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 닮은 내 애인 02

루한 닮은 내 애인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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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루한이 전학오고 몇 주 지났을 때인데 김루한이 전학오고나서 한 2주동안 원래 알고 지냈던 애들이랑만 밥 먹었음

그래서 쉬는 시간이랑 아침때 말고 별로 얘기할 시간이 없었는데 어쨌던간에 반 활동도 많고 할텐데.. 친해져야했었어ㅋㅋ

나징이 타요한테 김루한이랑 어떻게 친해졌냐고 물었는데 타요가 진짜 무슨 이런 찌질이를 봤냐는 듯이 쳐다보는 거야ㅋㅋ 그러더니 하는 말이 

너 친구 처음 사귀어보냐ㅋㅋ 그냥 나한테 했던 웃긴 짓 걔한테 그대로 하면 됨. 김루한 차가워보여도 정 많아.

김루한은 정이랑 별로 상관 없어보이는 사람이던데...? 

그래도 계속 고민하고 앉아 있을 수는 없으니까 나징이 어느 날 김루한한테 같이 밥 먹자고 했음

걘 앉아있었고 난 걔 자리 앞에 서 있었는데

김루한이 음악듣고 있다가 한쪽 이어폰 빼고 나 올려다 보면서 뭐라고 했어?

이러는데 표정이 없어서 당황ㅋㅋ 

김루한이 완전 루한이랑 똑같은게 아니라 좀 차갑게 생긴 루한임..그래서 표정 없을때 무서워ㅋㅋ

나징이 다시 말했는데 바보같이 목소리 떨렸음ㅋㅋㅋㅋ

그랬더니 김루한이 화사하게 웃으면서 그래 이러는거야ㅠㅠㅜㅜㅜ 진짜 예뻤음ㅠㅜㅜ 밑에 사진처럼..하...걔가 웃을때 인상이 바뀜

가만히 있거나 얘기할땐 좀 까칠해보이고 차가워보이는데 웃으면 그냥 다정한 언니같아짐.. 

그때 김루한 매일매일 보다보니까 나징 이상형 바뀜ㅋㅋ

15년 양성애자 인생동안 이상형은 항상 투에니원에 씨엘이었는데 얘 알고나서부터 김루한 이상형됨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그 날 처음으로 김루한이랑 같이 밥먹었는데 둘이서만 먹으면 너무 어색할까봐 타요도 껴서 셋이서 먹었어ㅋㅋ

(지금까지 나징이 묘사한 김루한은 차갑고 조용하고 좀 예의없게 들리는데 

사실 김루한 엄청 말 많아ㅋㅋ 나징도 한 수다하는데 김루한은 그냥 라디오야ㅋㅋㅋ근데 특이한게 자기 혼자서 떠들다가

갑자기 시동꺼진 것처럼 말 뚝 멈추고 폰하던가 상대방이 말하기를 기다림.

그래서 나징은 항상 들으면서도 얘가 말 멈추면 무슨 얘기할지 같이 생각하면서 들어야되ㅋㅋ)

그 날 급식까지 기억남ㅋㅋ 비엔나 소시지나왔었는데 나징은 그냥 쩝쩝 먹고 있었음

김루한이 나징 맞은 편에 앉아 있었는데 소시지 들더니 갑자기 웃으면서 먹는거야ㅋㅋㅋ

솔직히 나징 좀 많이 변태여서 그런 생각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지만ㅋㅋㅋ소시지가지고 농담하면 너무 수준 낮아 보일까봐 그냥 모르는 척 먹고 있었던건데ㅋㅋ

근데 너도 나도 모두가 왜 웃은지 아니까 그냥 넘어감ㅋㅋ김루한도 민망했나봄

밥 먹으면서 할 말 없어서 그냥 나징 옆테이블에 다른 친구들 있길래 얘기 좀 하다가 인사할 애도 없고 해서 그냥 인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나징 머리위로 덮침

고개 들어서 보니까 김루한이 자기 몸 쑥 기대서 나징 뭐하는지 보는거 였어ㅋㅋㅋ 

김루한: 어, 너징 인티해?

