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오세훈] 썸인지 쌈인지444(부제:사랑은 접시를 타고)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7/3/6736322641cea7d2ffbe70470347b3fe.jpg)
썸인지 쌈인지44444(부제:사랑은 접시를 타고)
W.찰깨빵
오늘은 잡담 없이 바로 시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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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오니까 시간 엄청 빨리 가더라..ㅋㅋㅋㅋ
고등학생때보다 공부를 안하는거 같은 기분은 뭐짘ㅋㅋㅋㅋ
무튼 축제가 다가온데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축제때 주점에서 일할 사람 찾는거야!
근데 내가 막 서빙,요리 이런거에 로망 아닌 로망이있거든?ㅋㅋㅋㅋ부끄럽지만
내님 찾기 겸사겸사해서ㅋㅋㅋ
그래서 아! 이거다 하고 바로 신청했지
물논 수정이도 내가 끌여들였지롱ㅎㅎ미안ㅎㅎ
그리고 축제가 정말 몇일 안남았을때 난 엄청난 문자를 받았지
[ 축제 기간중 주점 서빙/요리 오후 6:00 ~ 오전 4:00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 4시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해서 안할 수는 없는 마당이기에 그냥 네네하고 가기로 했뜸ㅠㅠ
그리고 대망의 축제날! 뚜둔
서빙주제에 엄청 꾸미고감 이날ㅋㅋㅋ
가니까 일하는 사람들? 준비하고 있길래 수정이랑 눈치 살살 보면서 나도 테이블 나르고 있었어
" 야 오늘 우리 목표는 번호 따이는거다ㅋㅋㅋㅋㅋㅋ "
" 넌 죽어도 못따여 ㅅㄱㅋㅋㅋㅋㅋ "
이러면서 꺆꺆거리면서 모든 준비를 마침!!
나는 서빙 수정이는 요리하러 각자 위치로 갔어
아는 사람이 수정이 하나고 맡은 역할도 다르니 그냥 열심히 일만해야지..하고 있었는데
" 어? "
익숙한 목소리다! 하고 소리나는 쪽보니까 오세훈이거야!!!!
" 안녕하세요ㅠㅠㅠ 여기 일하러 오셨어요? "
" 나? 어... 그런셈이지 아마? "
"아..ㅎㅎ 잘됬다 아무도 몰라서 걱정했었는데"
(끄덕끄덕)
끄덕이더니 갑자기 자기 갈길 가는거야..뭐지 이사람 싶었음ㅋㅋ
후에 일은 시작됬는데 오세훈이 없어!!! 그런데 바빠서 아무도 신경 안썻음ㅎㅎ...물론 나도ㅋㅋㅋ
시간이 9시 쯤되니까 사람이 넘쳐나는거야
주방도 기름냄새 여기는 술냄새 장난아니였음
수정이는 계란 부치는데 도가 튼듯했고ㅋㅋㅋㅋ
나도 열심히 해야지! 하고 열심히 나르는데 이런 일도 있었음
" 언니~ 여기요~ "
나 신입잉데ㅠㅠㅠ제일 어린데ㅠㅠㅠ미워미워 하고 그 테이블로 갔다?
엄청 예쁜 선배들만 있어서 뭐 안주 더달라고 하려나? 했는데,
" 여기 재떨이좀ㅎㅎㅎㅎ "
ㅋㅋㅋㅋㅋㅋㅋ여기가 이런곳이였어
12시까지 사람이 너무너무 많은거야 그래서 서빙도 테이블 치우는 사람 음식 나르는 사람 나누기로 해서
나는 그냥 테이블 치우는 일 골랐어!
열심히 사람들이 흘린거 닦고 있었는데, 오세훈 발견!!
