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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열었다톡 전체글ll조회 409l 1

열었다자유톡(선착마감데쓰) | 인스티즈

 

그취 X 상황,관계 자세하게 적어줘 육빅스 모두 가능

멤버/관계,상황/선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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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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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2
학연이 / 신혼부부고 아이는 아직 없음. 추석을 맞아 학연이네 친척집에 갔는데 어린 조카가 있는거야 학연이가 애기를 너무 좋아해서 계속 애기랑만 놀고 나랑 안놀아주니까 내가 옆에서 질투하는 상황!

-
(점심때가 다되서 친척집에 도착해 밥상 차리는) 오빠, 오빠도 얼른 와서 접시 좀 저쪽에 놔줘요-

9년 전
열었다톡
(조카 안아서 놀고 있다가 너 한 번 쳐다보고 조카 보며) 이모가 이모부 괴롭힌다 그치- (친척에게 아이 넘기곤) 응, 뭐 하라고?
9년 전
독자18
(밉지 않게 흘겨보며) 이 반찬들 좀 밥상에 차리라구요- (너한테만 들릴 정도로 말하는) 내가 괴롭히긴 언제 괴롭혔다고 그래.
9년 전
열었다톡
(팔꿈치로 너 살짝치며) 장난이지, 장난- 우리 밥 먹고 애기 데리고 산책이나 갈까?
9년 전
독자24
애기는 왜 데리고 가? (핑계거리 찾으려고 눈 굴리다가) 아, 날씨 추워- 애기 데리고 나가면 애기 감기걸려. 그러니까 나랑 둘이서 가. 알겠지?
9년 전
열었다톡
24에게
에이, 그럼 집에 있어야겠다! 추운데 나중에 올라가서 우리 둘이 놀자.

9년 전
독자37
열었다톡에게
(네 말에 괜히 꽁해져서 밥상만 차리다가 다 차리자 친척들 다 불러모으는) 오빠, 오빠도 얼른 밥 먹자. 애기만 보지말고- 응?

9년 전
열었다톡
37에게
(건성 건성 들으며) 응- 먼저 먹어요.

9년 전
독자41
열었다톡에게
(네 말에 살짝 인상 찌푸렸다가 친척들 눈치 보여서 어색하게 웃고는 네 옆으로 다가가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아, 오빠. 다른 사람들 먹을때 같이 먹어야 치우기 편하지. 응? 얼른 밥먹자-

9년 전
열었다톡
41에게
(조금 풀 죽어서 네 옆으로 가는) 왜 꼭 너가 다 치워야해..

9년 전
독자48
열었다톡에게
내가 막내니까 일 많이 해야지. (시무룩하게 앉아있는 너 보고는 조금 심했나 싶어서 조카 데리고 와서 네 옆에 앉혀주는) 삼촌 밥먹으니까 얌전히 놀아야해, 알겠지?

9년 전
열었다톡
48에게
(너 보고 한번 웃곤 조카가 달라는 음식 먹여주고 자기 밥은 뒷전인) 어이구, 맛있어요? 이제 다 컸네-

9년 전
독자55
열었다톡에게
(말없이 옆에서 지켜보다가 네 밥 위에 반찬 올려주고는) 오빠도 얼른 먹어. 애만 챙기지 말고. (조카 바라보며) 삼촌 밥먹으니까 쉿!

9년 전
열었다톡
55에게
(후딱 밥 그룻 비우곤 다시 조카랑 놀기 바쁜) 여보, 얘 좀 봐. 애교 부린다 막?

9년 전
독자63
열었다톡에게
(밥상 치우다가 힐끔힐끔 보고는 건성으로 대답하는) 응, 그래. 귀엽네. (괜히 너 시킬 일거리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아, 오빠 차에서 내 립밤 좀 가져다 줄래요?

9년 전
열었다톡
63에게
립밤? (뒷주머니에 꺼내 주며) 내꺼 쓰고 있어-

9년 전
독자69
열었다톡에게
(내 손위에 얹어진 립밤 보고 뻥져있다가) 아, 나 내 립밤 아니면 못쓰는거 알잖아. 응? 오빠-

9년 전
열었다톡
69에게
(입술 삐죽이며 한손엔 조카 안거 한 손에 차 키 들고 일어나는) 조수석에 있어? 애기 겉옷 보신 분?

9년 전
독자80
열었다톡에게
응, 조수석에 내 가방에 보면 있을거야. (애기 겉옷 찾는 너를 보며 다시 꽁해져서는) 뭐야- 그 잠깐 가는데 애는 왜 데리고 나가?

9년 전
열었다톡
80에게
(겉옷 입히며) 계속 집 안에믄 있는데 답답할까봐- 그거면 돼? 다른거 뭐 시킬거 없고?

