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독특하지?
이게 바로 8년 된 나와 남사친의 실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프로가 실화;;땀땀 징글맞은 쉬키 고백이나 하던지
나머지 3프로는 내가 조금 바꿀거야.나는 설레고 싶은 솔로니까.ㄸㄹㄹ
조금 다른 거면 나랑 친군 중학교 때고,글 속에 징어랑 백현인 고등학교로.
친구들한테 말하니 설렌다길래 난 백현으로 대신 설레볼려는 대리만족 썰
구독료는 항상 10 내껀 이 이상의 가치가 음따.
![[EXO/백현] 썸만 징글맞게 타는 남사친 백현 썰 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1/6/f165997c6e5a7438b28aebfa55e006e9.jpg)
1
아침에 6시에 울리는 전화에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전활 받는 너징어야.
"얼른 일어나.학교 안 갈꺼?"
"찌발....존나 졸려"
백현이랑 학교를 같이 가는데 항상 내가 6시에 제때 못 일어나서 깨워주곤 하는 백현이야.
전화로ㅋ
짜증내다가 또 학교는 가야 되니까 전활 끊고 씻고 나와서 머리도 말리고 화장도 간단히 하고 교복을 느릿느릿 주어입는데 자꾸 폰이 징징대.
[느림보]
[잠만보]
[어징어]
[내이름은 어징어 거꾸로 해도 어징어]
[에이요 지지]
[빨리 나와]
[나와]
[밖에 춥다 자슥아]
[나오라고!!!]
무슨 3초에 하나씩 보내는듯 타자도 빠른 시키
느릿느릿 가방 매고 엘리베이터 타고 공동 현관 밖으로 나가니까 입을 쭉 내밀고 핸드폰을 붙잡고 계신 우리의 백현이야.
손에는 너징어 줄 매실차랑 가디건을 꼭 쥐고
"우리 백현이 누나 기다렸어요?우쭈쭈"
옆에 다가가서 턱을 쓰다듬으며 놀린 너징어야.
그랬더니 아니거든!이라며 소리를 꽥 지른 백현이를 막 비웃으니까
갑자기 너징어 가방을 벗기더니 가디건 입혀주고 가방에 매실차를 넣어주지.
"우리집 매실 니가 다 털어가는 듯."
"아줌마께 짱이라 그람"
항상 배가 유독히 많이 아픈 너징어라 백현이가 자기네 집에서 매실차를 항상 타다줘.
근데 갑자기 내 볼을 잡아댕기더니
"화장했어?"
카톡에 고양이같은 애가 어머!하면서 놀란 표정 짓고 있는 거 알랑까모르겠네.
그 표정으로 날 보는데 완전 강아지같이 귀염터지는 백현이야.
그 모습에 복슬복슬한 머리를 정리해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너징어야.
"이응이응 했는데?"
그랬더니 더 심통난 표정으로 자기 혼자 먼저 쌩가버리는....저 씹...
얼른 뒤쫓아서 옆에 졸졸 따라갔는데 딱 사진 속에 저 표정으로 얼굴을 안 푸는 거야.
근데 물어보기도 뭐해서 그냥 조용히 걷고 있었는데.
평소에 얘가 좀 비글스러워야지.적응이 안돼!안됀다고!를 혼자 속으로 외치면서 머리를 쥐뜯는 너징어야.
그러다가 큰 사거리 앞에 도착했어.
이른 아침이지만 항상 차가 많은 도로라 시끄러운 소음이 막 나지.
근데 갑자기 백현이가 니 몸을 자기 쪽으로 돌려서 마주보더니 머리를 정리해주면서 뭐라 입을 벙끗하는데 소음때문에 안 들려.
"..하지마"
"응?안들려!뭘 하지마?"
그 때 신호가 걸려서 차들이 멈추고 파란불이 떠서 소음이 조금 줄었어.
"화장하지마 안 한 게 더 이뻐"
...............
순간 얼굴이 화다닥 불타서 고갤 숙인 너징어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다 신호를 한 번 놓쳐서 너징어는 백현이한테 쪼끔 혼났다고 한다.(+비글스란 잔소리)
더 쓸까 말까
알랑까몰라
아나 얘 카톡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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