나징: 응ㅋㅋ

김루한: 나도!!

그래서 막 할 말 생긴 나징은 인포글부터 인티에서 봤던 웃긴거 얘기하고ㅋㅋ그땐 김루한도 인티했었음

타요는 인티가 뭔지도 모르니까 옆에서 우리 얘기만 듣고

인티 얘기하다가 들었는데 우리학년에 인티하는 애 나징이랑 김루한 말고도 세 명이나 있다고 해서 기분 엄청 좋았어ㅋㅋ

제일 좋았던게 나징이랑 김루한 둘 다 인티하니까 인티식 드립..?이라고 해야하나 수니짓 좀 오래했거나 인터넷에서 커뮤니티같은

거 많이해야 쓰는 드립이랑 줄임말 같은거 많이 아니까 대화에 막힘이 없었다는 거임

나징이 인티 너무 많이 해서 말투에 그런 드립이 베였는데 다른 사람들이 못 알아 들어서 항상 말할때 좀 다른 식으로 말했어야 했는데 김루한이랑은 대화가 엄청 편했어ㅎ

그 점심시간 이후로 어색한거 없어지고ㅋㅋㅋ타요는 그냥 신기해 하더라

무슨 사이트로 친해졌다하니까 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자기도 둘 사이에서 어색했는데 다 친해진 것 같아서 편하다고ㅋㅋ

학교 끝나고 집에 가서 생각해보니까 김루한 번호가 없는거야..

그래서 내일 가서 물어봐야지!! 이러고 그냥 기분 좋게 낮잠잔 듯ㅋㅋㅋㅋ학원은 잊고 엄마도 옆에서 같이 자서 나 못 깨우심ㅋㅋ

(다음 날)

늦게 일어나서 타요가 나징 버리고 지 혼자 감ㅋㅋ 근데 일어나보니까 목이 너무 아프고 몸도 으실으실한게 감기 걸린거였어

그래서 엄마한테 돈받고 학교가기 전에 혼자 병원가서 약 받고 터덜터덜 여유롭게 학교 가고 있었음

나징 습관이 여러 가지인데 학교에 늦게 갈 기회가 생기면 어떻게든 더 늦게 가려고 학교 앞 아파트 놀이터에서 혼자 놀거나 

편의점가서 라면먹고 그런거야ㅋㅋㅋ고등학생되면서 이제 그 습관 고침 

등교가 8:30까지고 수업이 9:00에 시작하니까 최대 2교시까지 놀 수 있겠구나하고 어디갈까... 이러고 있었는데

그때 학교 앞 편의점에 있었거든?ㅋㅋ근데 갑자기 김루한이 들어오는 거야 ㅋㅋㅋㅋㅋ나 완전 놀랐어ㅋㅋ

나징: 김루한! 왜 여기있어??

김루한: 넌 왜 여기있냐ㅋㅋ

같이 앉고 인티얘기 좀 하다가ㅋㅋㅋ 얘기 들어보니까 김루한은 그냥 지각...근데 밥 안 먹어서 늦은 김에 밥 먹고 들어가려던 거였음

나 돈 없는 척하고 사달라고 찡찡거렸더니 김루한이 어디서 종대 흉내내냐고 욕했는데 웃으면서 욕함

그래서 뭔가 다정함이 느껴졌어ㅋㅋ어쩔 수 없이 부탁 들어주는 표정이었는데 그때 좀 김루한 착한 애라는게 느껴졌어ㅎ

나징은 원래 맛있는거 사주는 애한테 이런 감정 잘 느낌ㅋㅋㅋㅋㅋ

김루한이 뭐 사주는거 그때가 처음이었어ㅋㅋ바나나우유였지만 만족해ㅎ

얘기하면서 먹어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간거임

시계보니까 벌써 10시ㅋㅋㅋ 할 것도 없고 편의점에 계속 있기 민망해서 그냥 김루한이랑 같이 등교함

그 날 나징이 썼던 일기장보면 진짜 길어ㅋㅋㅋㅋ김루한이 처음 뭐 사주고 처음 같이 등교한 날이어서 나징에겐 나름 의미있는 날

ㅎㅎ 근데 그 후로 학교에선 별 일 없었으니 그 날 얘긴 끝!