9년 전
독자87
열었다톡에게
응, 필요 없어. 얼른 갔다와. 후식으로 과일 준비해놓을게. (네 얼굴도 안보고 말하다가 다시 집안 정리 하기 시작하는)

9년 전
열었다톡
87에게
(밖에 나간 김에 조카 간식도 사고 이것저것 군것질거리 사서 들어오는) 여보, 립밤-

9년 전
독자94
열었다톡에게
(네가 생각보다 늦게 오자 걱정되서 혼자 심각한 표정으로 있는데 네가 들어오고 네 손에 들린 봉지를 보자 인상 찌푸리는) 뭐야- 립밤 만들어 와? 손에 든건 다 뭐고?

9년 전
열었다톡
94에게
(웃으며) 가족들 먹을거랑, 애기 먹을거! 걱정했어요? 전화하지-

9년 전
독자100
열었다톡에게
(작게 한숨쉬고는) 전화해도 조카랑 노시느라 못받으셨겠죠- 립밤이나 줘. 입술 터서 따가워 죽겠어.

9년 전
열었다톡
100에게
(조카 잠시 맡겨두고 너 앞에 서는) 많이 텄어? 따가워?

9년 전
독자104
열었다톡에게
(입술 쭉 내밀며) 조금만 더 있으면 피날것 같아. 얼른 립밤-

9년 전
열었다톡
104에게
(입술에 조심조심 발라주는) 으이그, 완전 애기예요-

9년 전
독자111
열었다톡에게
애기는 아니거든요- (네 행동에 금세 기분 풀려서 슬쩍 미소짓는) 아, 오빠 과일 먹어요. 오빠 좋아하는 사과도 있어.

9년 전
독자3
원식 / 나랑 너는 같은 대학교 학생이고 내가 너를 많이 좋아해요. 물론 너도 나한테 관심있는 상태. 성격도 막 솔직한편이고 숨기는거 없고 내숭도 별로 없는 편이라 너한테 좋아한다고 맨날맨날 달라붙어서 고백하는데 네가 자꾸 설레게만 하고 안받아주니까 나는 지친거야. 그래서 나는 내친구들이랑 막 술을 왕창먹고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술김에 너한테 확 전화해서 너 왜 자꾸 안받아주냐고 꼬장부리고 네가 데릴러와서 흐름상 괜찮으면 행쇼! 엄청 틱틱거리고 츤츤거리는거 좋아해요.
-
(친구들과 술을 먹으러 호프집에 왔다가 진창 먹어 술에 꼴아 풀린 눈으로 테이블에 엎드려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다 너에게 전화를 걸어) 이씨, 김원식!

9년 전
열었다톡
..뭐, 또 술 마셨냐?
9년 전
독자25
(전화기에서 네 목소리가 들려 벌떡 일어섰다가 다시 테이블에 힘없이 엎어지며) 아닌드에- , 고기만 먹었는데-
9년 전
열었다톡
미쳤어..작작 마셔, 나 끊는다-
9년 전
독자33
(네 말에 속상해 테이블에 엎어지며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아, 왜- 진짜 끊어?
9년 전
열었다톡
33에게
그럼 뭐, 계속 통화해주리?

9년 전
독자40
열었다톡에게
(자꾸 틱틱거리는 너에 속상해 앞에 있는 술잔만 만지작거리며) 아니, 피곤하면 자.

9년 전
열었다톡
40에게
(작게 웃으며) 집에 데려다 줄 남자는 있냐?

9년 전
독자47
열었다톡에게
(네 말에 일부로 틱틱거리며 있지도않은 남자애이름을 불러) 어! ㅁ,많아! 홍빈이도 있고, 재환오빠도 있고.

9년 전
열었다톡
47에게
아, 남자 없으면 너 데리러 가려 했지. 안가도 되지?

9년 전
독자56
열었다톡에게
(네 말에 테이블에서 고개를 벌떡 일으키며) 헐, 구라지! 나여기 혼자!

9년 전
열었다톡
56에게
(크게 웃으며) 어딘데, 개총한 곳?

9년 전
독자67
열었다톡에게
(네가 데릴러온다해서 기분이 좋아 실실웃으며) 응, 니 막 온다해놓고 안오면 진짜 개 실망.

9년 전
열었다톡
67에게
여자가 개 실망이 뭐냐, 술 그만 마시고 얌점히 있어라 오빠 뛰어간다

9년 전
독자74
열었다톡에게
(너와 통화가 끝나자마자 기분이 좋아 자리에 일어나 방방뛰다가 테이블에 엎어져 실실웃기만해)

9년 전
열었다톡
74에게
(술 집에 도착했는데 너 엎어져있는거 보고 다른 여자 애들 옆에 앉아서 인사하고 떠드는) 얘 술 많이 마셨냐? 얘 깨면 가야 겠다. 나도 술 한 잔 줘

9년 전
독자81
열었다톡에게
(테이블에 엎어져 너를 기다리다 네가 온걸 보고 일어서려다 네가 다른 여자애들과 술마시는걸 보고 일어서지도못하고 안절부절해) 으, 진짜!

9년 전
열었다톡
81에게
(몇잔 마시다 네 옆으로 가서 앉는)집에 안가?

