직장상사 0147
05.31 20:35 l 나누구게
[EXO/카디] Boy Boy Boy! 510
05.31 20:32 l 카디카디해
[인피니트/공커] 부서진 입술로 너를 말하다 09 + 바람소리<단편픽>21
05.31 20:24 l 조랭이떡
[인피니트/현성] 애인대행해드립니다 #0241
05.31 19:31 l 소셜
[Exo-k/찬백] Reina 21 (초록글...?)84
05.31 18:55 l 비얀코
선생님이랑연애비스끄무리하게가고있다헿ㅎ1616161623
05.31 18:35 l 뚜이부치


처음이전256225725825926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