김루한과 나는 급속도로 친해졌음

나징은 인티인과 오징어, 이 두가지 조건이라면 누구던 간에 친해질 수 있다고 굳게 믿음ㅋㅋㅋㅋ언제나 그래왔으니까ㅋㅋ

김루한이 말해줬던 다른 인티하는 애들과도 4일안에 친해지고ㅋㅋ학교 생활이 김루한덕에 더 재밌어졌어

근데 우리 반에 진짜 성격 이상한 애가 있는데 일단 별명이 관종임

애들이 다 대놓고 관종! 야 관종! 이럴 정도로 애가 너무 이상했어;

타요가 노는 애는 아닌데 좀 반에서 분위기 이끌고 웃긴 애여서 얘가 타요랑 친해질라고 온갖 애를 쓰는데

옆에 있던 나징까지 시달려야했어ㅋㅋ 일단 나징이랑 친해지고 타요랑 친해지려고 했나봄

하루는 아침 자습시간에 얘가 대각선으로 옆자리였는데 내 얼굴에 꼬리빗 던지고 히죽거리는거야

나징은 렌즈랑 안경 번갈아가면서 쓰는데 다행히 그 날 안경 씀...

한자숙제 안해서 하고 있었는데 방해해서 진짜 짜증났지만 숙제해야되서 장난식으로 다시 던져줬음

근데 막 내가 대꾸해주니까 좋았나봐? 지우개랑 틴트 던지다가 나중엔 내 안경 잡아채가는 거야ㅋㅋㅋ;

나징은 내가 당하기 전까진 왠만해서 남의 말에 설득당하지 말자 이런 신념이 있어서 얘 안좋게 보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진짜 화나서 쓰던 노트 걔한테 던졌는데 걔가 피해서 진짜 패주고 싶을 정도로 화났음

애들도 다 심각한 상황인가 싶어서 조용해지고 우리 쳐다봐서 더 짜증나는거야

김루한이 나랑 거의 반대쪽 자리였는데 처음부터 쭉 보고 있었나봄

뒤에서 누가 쿵쾅거리면서 오는데 김루한이었어ㅋㅋㅋㅋ진짜 화난 얼굴로 와서 걔한테 온갖 욕을 하면서 잘못을 하나하나 얘기해주는 거임

나 앉아있고 김루한 옆에 서서 걔한테 욕해주는데 그때 너무 멋있어 보였어

타요가 말한 의리있는게 이런건가 싶었음

김루한이 말도 진짜 빠르고 말싸움도 개잘함ㅋㅋㅋㅋ 얘랑 다툼날때마다 내가 지는데 항상 말로 져.....^^

속으로 잘한다 김루한!! 이러고 있었는데 말이 왜 끝나질 않아..? 애들도 다 겁먹은 표정이고 진짜 싸움 날 것 같은거야

그래서 나징이 야야야야그만해 이러면서 김루한 그냥 데리고 화장실감

그냥 손 씻는 척하면서 김루한한테 '고마워'이랬더니 그냥 거울보면서 머리 정리하더라ㅋㅋ

좀 쑥스러운 표정하면서 큼큼이러길래 그냥 웃었더니 말 돌림ㅋㅋㅋㅋ

김루한: 너 염색한거야?