9년 전
독자86
열었다톡에게
(갑자기 제 옆에와서 앉는 너에 깜짝놀라 움찔하며 고개도 못들어) ㅇ,아 깜짝이야! 왜, 쟤네랑 더 술마시지.

9년 전
열었다톡
86에게
(너 툭툭치며) 너 집 보내고 나도 빨리 집 가야되거든? 일어 나봐

9년 전
독자91
열었다톡에게
(엎드려 있는 상태로 네 쪽으로 고개만 돌려 시무룩한 표정으로) 왜- 나랑 더 있자! 집가서 할일없는거 다 알아.

9년 전
열었다톡
91에게
(네 얼굴 가리며) 어휴 엎드리니까 더 못 생겼네. 가자, 빨리 일어나. (먼저 일어나서 팔 잡아 너 일으켜세우는)

9년 전
독자96
열었다톡에게
(네게 끌려일어나 술에 취해 풀린눈으로 휘청거리다 넘어질뻔해) 악, 미친 땅이 흔들려!

9년 전
열었다톡
96에게
(미간 찌푸리며) 여자가 제 몸도 못가눌 정도로 마시고 그처는거 아냐. (어깨 끌어안아서 꽉 잡는) 걸을 수 있겠어? 업어줘?

9년 전
독자102
열었다톡에게
(네 행동에 또 나혼자 설레 얼굴까지 빨개지며) ㅁ,뭘 업어! 내다리 튼튼해서 잘 걸어 댕길수있을껄?

9년 전
열었다톡
102에게
하긴,나한테 팔짱끼고 걸어. 우리 먼저 간다- (술집 나서는)

9년 전
독자105
열었다톡에게
(문 앞에서 제 친구들에게 방방 웃으며 손까지 흔들어) 간다! (팔짱을 낀 채로 너를 바라보며) 오랜만에 팔짱낀다.

9년 전
열었다톡
105에게
처음끼는데? 나 말고 다른 남자한테 막 팔짱끼고 그러나보다?

9년 전
독자110
열었다톡에게
(네 말에 어색하게웃으며 입을 꾹 다물고있다가) ㅁ,무슨 내가 남자가 어디있다고.

9년 전
독자4
쟈니/사귄지 1년 됐는데 맨날 티격태격해 재환이는 나 놀리는거 좋아하고 장난끼 많고 나는 찡찡거리고ㅋㅋㅋ 쟈니네집 놀러가서 같이 놀다가 내가 피곤해서 한숨 잔다고 했는데 재환이가 또 장난치려고 나 한참 자고있는데 어디서 말가면을 가져와서 내가 눈뜨니까 코앞에 말대가리가있는거야 놀라서 찡찡거리고 쟈니가 달래주고 달달하게 놀았으면 좋겠당/
오빠, 티비 계속 볼거야? 디비디 다 보고나면 또 할 거 없잖아.

9년 전
열었다톡
(너 쳐다보지도 않고 해맑게 묻는) 그럼 뭐 할거야?
9년 전
독자17
계속 티비 볼거면 나 한숨만 자도 돼? 피곤한데..
9년 전
열었다톡
(손 저으며) 그래 그래, 다 보고 깨울게.
9년 전
독자26
(방 안으로 밍기적 밍기적 들어가 침대 구석에 누워 이불을 꼭 끌어안고 잠에 빠져드는)
9년 전
열었다톡
26에게
(티비 끄고 말 탈 쓴채로 너한테 가서 톡톡 건들이며 깨우는)

9년 전
독자5
으아... 상곶이라 상황짜는데 하루가 걸릴 것 같아...ㅠㅠ
9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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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16
음... 생각이 안 나니까 예전에 써먹었던 톡 주제로 할게요 ^0^@!

차학연 / 서로 아이돌이고 멤버들이나 매니저 코디정도만 알게 비밀연애중! 대기실에서 평소에 여자관계 안 좋기로 소문난 남자 선배가 나한테 찝쩍대는데 대선배라서 그냥 참고 받아주는거 학연이가 봐서 화내다가 풀고 행쇼...♥

-
(선배가 볼도 꼬집고 연락처를 물어보길래 알려주고 선배가 가자 깊게 한숨쉬는)

9년 전
열었다톡
(너 보려 들렸다가 선배 나가는거 보고 조심스레 들어가는) 나 들어가도 되나..?
9년 전
독자19
(주위를 살피고 멤버들만 있는 걸 확인하고는 웃으며) 응, 멤버들밖에 없어- 오랜만이네?
9년 전
열었다톡
19에게
(웃으며 들어오는) 그러니까.. 나 좀 보러 오지, 너무하네.

9년 전
독자27
열었다톡에게
(가까이 다가가 팔짱끼고는 널 올려다보며) 요즘 서로 바빴잖아- 지금 이렇게 보고 있으면 됐지, 뭐?

9년 전
열었다톡
27에게
(살짝 노려보며) 어쭈, 팔짱꼈어?

9년 전
독자34
열었다톡에게
(같이 노려보며) 뭐, 왜! 내가 팔짱끼는게 불만이신가?

