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너무해. 김종인 미워
머릿속으로 김종인을 원망하는 말만 되뇌였다.김종인 무심한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
정말 길었던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앞머리도 내고 오랜만에 치마도 입고 데이트장소에 나갔는데..!
김종인은 내 머리에대해 아예 언급조차도 안한다. 관심이 없는건가?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30cm를 자른 머리인데도 모를수있어?
김종인 너 오늘 한번 잘 걸렸다 내가 오늘 히스테리 제대로 부릴거야!
김종인 표정 보니까 슬슬 짜증난다는 표정..이 아니라 왜 웃는거지?
"너 삐졌지?"
"뭔 소리야"
"머리 자른거 이뻐 당연히 이뻐서 말안해도 알줄알았어"
"..........."
아 김종인 부끄럽게 이런말은 잘도 내뱉는다. 그래도 지금 웃으면 안돼!자존심이 있지!
"내가 이쁘다고 안해줘서 삐졌지?귀엽긴"
"말은 안해도 니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니까 삐지지마"
하고 머리통에 쪽!뽀뽀하는 김종인때문에 참고있던 웃음이 터졌다
아. 김종인 설레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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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 댓글없으면 소금소금 빛삭해야지
역시 이런글은 저한테 안맞아여 오글거리는거 못참는 성격이라..
흡 저번에 배큥썰도 오글오글..ㅋ.....
다음에는 드립이 넘쳐나는 글을 써야겠어요
사람들 반응이 없으면 다음 글을 쓸지안쓸지는 모르지만..ㄸㄹㄹ
머리자른썰은 제가 머리를 30cm넘게 잘랐기때문에
저렇게라도 위로를 받으려고 썼어여 안물어봤다구요?죄송해요ㅕ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여
그럼 댓글이 많기를 기원하며 이만 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