원래 외모에 관심도 없는게ㅋㅋㅋ갑자기 남의 머리색에 관심가져ㅋㅋ

나징: 자연갈색임

김루한: 아

그리고 정적

어색했는데 때마침 수업종쳐서 다시 교실 들어감

1교시 과학이었는데 김루한이 갑자기 책과 폰, 필통 이런거 주섬주섬 챙겨서 내 옆자리에 오는 거야

과학쌤 완전 무서운데 자리 옮긴거 들키면 최소 감점 최대 교무실 상담임..걸린 날이 쌤 기분 안좋은 날이면 쉬는 시간 내내 교무실에 잡혀있어야됨ㅠㅠ

그래서 나징이 김루한한테 뭐하냐고 다시 돌아가라고 훠이훠이~ 이랬더니 김루한이 나징한테 할 말 있다고 있어야겠데ㅋㅋ

나중에 말하라고 괜히 너 걸려서 혼나면 나도 혼난다고 짜증냈더니 웃으면서 중요한 말이니까 안 들으면 후회한데ㅋㅋㅋㅋ

궁금하니까 일단 앉으라고 함ㅇㅇ 대신 뒤돌아보지말고 쪽지로 할 말 써보내라고 함

선생님 들어오시고 우리 쭉 둘러보시는데 김루한은 그냥 앉아있고 나익만 긴장해서 몸 굳어있었는데 다행히 안걸림

전학생이라고 어느 자리인지 모르셔서 못 혼내심ㅎ...

책보고 있었는데 쪽지가 날라오길래 봤더니 

-야 니 누가 시비걸면 가만히 있지말고 좀 니도 받아쳐

라고 적혀있어서 나징은 ㅇㅇ그리고 싸움나라고? 써보냄

-아니 좀... 걔가 먼저 시비건거면 니가 되받아쳐도 정당방위니까...아 그러니까 그냥 오늘처럼 있지마 존나 찌질해보임ㅋㅋ

-나 걱정해주는고햐~?ㅠㅠ루하니 아리가또~

-뭐래ㅋㅋ

-헷 나징 이제 공부할거임 쪽지ㄴㄴ 할 말 저거지?

-어..ㅋㅋ 열심히해라

김루한 말투가 좀 언니같은 말툰데 ~해라 이럴때 많음ㅋㅋㅋ이쁜데 나이 많은 말투쓰니까 뭔가 귀엽고 웃겨ㅎㅎ

얘랑 친해진지 얼마 안됐을 때인데 이 일 아니어도 진짜 평소에 사소한 것부터 나징 잘 챙겨주는게 느껴줌ㅋㅋㅋ근데 얌전하게 챙겨주지 않고 진짜 츤데레 쩔어

막 교과서 까먹고 음악실가면 걔가 대신 책상에서 꺼내오고 나한테 던져주면서 뇌는 왜 들고 다니냐고 툴툴대면서 한번은 김루한이 

내 책 막 던져서 좀 찢어졌는데 나징이 어! 이거 찢어졌어 어쩔거야 김루한!!! 이러면 허겁지겁달려와서 헐 미안해... 이러고ㅋㅋㅋㅋ진짜 귀여워 죽겠어

근데 이런 얘기만 하다보면 전개가 안되니까ㅋㅋㅋ좀 본격적인 러브스토리?를 시작할게

일단 나징이 김루한도 이쪽성향이라는 걸 알게 된 일이 좀 있었는데

첫번째는 체육때 나징, 김루한, 타요 이렇게 셋이서 앉아서 고백 받은 얘기, 사겼던 애 얘기 이런 말 하고 있었는데 퀵마우스 김루한이 조용히 있어서 

나징이 김루한한테 넌 고백받은 적 없어? 물어봤는데

김루한이 있긴하데ㅋㅋㅋㅋㅋ 나징이랑 타요 다 궁금해져서 왜 말을 뜸들이냐고 말하라고 재촉하니까

딱 두번 받았는데 다 여자한테 받았다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뭔가 웃겼는데 얘가 농담하는게 아니구나...알게 되면서 뭔가 기분 나빠지고 김루한한테 고백한 애들이 궁금해져서

누군지는 말 못해주지..?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한명은 학원에서 만난 애고 한명은 우리학교라해서 진짜 개깜짝놀람...