9년 전
열었다톡
34에게
(볼 잡아당기며) 불만일리가. 뭐하고 있었어?

9년 전
독자43
열었다톡에게
(살짝 당황한듯 눈 커지며) 아, 그 선배님한테 인사 드리러 가려 했는데 직접 오셔서 조언...? 같은거.. 해주셨어. ㅇ,왜?

9년 전
열었다톡
43에게
(말 더듬는 너 보고 어깨 크게 으쓱하는) 그냥, 난 또 무슨 해코지 했나 싶었지.

9년 전
독자51
열었다톡에게
(눈 못마주치고 엄한 데만 쳐다보며) 에이, 무슨.. 해코지... (급하게 화제 바꾸며) 다음 스케줄 뭐야?

9년 전
열었다톡
51에게
오늘 이걸로 끝! 근데 진짜 그 선배님이 뭐 한거 없어?

9년 전
독자58
열었다톡에게
어? 뭐 했지... (살살 네 눈치보다가) 오빠가 오해할까봐... 또 조언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번호 물어보셔서 차마 거절 할 수가 없었어

9년 전
열었다톡
58에게
번호? 번호 줬어요?

9년 전
독자65
열었다톡에게
그럼 그 상황에서 어떻게 거절을 해... 초짜신인이 대선배한테.. 오빠, 화 많이났어? 미안해

9년 전
열었다톡
65에게
(표정광리하는데 계속 표정 굳는) 아, 후.. 번호 회사에 허락 맡고 줘야된다 그러지..

9년 전
독자75
열었다톡에게
(울상인 표정으로) 저번에 어떤 애 번호 거절했다가 그 선배한테 미운털 장난 아니게 박혔데, 나도 그럴까봐 무서웠어.. 요즘 맨날 방송국에서 나한테만 인사하고 잘해주고, 부담스러워 죽을 것 같아..

9년 전
열었다톡
75에게
(계속 한숨 쉬는)그래서 연락 하겠다는거야, 뭐야..

9년 전
독자88
열었다톡에게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아니, 절대로, 단호하게 연락 안 할건데? (네 눈치를 살피며) 진짜야... 나 믿지?

9년 전
열었다톡
88에게
연락 오면 어쩔건데?

9년 전
독자95
열었다톡에게
그분이 조언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연락 안 하면 되는 거 아니야...?

9년 전
열었다톡
95에게
그래, 연락하지마.

9년 전
독자101
열었다톡에게
내가 미쳤다고 연락을 해? 내 폰은 오빠랑밖에 연락 안 해-

9년 전
열었다톡
101에게
(머리 쓰다듬으며) 잘했어.

9년 전
독자106
열었다톡에게
(웃으면서 널 올려다보며) 이제 화 다 풀린거지?

9년 전
열었다톡
106에게
(같이 웃으며) 그래.

9년 전
독자6
재환이/ 나는 대학교 1학년이고 재환이는 직장인인데 썸타는 사이고 재환이는 내가 좋은데 나는 어리니까 내가 좋다고 맨날 그래도 자제할려그러는데 잘 안되는거! 내가 개강파티하고나서 재환이한테 데리러와달라고 했는데 데리러오니까 내가 술집 앞에서 남자선배랑 얘기하고 있어서 그거보고 질투해서 여차저차하다가 행쇼하는걸로...!

/
(조금 취기가 오르는 것 같아 너에게 톡보내는)
아저씨 어디예요?

9년 전
열었다톡
퇴근하는 중
왜?

9년 전
독자22

그럼
나 기숙사 좀 데려다주면 안되요?
기숙사통금시간 지나면 아침까지 못들어가요(눈물)

9년 전
열었다톡
술마셨어?
어딘데

9년 전
독자28
오늘 개강파티했어요
학교근처긴한데
그시간은 못맞출꺼같애서ㅠㅠ

9년 전
열었다톡
28에게
가게 이름 뭐야
데리러 갈게

9년 전
독자35
열었다톡에게
ㅇㅇ이요
그럼 저 밖에 나와있을께요

9년 전
열었다톡
35에게
(가게 앞에 왔는데 너랑 남자랑 있는거 보고 얼굴 구기며 내리는) 야, OOO.

9년 전
독자46
열었다톡에게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넌걸 확인하곤 남자선배에게 인사하고 네앞으로 오는) 아저씨, 오늘 한번만 데려다주세요.

9년 전
열었다톡
46에게
(너 안 휘청거리에 몸 지탱해주며) 뭐야, 남자랑 단 둘이?

9년 전
독자49
열었다톡에게
(고개 흔들며) 아니요, 이시간에 혼자 밖에 서있으면 위험하다고 아는오빠가 같이 기다려줬어요.

9년 전
열었다톡
49에게
(조수석에 태우고 차에 타는) 아는 오빠가 많나 보다?

9년 전
독자62
열었다톡에게
(장난스럽게 웃으며)왜요? 질투나요?

9년 전
열었다톡
62에게
(시동 걸며) 글쎄?

