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아 오늘은 아저씨 조금 피곤해서 그런데 좀 자면 안되나?" "아저씨 나 심심한데... 안자고 놀아주면 안되나요?" "아저씨 조금만 자고 신나게 놀자. 쎄쎄쎄를 하던 뭘하던" "쳇...알겠어요 조금만 자다가 놀아줘야 되요. 난 그동안 아저씨 얼굴이나 구경하고 있어야겠다." "내 얼굴 보면 닳는데. 보려면 돈줘야돼 넌 너무 오래봐서" "집 나가기 전에 빨리 말그만하고 코 자주실래요?" 백현은 준면의 귀여운 경고가 재밌는지 씩- 웃고선 눈을 감았다. 백현이 잠든걸 확인하자 백현의 얼굴을 오목조목 관찰하기 시작했다. 맨날천날 보는 얼굴인데 질리지도 않을까- 이마위에 가지런한 앞머리. 눈밑에는 정말로 피곤했던건지 요즘들어 짙어진 다크서클. 오똑한 코 밑에는 도톰한 입술, ...입술. 준면은 입술에 시선을 떼지못하였다. 백현의 입술. 부드럽겠다. 만지고싶다. 느끼고 싶다. ...해도될까? "뽀뽀하고싶소" 그러고선 한참을. 도둑뽀뽀는 비겁해 보이니까 안할래요. "애기고딩, 뽀뽀안해?" ...네? "내가 입술을 내밀어 줘야 해주나?" ...응? "내가 해?" ...아니요 "제가 할게요" 쪽. 덕분에 도둑뽀뽀는 안하고 달콤한 뽀뽀가 되서 고맙네요. "준면아, 한번 더 할까" ...네. 쪽- 계속 퍼지는 달달한 소리. 나혼자 미는 백면... 77ㅑ ! !! 아저씨 백현과 고딩 준면이가 좋다 언젠간 쓰고싶다 근데 내가쓰면 망한다 으엉엉 둘이행쇼.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백면] 백면 뽀뽀 조각 4
12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충격주의) 현재 난리난 "차면 부러지겠다” 대참사..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