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다 지금은 겨울이다 살을 파고 드는 바람이 칼로 베는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나는 돈이 필요하다 돈때문에 이러한 고생을 하는거고 돈이 있어야 이 지독한 삶을 해쳐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는 많다 선택의 폭도 좁아질대로 좁아진 이 쓰디쓴 인생 마지막 노가다를 하면서 최후의 삶을 마감하고자한다
오늘 일을 한것은 철거다 나는 이름 모를 아저시 몇명과 함께 차를 타고 현장이 잇는 곳으로 달려갔다
늘 가는 일이지만 왜 이렇게 설레는걸까 하긴 노가다란 종목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대문에 그럴수 밖에 없다
현장에 도착하자 나는 오함마를 들고 철거할 집으로 향했다 천장부터 시작해서 ㅂㅏ닥까지 다 떄려 부쉈다
오함마질할대마다 나오는 뿌연 먼지 떄문에 숨을 쉬기가 너무 곤란했다 그래도 참고 몇분동안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대문 밖으로 나가는데 갑자기 현장에서 일하는 반장인지 돌만이인가 하는 사람이
"이보시오 지금 뭐하는거요? 일하러 왔으면 일을 해야지 하기 싫음 언제든지 말하시오"라고 나를 질타한다.
"아 잠시 먼지가 너무 많아서 나온것 뿐입니다...."
나는 저런말을 여러번 듣던 차라 어느정도 내성이 생긴 터라 별로 신경쓰지 않앗다.
어차피 여기가 내 직장도 아니고 잠깐 하고 말껀데 뭘..그렇게 깊게까지 생각할 필욘 없다고 생각한다
늘 컨디션이 달라서 어절땐 오전 내내 지칠때가 잇는데 바로 오늘이 그날인가보다
여기는 일을 하는데 참도 안준다 아침 먹은것도 부실해서 배도 고플찰나인데 물밖에 안준다
너무 배고픈 나머지 '아 그냥 오전박에 안됫는데 집에 갈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2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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