9년 전
독자70
열었다톡에게
(뚱한표정지으며) 뭐야- 아,나는 아저씨 좋다니까 아저씨는 왜 나 안좋아해요?

9년 전
열었다톡
70에게
(운전하면서 앞 보는) 늙다리 좋아해서 뭐하게요- 니 또래 만나야지

9년 전
독자78
열었다톡에게
아왜 계속 늙었데- 그냥 좋으니까 좋죠.

9년 전
열었다톡
78에게
(피식 웃으며 너 흘끗보는) 너가 딱 다섯 살만 많았어도 좋았을걸

9년 전
독자85
열었다톡에게
(너를 따라하며) 아저씨가 다섯살 더 많았어도 나는 아저씨 좋은데-

9년 전
열었다톡
85에게
(기숙사 앞에 주차해놓곤) 대학 졸업하고 생각 안 바뀌면 아저씨도 고려해볼게

9년 전
독자113
열었다톡에게
(표정찡그리며 너를 쳐다보며) 나 지금 1학년인데 졸업할때까지
어떻게 기다려요

9년 전
독자7
ㅎㅅ
9년 전
독자12
재환이/오늘은 재환이가 드디어 공백기 휴가를받은날 우리집으로 놀러왔어 한 이틀은 지내다갈거야(물론 둘은 연인사이) 오랜만에 와서 내가맛난것도해주고 홈데이트!/(도어락을 풀고들어오는 너를 반갑게맞이해주며 껴안아)재환아- 우리재환이 왔어?
9년 전
열었다톡
(꽉 껴안고 어깨에 얼굴 묻고) 응응, 뭐하고 있었어?
9년 전
독자15
너기다리고있었지. 보고싶었어(너의 볼에 가볍게 뽀뽀를해주고 안으로 들어와)
9년 전
열었다톡
(싱글싱글 웃으면서 네 뒤 따르는) 나도, 진짜 오랜만에 본다 그치. 어디 얼굴 좀 제대로 보자. (양 볼 붙잡고 계속 눈 맞추고 있는)
9년 전
독자23
열었다톡에게
(너와 눈을 맞추며 웃고있지만 부끄러워서 얼굴이빨개지는)계속 내얼굴만 보고있을거야? 배안고파? 내가 맛있는거해줄게

9년 전
열었다톡
23에게
(웃으면서 입 맞추고) 뭐 해 줄건데?

9년 전
독자29
열었다톡에게
음... 뭐해줄까 먹고싶은거 다말해 내가다해줄게. 맨날 다이어트한다고 맛있는거 많이 못먹었을거아냐

9년 전
열었다톡
29에게
너가 제일 맛있게 할 수있는거! 나 지금 뭐라도 먹을 수 있어.

9년 전
독자42
열었다톡에게
내가제일 맛있게할수있는거? 그럼.. 오므라이스해줄게 니가좋아하는 햄 잔뜩넣어서! 맛있겠지. 근데 너 좀 자야될거같에 엄청졸려보여. 나 다되면 부를테니까 방에들어가서 좀만자-(너의 엉덩이를 토닥이는)

9년 전
열었다톡
42에게
(웃으며 엉덩이 토닥이는 손 잡아 손등 살짝 무는) 다 큰 남자 엉덩이를 함부로 건들이면 쓰나-

9년 전
독자50
열었다톡에게
왜, 귀여워서 그러는건데- 오구 우리애기(너의 양볼을잡아 늘어뜨리는)

9년 전
열었다톡
50에게
(헤헤거리며 네 손길 다 받아주는) 아, 근데 진짜 피곤하다. 나 조금만 잘게

9년 전
독자57
열었다톡에게
응, 자고있어.

(요리가완성되고 방으로 들어가 너를 흔들어깨우는) 재환아-

9년 전
열었다톡
57에게
(잠에서 못 헤어나와서 끙끙대는) 응....

9년 전
독자73
열었다톡에게
(피곤해하는널 좀만 더 재우기로하고 토닥여주는) 좀만더자.

9년 전
열었다톡
73에게
(네 팔 잡고 옆에 눕히는) 같이 자자..

9년 전
독자77
열었다톡에게
그럴까? (곤히 자고있는너의 머리를 쓰다듬어줘) 에휴- 한동안 또 잠도못자고 부실하게 먹었겠네...

9년 전
열었다톡
77에게
(잠결에.꼭 안아서 등 토닥이는) 응..괜찮아. 자자

9년 전
독자82
열었다톡에게
(너와 한참을자다 일어나는) 재환아, 아직도 자?

9년 전
열었다톡
열었다톡에게
(아까보다 쉽게 눈 뜨고는) 응, 아니. 푹 잤다.. 에이구, 밥 다 식었겠다.

9년 전
독자99
열었다톡에게
괜찮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되지.
(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식탁에 놓는)
잘먹겠습니다- 너도 얼른 먹어.

