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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탐 전체글ll조회 462


처음엔 그냥 단순한 호기심이였다.녀석이 전학오고 난 첫날,

여자보다 더 곱상한 외모에 잘 먹지않는지 기아처럼 마른몸매를 가졌단 이유로 7교시까지 2학년 남자애들에게

여러 질문공세와 함께 느끼한 농담,야한 농담까지도 모두 들어야했다.

불쾌하지도 않은지 뛰쳐나가지도,욕하지도,화내지도 않고 책상에 엎드려 이어폰을꽂고 노래만 들었다.

순간,나도 저 녀석을 한번 괴롭혀 보고싶었다.장난감처럼 데리고 놀아보고싶었다.

 

여기는 남자고등학교,남고라면 저런 녀석이 있는데 가만히 있을녀석이 어딨겠는가,모두 탐내고 범해보고싶겠지

물론 건강한 청소년인 나,김종현도 저 녀석에게 호기심히 생겼던 것이였다.

그래서 일주일뒤 녀석을 불러 자꾸 괴롭히고 이유없이 때리고 소위말하는 빵셔틀까지 시켜보았다.

그 단순한 호기심은 점점 녀석을 울리고싶다는 강한 욕구까지 생기게 만들었고

 

녀석을 괴롭힌지 2주일 정도 지난 날,녀석을 때리고 욕하자 자신이 뭘 잘못했냐며 주저앉아 눈에 눈물을 달고

원망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울게만들었다.너무나 서럽게 울어서 나마저도 당황할 정도였다.

 

그런데,우는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심장이 두근두근 요동쳤다.

 

탐난다.탐나,가지고싶다.뺏고싶다.저녀석을 탐하고싶다.이 생각외엔 아무생각도 들지않았다.

 

점점 그 욕구는 사랑이란 감정으로 변해만 갔고 결국..짐작하는대로 난 이태민,그 녀석을 짝사랑하게되었다.

내 성격엔 안맞는 지랄같은 짝사랑을 하게되다니...

 

 

 

 

 

 

 

------------,

 

 

 

 

 

 

 

 

 

 

"어? 이태민이다"

 

 

친구녀석의 외침에 자동적으로 고갤돌려 녀석을 보았다.어디가 아픈지 비틀비틀거리며 금방이라도 쓰러질듯이 걷고있었다.

보는사람이 더 불안,위태 해보일정도였다.얼마가지않아 내 예상대로 녀석을 털썩-하며 쓰러졌고

반사적으로 달려가 녀석을 등에업고 보건실로향했다.뭐냐는 친구놈의 외침도 무시한체

 

 

"이태민..."

 

 

나도 모르게 입에서 녀석의 이름을 부르며 녀석의 손을 꼭 쥐어잡고있었다.

자신을 괴롭히며 히히덕 거리던 놈이 자신을 좋아한다면 얼마나 황당해할까,

 

 

그것 참 웃긴 시츄레이션이 될것이다.

 

 

녀석은 도저히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않았다.대체 뭘 먹고다니는지 맨날 픽픽 쓰러지기나 하고

전에도 몇번 쓰러져서 선생님들이 녀석을 업고 양호실로 데려가 눕힌적이 있었다.

 

그럴때마다 녀석은 누워있기 싫어한다며 한사코 거부하며 교실에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태연히 앉아

수업을 들었다.참으로 끈질긴 놈이다.이 쯤되면 아프다며 누워서 수업도빼먹을만 한데

 

몇시간째 옆에서 앉아있던 나는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라 결국 양호실을 나왔다.

앞으로 수업끝날때까진 30분이나 남았는데,뭐하지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할것도없었다.

휴대폰은 A/S 맡긴지 얼마안됐고 MP3는 담임쌤한테 뺏겨서 내 손에없고

다시 들어가서 기다리기나 할까,라고 생각해봤지만 내가 있어봤자 도움될것도없고 방해만될것같아 포기했다.

 

그렇게 양호실앞을 떠나려 발걸음을 옮기는 찰나에,'드륵-'하며 문이열렸다.

이태민,녀석이였다.언제깼는지 부시시한 눈으로 좀 어지러운지 비틀대며 나온다.

아,왜 녀석은 부은눈마저 귀엽고 섹시하단말인가 ... ,

미치겠다.정말로.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으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끊으시면 어뜨케요!!!!!!!!!!한창 흥미진진해질쯤에!!!!!!!!!!1다음편나오겠죠?!
13년 전
대표 사진
샤탐
그럼요~ㅎㅎ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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