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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일의 스캔들' 을 보고 쓴 글입니다.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성혼이 가능하고 남자도 임신할 수 있습니다.




욕망

07. 다들 약혼자가 있으십니까?




[규훈,영원,??,??,??,??,??]






지훈은 민규와 얘기를 끝낸 뒤 아버지가 계신 곳을 찾기 위해 하녀에게 물어보니 서재에 계신다 하여 서재로 향했다.



‘똑똑’​

“아버지, 저 지훈이에요. 들어가도 될까요?”


‘그래, 들어와라’


지훈은 문을 열고 들어가니 마침 어머니도 같이 계셔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아버지, 저도 궁에 같이 들어가도 될까요?”


“아가, 너는 여기 있으렴”


“어머니.. 찬이 형님이 같이 궁에서 살고 싶다고 해서..”


“너만이라도 제발 이곳에 있으렴 아가..”


“저는 혼자 있기 무섭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궁에 들어가실 거 아닙니까?”


“그래, 우리도 궁에 갈 것이다. 민규에게도 말을 했느냐?”


“네.. 남편도 궁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럼 같이 가 잤구나”


“여보!!”


“지훈아, 그만 나가거라. 이틀 뒤, 같이 궁으로 갈 것이다”


“.... 네, 그리 알겠습니다”


남작은 서둘러 지훈이를 밖으로 내보내자 부인은 아이가 나가는 것을 확인한 후, 다시 남작에게 말했다.


“지훈이는 안됩니다. 이 아이만큼은 양보 못합니다”


“부인, 지훈이는 시녀로 들어가는 게 아니오. 거기서 민규랑 같이 지낼 뿐이오. 찬이만 이름을 올렸소”


“하지만 오다가다 폐하를 마주칠 것 아닙니까? 그러다 지훈이가 눈에 들어오면 어찌하려고 그러십니까?”


“마주칠 일은 극히 드물지만, 그러면 좋은 일 아니겠소?”


“그게 무슨!!”


“진정하시오. 어느 아이든 폐하에 눈에만 들면 우리 가문은 재력을 얻소”


“이깟 가문 때문에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겁니까?”


“이깟 가문이라니 말조심하시오. 가문의 위상이 높아지면 좋은 건 우리 석민이오. 그만하고 나가보시오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으니”



부인은 더 이상 말이 통하지 않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서재를 나섰다. 




지훈은 자신도 궁에 같이 간다는 것을 찬에게 알리기 위해 찬의 방으로 향했다. 도착한 지훈은 문을 두들기고 찬의 들어오라는 소리에 문을 열고 들어갔다.



“지훈아, 너도 궁으로 같이 가는 거야? 그거 말하러 온 거 맞지?”


“응, 형아 나도 궁으로 들어가서 살기로 했어”


“좋다, 마음 놓을 곳이 생기니”


“근데 형.. 어머니가 궁에 들어가는 것을 반대하셨어..”


“어머니가? 왜지? 너 혼자 있는 거 무서워하는 걸 잘 아시잖아”


“응.. 잘 아시지 뭔가 불안해하는 것 같았는데..”


“흐음.. 모르겠다.. 그럼 네 남편도 좋다고 한 거네?”


“응, 남편도 나보고 괜찮겠냐고 물어봐 주고 혼자 있는 게 더 싫을 거 아니까 궁으로 가서 자신이 옆에 있어주겠다고 하더라고... 헤헤"


“그래? 멋있네~ 네 남편 그 말 지켰으면 좋겠네...


“응? 뭐라구?? 뒤에 뭐라 말하지 않았어??”


“응 아니~ 한솔이 오랜만에 만나니까 좋겠다고”


“맞아! 걔가 궁에 들어가고 나서 바빠서 내 결혼식에도 못 왔었어”


“한솔이한테 연락하고 갈 거야?"


“아니!! 안 할 거야!! 가서 놀래주려고!!"


“그래, 성공하길 바라 형 준비할게 있어서 그만 방으로 돌아가 봐. 네 남편 기다리겠다"


“응! 알겠어 형 뭔지 모르지만 준비 잘 하고! 잘 자!!”


“응 고마워 너도 잘 자”




이틀 후 궁에는 왕비의 시녀가 되기 위해 온 귀족 가문의 자제들로 가득했다. 한솔은 가문에서 미리 받은 명단 중 합격자를 추려서 가져와 합격자를 호명할 테니 잘 들으라고 말을 했다.


"합격하신 분들을 호명하겠습니다. E 가문의 장남 이 찬님, J 가문의 차남 홍 지수님, Y 가문의 차남 윤 정한님 저를 따라오시면 됩니다"


한솔은 명단을 부르며 친구의 형이 찬이 있는 것을 보고, 궁 내부를 둘러보며 지훈이 있나 찾아보았다. 그가 두리번거리고 있는 모습을 본 찬은 지훈이는 궁에 안 들어왔으니

그만 찾으라며 웃으며 말했다. 한솔은 찬의 말에 안심하며 그들을 각자의 방이 어딘지 알려주고, 궁 내부와 시녀로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설명을 마친 한솔은 그

럼 서로 인사들 나누시고 각자 할 일 하면 된다며 말을 하고서 자리를 떠났다. 셋은 서로 눈치를 보고 있었고 찬이 먼저 입을 열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E 가문의 장남 이 찬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 J 가문의 차남 홍 지수입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저는 Y 가문의 차남 윤 정한입니다. 초면이지만, 혹시 다들 약혼자가 있으십니까?"


정한의 말에 찬과 지수는 없다고 답을 하자, 정한은 웃으며 자신은 있다며 새끼손가락에 낀 반지를 보여줬다. 지수가 반지를 보며 예쁘다고 말을 해주고서 어디 가문과 약혼을

했냐고 물으니, 정한은 C 가문의 장남 최 승철과 했다며 찬을 보며 말을 했다. 찬은 정한의 눈빛을 피하지 않고 웃으며 축하드린다며 반지가 잘 어울린다고 말을 했다.


"그럼 결혼은 언제 하시는 겁니까?"


"결혼은 내년 봄에 하기로 했습니다 초대해도 괜찮겠습니까?"


"좋죠! 찬님은 어떠세요?"


"저도 좋습니다. 축하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꼭 와서 축하해주세요"


정한은 승철이 전에 피로연에서 자신이 옆에 있는 걸 알면서도 뚫어지게 쳐다본 사람이 찬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의 눈을 보며 넘볼 걸 넘보라는 식으로 쳐다보았다. 하지만 찬은 그의 눈빛이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그의 눈빛을 피하지 않고 쳐다보았다. 그저 찬에게 승철은 자신이 유혹하는 것을 실패했을 때 쓸 보험이었기에 약혼만 한 정한은 걸림돌이 아니었다. 




"그렇게 쳐다보면 내가 물러설 줄 알았나 봐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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