9년 전
열었다톡
99에게
(웃으면서 막 퍼먹는) 와, 진짜 맛있어.대박이야

9년 전
독자109
열었다톡에게
(니입맛엔어떨까 긴장하면서 보고있는데 맛있다고해주는너에 환히웃는)진짜? 난 식어서 맛없을줄알았는데 다행이네. 천천히 많이먹어- (옆에있는물을 따라주는)

9년 전
독자8
ㄴㄱ
9년 전
독자9
재환이 /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 재환이는 빅스, 나는 그냥 일반인. 재환이는 연예인으로 데뷔 했지만 나는 전문대 졸업하고 바로 취업 준비 하면서 여기저기 면접 보다가 드디어 취업한 거. 취업하고 한달 돼서 첫 월급 나온! 추석이고 하니까 같이 밥 먹자고, 내가 쏜다고 재환이한테 카톡한 거. 만나서 그 트위터 셀카 내가 질투? 도 조금 하고. ㅋㅋㅋ 재환이는 내가 뭘 해도 우쭈쭈 해주는 성격. 오구오구 해주고! 내가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힘든 거 털어놓으니까 다 들어 주다가, 내가 좀 성희롱? 같은 거 당한다는 거 머뭇거리다가 말하니까 재환이는 화도 내고? 의식의 흐름대로! 톡 열어줘서 고마워~ /
(카톡)
재환아
이재환ㄴㄴ
이재환ㄴㄴㄴㄴㄴㄴ
오늘도 일해?

9년 전
열었다톡
ㄴㄴㄴㄴㄴㄴㄴㄴ
ㄴㄴㄴㄴㄴㄴ
오늘 안해!
왜!

9년 전
독자31
이재환 듣고 놀라지마!
누나
ㅎㅎㅎㅎㅎㅎㅎ
월급 나왔다 ^.^

9년 전
열었다톡

누님
계좌로 용돈 좀 쏴주세여ㅜㅜ

9년 전
독자36
용돈은 무슨 ㅋㅋㅋㅋ
내가 밥 사줄게
콜?

9년 전
열었다톡
36에게

몇시?

9년 전
독자52
열었다톡에게
어.. 몇시가 좋으려나
이따 오후 세시?
너 나올때 얼굴 꽁꽁 가리고 나와!
한우 먹을까? ㅋㅋㅋ

9년 전
열었다톡
52에게
ㅜㅜ
한우 좋지ㅜㅜ
ㅜㅜㅜㅜ시간도 괜찮네
어디서?

9년 전
독자59
열었다톡에게
어.. 내가 봐둔 고깃집 있는데
올래?
(사진)
이거 가게 이름이랑 주소!
너무 먼가?ㅠㅠㅠ

9년 전
열었다톡
59에게
ㄱㅊ
매니저형한테 부탁하면 돼
나중에봐~

9년 전
독자64
열었다톡에게
응!
(오랜만에 널 볼 생각에 들떠서 머리를 손질하고 깔끔하게 원피스도 입고 약속 시간에 맞춰서 미리 예약해 놓은 식당 방에 가있는)

9년 전
열었다톡
64에게
(문 조금 열어서 빼꼼 안에 쳐다보다가 활짝 여는) 헐, 야! 너 여자 다 됐네! 와-

9년 전
독자68
열었다톡에게
(네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웃으면서) 야, 나 원래 여자였거든? 너는 연예인 다 됐다?

9년 전
열었다톡
68에게
(마스크 벗으며 웃는) 나야 뭐.. 야, 진짜 예뻐졌네? 뭐 시켰냐?

9년 전
독자76
열었다톡에게
(네가 마스크를 벗자 기분 좋아서 더 활짝 웃으며) 아니, 아직.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네가 먹고 싶은 거 주문하자. 내가 쏘는 거라고 너무 많이 먹지는 마라? 적당히 먹어, 적당히.

9년 전
열었다톡
76에게
(크게 웃으면서) 기왕 사줄거면 크게 한 턱 쏴야지. 갈비살 먹고 싶다!

9년 전
독자84
열었다톡에게
(네 말에 살짝 울상을 지으며) 야, 너가 나보다 더 많이 벌잖아. 갈비살? 알았어. 일단 주문 한다? (식탁에 붙은 벨을 눌러 갈비살을 주문한 후 네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 보는) 와 대박. 피부가 나보다 더 좋다.

9년 전
열었다톡
84에게
(네 시선 따라가다 손 휘젓는) 관리 받으면 다 좋아지지 뭐, 그렇게 빤히 쳐다보지 마라?

9년 전
독자89
열었다톡에게
왜, 왜. 설레고 그래? 농담이야, 농담. 정색하지 마. 아, 너 어제 사진 올라온 거 잘 봤다?

9년 전
열었다톡
89에게
응? 무슨 사진?

9년 전
독자92
열었다톡에게
어, 그 뭐야. 드라마 같이 한다고 했던 분이랑 같이 찍은 셀카. 예쁘게 잘 나왔던데? (괜히 물을 마시고는) 질투하는 거 절대 아니야. 그냥, 예쁘더라.

