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야" 부르지마... "경수야 경수야" 부르지마 제발.... "경수야경수야경수야경수야경ㅅ...." "아!!!!!! 부르지 말라고!!!!!!!!!" 이 씨발!!!! 과제제출 늦으면 다 저새끼 때문이야!!!!! 깊은 빡침을 느끼는 내 옆에서 뭐 좋을일이 있다고 실실 웃고있는 얼굴을 손을 펼쳐 밀어내었다. "별쓰잘떼기없는걸로불러재낀거면너진짜싸대기백만대." "긍스으 느 릅흐드 드긋드....ㅎㅎ" "씨발!!!!!!!" 변백현이 핥아 순결을 잃은 내 손바닥을 변백현의 티에 닦아내자 자유를 찾은 입이 다시 나불댄다. "너 랩해도 되겠다고ㅎㅎ" ..진짜 싸대기 백만대 맞아볼래 너? 내 표정에서 짜증+혐오를 느낀 변백현이 조용히 닥치고 있겠다며 입을 지퍼로 잠그는 시늉을 하자 나는 다시 과제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끄으으으... 과제를 간당간당하지만 늦지 않게 보내고 난 후 보낸과제를 다시 확인까지 마치고 기지개를 키는데 벌써 밖이 어둑어둑 하다. 열어둔 창문에서 제법 찬 바람이 들어오는게 기분이 좋아 잠시 눈을 감고 앉아 있는데... 와장창 쿵 쿠당ㅇ탕탕 "아아으어어ㅏ이아악!!!!!!!!!!!!!" 왜..... 또왜....... 뭔데 시발......ㅠㅠㅠㅠㅠㅠㅠ 급히 총총거리며 거실로 나가는데... "........." "....ㅎㅎ" "......ㅎㅎㅎㅎㅎㅎ" "ㅎㅎㅎ헿ㅎ헤헤ㅔ헿ㅎㅎ" "ㅎㅎㅎㅎ헣허ㅓㅎ헣ㅎㅎ.............넌뒤졌다 씨발넘아" 그렇게 변백현과 도경수는 무너진 도경수의 책장 옆에서 사랑의 술래잡기를 하다가 아랫집의 고나리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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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