우리학교에 나징같은 사람 또 있구나.. 싶기도 하고ㅋㅋ 

솔직히 질투났어. 그래서 나징이 그때 깨달음..아 내가 얠 좋아하는 구나. 아직 많이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좋아하긴 하는구나.

그와중에 다행이었던게 만약에 정말 만약에 나징이 고백하게 되면 얜 이미 여자한테 두번이나 받아봤으니까 놀라지 않겠구나ㅋㅋㅋㅋㅋ

그리고 두번째는 

나징이 자꾸 김루한도 이쪽이면 좋겠다...그러면 사귀지는 않더라도 이쪽 얘기 할 수 있을텐데... 이렇게 생각하면서 

김루한을 관찰했는데 우선 김루한이 스킨십이 많이 심해. 근데 유독 나징한테만 심한거야ㅋㅋㅋㅋ그래서 나징이 항상 고생이었음..후

나징한테 갑자기 뽀뽀한 적 있는데 그게 나징이 김루한 좋아하는거 안지 얼마 안됐을 때 였는데 진짜 놀라서 

나징이 엄마야야아아아앙어어어유ㅠ융시부ㅠㅠㅜ루ㅜㄹ 이랬더니 김루한이 왜 이렇게 오버떠냐고ㅋㅋㅋㅋ웃으면서 막 옆구리 찔렀는데ㅠㅠㅜㅜㅜ

(찌발니가그럴수록난음흉해졌다고김루한ㅠㅠㅠㅜㅠㅜ) 

제일 야하다고 느꼈던 스킨십이 우리반 영화볼때였는데 나징이랑 김루한 의자붙이고 나란히 앉아 있었음

그때 보던게 포화 속으로였나? 무슨 전쟁영화였는데 나징 완전 몰입했었어ㅋㅋㅋ

근데 갑자기 김루한이 손가락으로 나징 목덜미 중앙부터 시작해서 척추따라 선을 그리는 거야...

등까지 하고 멈추려나 싶었는데 바로 허리까지 쭉 내려갔다가 손떼고 나징 어깨에 머리 기댐ㅠㅠ

진짜 야했어... 천천히 무슨 뱀처럼 타고 내려오는데 나징 진짜 그런 야릇한 느낌은 팬픽보면서도 느낀 적이 없었다고ㅜㅜㅜ

좀 직설적인 표현이지만 그때 없는게 서는 느낌이었어...후 김루한은 진짜 날 타락시켜 위험해 쏘데인저러스...

생각해보면 진짜 티날 정도로 나징한테만 스킨십 심하고...그래서 나징이 툭 던지는 말투로 말한 적 있어

나징: 김루한 너 양성애자 같아ㅋㅋ

나는 걔가 태연하게 굴 줄 알았음. 그냥 뭐래ㅋㅋㅋ이러거나 왜그러냐 이렇게 대답할 줄 알았는데 

김루한이 이정도로 놀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ㅋㅋㅋㅋ화들짝 놀라면서 ㅇ...왜 그렇게 생각해? 이럼ㅋㅋㅋㅋ

아니, 양성애자나 동성애자가 아니면 그냥 아니라고 하면 되고 놀랄 것까진 없잖아

그래서 나징이 그냥~이러면서 김루한 입에 초콜렛 물려줬더니 다시 냠냠 먹음ㅋㅋㅋㅋㅋㅋㅋ김루한 초콜렛 엄청 좋아함

나징은 이 두가지 일만으로도 김루한이 이쪽이라는 걸 알 수 있었음 

그냥 평소에 뜬금없이 이쪽 얘기(팬픽, 커플링 제외) 꺼내도 항상 화들짝 놀람ㅋㅋㅋㅋ

음...마지막은 김루한과 닮은 루한 짤로 장식

*혹시 쟈갑게 생긴 루한 짤 있으면 좀 주세요ㅠㅠ찾기 어려워요ㅋㅋㅋ

다음엔 커밍아웃 스토리 올릴게 (빠른 전개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