9년 전
열었다톡
92에게
(큭큭대며 웃고는 턱 받치고) 오구, 질투 났어요? 우리 OOO 오빠가 다른 여자랑 붙어 있어서 화가 났어요?

9년 전
독자97
열었다톡에게
질투 아닌데? 누가 질투한대? 그냥, 둘이 잘 어울리더라. 둘이 밥도 같이 먹었어? (괜히 화제를 돌리려고 하며) 아, 고기 언제 나오냐. 배고픈데.

9년 전
열었다톡
97에게
(말꼬리 늘리며) 밥 먹었을까- 안먹었을까-

9년 전
독자107
열었다톡에게
아, 이재환 얄미워. 하나도 안 변했어. 얄미워. 몰라, 관심 없거든? (괜히 식탁에 붙은 벨을 누르며) 아, 진짜 고기 느리게 나온다. 짜증나네.

9년 전
열었다톡
107에게
(큭큭대며) 야 왜 니가 질투해-

9년 전
독자112
열었다톡에게
(네 말을 못들은 척 하며 고기가 나오자 불판에 고기를 올리며) 누가 질투를 해. 나 질투 안 하거든? 내가 왜 그런 거에 질투를 해. 야, 고기 익는다. 빨리 먹어.

9년 전
독자10
원식이/ 친한 남사친이고 대학도 같이 다녀. 내가 몸이 좀 안좋아서 강의 듣는 내내 시름시름 앓았는데 식이가 그거 보고 걱정해서 집에 데려다 주다가 고백하고 행쇼!

/ (강의 내내 시끄럽게 기침을 계속 해서 교수님이 눈치를 주는) 죄송합니다-

9년 전
열었다톡
(너 쳐다보며 작게 입모양으로) 감기?
9년 전
독자20
응.. (기침하며 대답하다 고개만 끄덕이는)
9년 전
열었다톡
(어깨 토닥이며) 물 갖다줘?
9년 전
독자32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작게) 아니, 강의 들어-
9년 전
열었다톡
32에게
응, 오늘 수업 이거 말고 더 있어?

9년 전
독자38
열었다톡에게
아니 없는데, 있어도 못들을 것 같아- 좀 힘드네..(어지러운듯 책상에 고개를 묻어)

9년 전
열었다톡
38에게
(머리 쓰다듬고) 끝나면 부를게, 이것만 하고 집에가

9년 전
독자44
열었다톡에게
응- (계속 버티다 결국 강의도 못듣고 책상에 엎어져서 잠들어 버리는)

9년 전
열었다톡
44에게
(강의 끝나고 머리 넘겨주며) OOO, 집에 가자-

9년 전
독자53
열었다톡에게
응..(미간을 찌푸린채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넌 강의 더 없어?

9년 전
열었다톡
53에게
(너 부축해주며) 응 나 이제 끝. 괜찮아?

9년 전
독자60
열었다톡에게
괜찮아, 혼자 걸을 수 있어. (널 살짝 떼어내곤 비틀비틀 걸어가는)

9년 전
열었다톡
60에게
(조금 뒤 떨어져서 너 보면서 걷는) 데려다 줄게

9년 전
독자71
열었다톡에게
괜찮은데.. (조금 걷다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뒤돌아 널 보는) 그래도 돼..? 너 집 멀잖아-

9년 전
열었다톡
71에게
괜찮아- 가자. 가는 길에 약도 좀 사고

9년 전
독자11
ㅁㄴㅇㄹ
9년 전
독자13
시기!/경찰인 원식이와 나. 나는 아빠가 유명한 살인범이여서 언론을 타 그닥 밝은 유년시절은 아니였어 결국 아빠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애서 죽기살기로 경찰대에 입학해 지금은 강력반에 유일한 여형사야. 원식이는 후배지만 사실 같은 나이가 같아서 서에서만 존칭을 붙이고 밖에서는 야야 거리기 바빠. 덕분에 비교적 서에서 가까운 원식이네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해. 이번에는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잡는다고 다들 혈안이 되어있어서 아주 예민한데 하필이면 그 전날 내 작전대로 범인을 잡으려다 배에 큰 상처만 남기고 돌아오자 원식이는 나를 빼고 작전에 들어가려다 들켜 크게 싸우지만 원식이는 내 과거를 몰라 결국 여자라 짐만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나서야 아차해./워후~ 내가 커트라인in이라니..행벅하군헿..

(네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있다가)끝까지 말해봐. 중간에 끊지 말고

9년 전
열었다톡
(당황하다가 네 표정 살피는) 아니, 그게 아니라.
9년 전
독자14
그게 아니면 뭔데. 똑바로 말 하라고 네 말의 요지가 뭔데 나 나가라는 소리 돌려하는거면 지금 나가줄게
9년 전
열었다톡
(한숨 쉬며) 왜 그렇게 알아 듣는데, 좀 더 주의하라고 걱정해주는거잖아 지금.
9년 전
독자21
열었다톡에게
평소에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말도 되지. (겉옷을 챙겨 나가며)나 나간다. 안 들어올지도 몰라(나가버리는)

9년 전
열었다톡
21에게
(쫓아가서 팔 잡아 돌리는) 일도 안 끝났는데 어딜 가.