반가운 마음에 쫄래쫄래 가려고 하니까
" 여기요!! 서빙서빙ㅇ!! "
하고 부르는거야ㅠㅠㅠ 그래서 네ㅠㅠ하고 갔지
가니까 내 또래도 보이고 오세훈또래도 보이는 남자무리들이 보였어
그중에 좀 반반하게 생기는 남자애가
"저기 혹시 번호좀 줄 수 있어요?ㅋㅋㅋ"
이러는거야 워~후~~~ 난 아싸하고
번호 찍으려고 했는데, 어디서 화- 한 느낌이 드는거야 옆에 봤더니 오세훈 이였음 호곡호곡
그러더니 그 남자 애들 한테
" 죄송한데 이 주점은 누구 번호 따라고 있는데가 아니라서요 "
하면서 막 뭐라고 하는거야ㅎㅎㅎㅎㅎㅎㅎ
당황스러웠는데 좋고 그랬어ㅠㅠㅠㅠㅠ좋았다고 진짜ㅠㅠㅠ
나는 뻘쭘해서 뒤로 빠져있었는데 애기 다 끝났는지
그 남자무리들은 주점을 그냥 나가버림..
무슨일이지?하고 있었는데 오세훈이 나한테와서 말 해주는거야!
" 소문못들었어? 저 새끼들 ㅇ.. "
나는 뭐지?하는 표정으로 계속 쳐다봤거든 진짜 뭐지했음
인사도 받는둥 마는둥 하는사람이 오늘따라 말도 많이해주고 하니까 적응이 안되서ㅋㅋㅋㅋ
그냥 말끝마다 네네 하고 있었는데
" 아 그리고 번호좀 "
이러는거야! 우허후허우허훠우허 뭔가 이말 꺼내려고 빙빙 돌려서 저 무리들 욕한건가 싶고
나 좋아하는건가 하면서 김칫국 엄청 마시고 있었는데
" 싫어? "
내가 당황해서 멍때리고 있었나봨ㅋㅋㅋㅋㅋ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앙대지!!! 하면서
"아니요아니요아니요ㅠㅠㅠㅠㅠ!! 핸드폰 주세요!"
냉큼 대답함ㅋㅋㅋㅋ 오세훈 자기도 핸드폰도 안꺼내고 번호 달라고 했으면서!!ㅋㅋㅋㅋㅋ
서로 번호 교환하고 나시 어색 모드로 급변해서
"아, 일해야지 일일 저 먼저 갈게요..ㅎㅎ"
대충 이런식으로 말하고 다시 테이블 정리 하러감
이후로 서로 아무일도 말도 없이 정말 일만 했엌ㅋㅋㅋ
허리 휘도록 일하고 나니까 주점 끝!
다들 수고했다면서 죽을상하고 마무리 짓고 ㅃㅃ하는데 시간 보니까 5시잼...
그래도 신입주제에 피곤하다면서 먼저 휭하고 가버리면 혼날거같아서
한명한명 안녕히가세요! 하면서 인사하고있는데
오세훈씨 또 증발..ㅎㅎㅎ 인사하려고 보니까 친구랑 가고 있었음ㅋㅋㅋㅋ
친구 없는줄 알았는데 있었더라구!!!쏴리쏴리
인사 다하고 첫차 타러 수정이랑 가는데
"아피곤해ㅠㅠㅠㅠㅠㅠ나 테이블 닦는데 도튼듯ㅠㅠㅠㅠ"
"무슨소리야 ○○○! 너 테이블 그게 닦는거였어?ㅋㅋㅋㅋ 너가 닦은 테이블 세훈오빠가 다시 닦고 다녔는데?
도는 너가 아니라 세훈오빠가 트심ㅋㅋㅋㅋㅋㅋㅋㅋ"
"...?에?????"
내가 닦은 테이블들보면서 흐믓해 하고 있었는데 오세훈이 다시 닦아서 그런거였어?ㅋㅋㅋㅋㅋ
호감도 상승...ㅋㅋㅋㅋㅋㅋ이사람이 진짜...이런사람 또 없어요...
이날 밤에 선덕선덕거리면서 잠든 기억이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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