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안녕 나아직도아파죽겟어ㅠㅠ
준이랑 야자빼고 밥먹으러갓다가 너무아파서 밥만먹고집으로왓어..ㅠㅠ
오늘은 준이한테 혼난썰풀어주려고~
평소에도 준이한테 자주혼나는데 제일크게혼난적은
내가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는거 엄청좋아한ㄴ단말이야
밤에돌아다니는것도 좋아하고 준이랑 일박이일로 방학때 제주도에간적이있는데
제주시내 돌ㅇㅏ다니려고 횡단보도건너는데 내가 너무빨리건너고싶어서 빨간불에서 초록불바뀌기 직전에
아직빨간불일때 막건넛단말이야
근데 저쪽에서 트럭이 오는데 진짜 깜짝놀라서 나 달리다가멈추고 트럭도 나칠뻔햇는데 진짜 영화처럼 몇센치? 앞에서 브레이크밟고섰어
근데 내가 기분이너무업되잇어서준이가 그전부터 계속 뛰지마라달리지마라 이랬단말이야
내가너무놀라서 울고있으니까 준이 당황+안도감+화남 다 겹쳐가지고 진짜 화난표정으로 나한테오면서
내팔을 확잡아채는거야 막 아저씨 내리셔서 소리지르시면서 나한테욕하고있고
진짜 준이한테도 너무미안하고 아저씨한테도너무죄송한거야 그래서 준이가 아저씨랑 어떻게 얘기잘하고
나진짜 너무놀래서 주저앉아서 울고 너무놀래서 힘이쫙빠진거야 근데 준이 화나서 나팔끌고 다시 숙소로갔어
팔이너무아픈거야 그래서 울면서 주나..주나..이러니까 준이가 숙소딱들어와서 나바닥에 팽개치고
너내가 뛰지말라고햇지 내가얼마나놀랏는줄알아? 이러면서 정색하면서 말을하는ㄴ거야
나는준이무서워서 계속울고있고 준이가 울지마라하는데 눈물이안멈추는거야 결국에 준이가 울지말라고소리지르고
그땐 더놀래서 눈물멈췃다진짜 준이가 나한테 이렇게까지 소리지른적 진짜 처음이거든?
눈물멈추고 어떻게해야될지몰라서 당황하고있는데 준이가 짐싸라고 집가자고 그러는거야 너무서러운거야
그냥 막 걱정해주고 다음부턴 그러지마 하고 넘어가도되는데 이렇게까지 화내야되나 생각이드는거야
그래서준이한테 울면서 안갈꺼라고했더니 준이가 그냥 짐싸들고나가는거야 서러워서 다시울음터지고
밤까지 준이기다리다가 준이가진짜안와서 준이한테 울면서미안하다고 앞으로말도잘듣는 착한남자친구될꺼라고 막얘기했더니
준이가 결국다시 숙소옴ㅋㅋㅋㅋ나중에그때뭐햇냐고물어보니까 카페에앉아서 연락오길기다렷다고ㅋㅋㅋㅋㅋ
준이 집에오자마자 내가 안겨서 울면서 나는 너가 너무화내서 서운햇다고 얘기하니까 준이가 내손잡고 가방에서 펜꺼내더니 종이를찾기시작함
근데 여행왓는데 종이가있을리가잇나ㅋㅋㅋㅋ 펜만있는것도 대단한거지 결국에 프론트에가서 종이얻어옴
갑자기뭔종인가햇더니 그위에 크게 반성문 이렇게 두장써놓더니 나한장 지한장 가지고 반성문쓰자고함
반성문다쓰고 준이랑 눈물겨운상봉하고 끌어안고잤다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맨날뭐가이렇게싱거워ㅠㅠㅠㅠ
내일은 뭐써달랫지?아 이벤트썰풀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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