9년 전
독자30
열었다톡에게
(네 팔을 쳐내며)놔. 여기서 싸우고싶지 않으니까, 정 뜨고싶으면 나와

9년 전
열었다톡
30에게
(헛웃음 지으며 따라나가는) 누가 싸우재? 일 다 보고 가라고

9년 전
독자39
열었다톡에게
난 다 봤어. 니 할일이나 해

9년 전
열었다톡
39에게
(우뚝 멈춰서는) 야 좀 풀어주면 풀릴줄 좀 알아라. 어?

9년 전
독자45
열었다톡에게
(뒤를 돌아 네 앞까지 성큼성큼 걸어가며)미안한데. 조금 있으면 풀려. 그러니까 내버려 둬

9년 전
열었다톡
45에게
어디가는데

9년 전
독자54
열었다톡에게
어디든 가겠지. 집이됬든 공원이됬든

9년 전
열었다톡
54에게
야, 같이 가

9년 전
독자61
열었다톡에게
네 얼굴 별로 안 보고싶어. 이따가 집에서 보던지 말던지 (먼저 서를 나가버리는)

9년 전
열었다톡
61에게
(너 잘가는거 보고 다시 서 안으로 들어가는)

9년 전
독자66
열었다톡에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결국 근처 슈퍼에서 캔맥주를 사들곤 공원 벤치에 앉아 아이들이 노는걸 구경하는)

9년 전
열었다톡
66에게
(집으로 갔는데 너 없어서 카톡하는) ㅇㄷ

9년 전
독자72
열었다톡에게
(핸드폰 화면에 뜬 네 카톡을 보고 배터리를 분리해 주머니에 집어넣는)

9년 전
열었다톡
72에게
(해는 저물었는데 연락안되서 집 근처 계속 돌다가 너 발견하는) 야!

9년 전
독자79
열었다톡에게
(한캔 두캔 까다 결국 세캔째 들이키던 중 네 목소리에 흠칫 놀라 뒤를 돌아 너를 빤히 쳐다보는)

9년 전
열었다톡
79에게
(캔 보고 한숨쉬며) 너 뭔데

9년 전
독자83
열었다톡에게
뭐긴. 여자다. 왜(아까 일이 자꾸 생각나 인상을 잔뜩 찌푸린채 너를 쳐다보며)저리가 너 싫어

9년 전
열었다톡
83에게
(같이 인상 쓰며) 나도 너 싫은데 너 아니면 나 일 봐줄 사람도 없어, 가자 집

9년 전
독자90
열었다톡에게
못 이기는 척 툭툭 털고 일어나며)너때문에 가는거 아니다. 추워서 가는거야

9년 전
열었다톡
90에게
웃기고 있네. (가디건 벗어서 걸쳐주는) 일교차 심하다고 외투 들고 다녀라 그렇게 얘길했는데 말 한번 안듣냐

9년 전
독자93
열었다톡에게
내가 니 말 들으면 이별빛이냐. 김별빛이지

9년 전
열었다톡
93에게
(웃으며 너 앞에 멈춰서서 옷 여며주는) 너 아프면 내가 힘들어지는거 알지?

9년 전
독자98
열었다톡에게
니가 아프게만 안 하면 돼. (너를 샐쭉 째려보며)아침에 니가 나 아프게했으니까 쌤쌤

9년 전
열었다톡
98에게
(같이 째려보며) 다치게 한게 내 탓이야?

9년 전
독자103
열었다톡에게
아니. (제 배를 만지다 머리를 쓰다듬으며)여기 말고 여기. 니가 나 여기 아프게했어. 그러니까 쌤쌤으로 퉁 콜?

9년 전
열었다톡
103에게
콜. 너 안 취하냐?

9년 전
독자108
열었다톡에게
우리나라에서 제일 술이 쎈 직업이 뭔줄 아냐? 기자랑 경찰이야. (말은 그렇게 해도 이미 빨갛게 상기된 볼이 바람을 스치며)춥다. 이제 여름도 다 갔나보네

9년 전
열었다톡
스돕
9년 전
열었다톡
어여어여 상황 가져와요
9년 전
독자114
정택운/나는 일반인 택운이는 연예인 결혼을 꿈꾸는 연인 우리 부모님께 허락 받으러 집으로 찾아갔지만 연예인이란 이유로 반대하는 부모님 크게 실망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내가 택운이 집까지 데려다준답시고 손잡고 걷고 있는데 굳어있는 택운이 표정이 자꾸 신경쓰이고...택운이는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버겁다 생각하고 나에게 미안해한다 그냥 그런 상황 (주무실까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겨봅니다ㅜㅜ)

오빠 괜찮아? 우리 부모님이 지금은 저러셔도 오빠가 나한테 잘하는 모습 보고 그럼 금방 마음 바꾸실꺼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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