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lanetarium
1
w. 뉴욕 치즈케이크
ㅡ 아 아. 1소대 부대원들. 전투가 있을 예정입니다. 전투 준비를 하시는 즉시 포탈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ㅡ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1소대 부대원들...
거의 반 년 만에 울리는 전투 안내였다. 외계인들은 항상 갑작스레 나타났기 때문에 전투준비는 항상 빠른 시간 안에 끝마쳐야 했다.
훈련소에서 농땡이를 피우던 종인과 백현, 그리고 경수는 안내방송에 화들짝 놀라 포탈로 달려갔다. 훈련시간이었기 때문에 따로 전투준비는 하지 않아도 되었다.
" 미친, 그럼 총대장님이 지휘관님 끌고간게 이것때문이야? "
" 그런가봐. 너무 오랜만이어서 실감이 안난다. "
" 너넨 오빠만 믿어. "
" 백현아, 경수오빠가 태평양같은 어깨로 우릴 지켜주겠대. "
" 넌 귀로 파닥거리면서 날아다니면 되겠네. "
" 이번 전투는 SUHO-10쪽으로 향하는 비행선 3대를 격추시켜야 합니다. 그동안 잘 해줬던 부대원들을 저는 믿습니다. 김종인,도경수는 날 따라서 최전방으로 돌진한다. 그리고 변백현은 1조와 3조를 이끌고 좌측으로, 박찬열은 2조와 4조를 이끌고 우측. 5조와 6조는 중앙으로, 7조는 후방에서 오는 아군과 합류한다. "
평소보다 짧고 간단한 안내였다. 1소대, 최정예 A부대에서도 최고의 정예들만 모인 곳이었다. 특히 1소대의 세훈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가하는 전투마다 큰 활약을 펼쳐 입대 5년만에 한 소대를 이끄는 조장급으로 성장했다.
오랜만에 펼쳐지는 전투에 세훈과 소대원들은 긴장보다는 기대감이 앞서있었다. 거의 모든 전투에 사망자는 있었지만 다들 자신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게 화근이었다.
포탈을 타고 1소대는 SUHO-10의 입구로 이동하였다. 그 곳에는 노련한 C소대 간부들이 전투준비를 하고 있었다.
ㅡ 전방 50km 비행선 접근. 적들이 낙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스피커와 무전기에선 D소대의 안내방송이 동시에 흘러나왔다.
" 신발에 에너지는 다들 꽉 채워왔지? "
" 예! "
" SLU-42를 전멸시킨 놈들이다. 쉽게 봐선 안돼. "
" 예! 명심하겠습니다! "
긴장을 별로 하고있지 않다고 해도 그들은 최정예 부대였다.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되자 날을 바짝 세우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ㅡ 전방 40km, 대원들은 지정된 위치의 기어에 올라타십시오.
세훈이 목을 돌리는 스트레칭을 하며 기어에 올라탔다. 뒤를 이어 종인과 경수도 올라간다. 경수는 왼쪽 기어에서 촐싹대며 몸을 푸는 백현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ㅡ 기어 발동 준비, 3
촐싹대던 백현은 살짝 긴장된 표정으로 준비자세를 취한다. 경수도 주변 대원들과 눈빛을 주고받고는 자세를 취한다.
ㅡ 2
키가 큰 찬열과 종인,세훈은 자세를 낮게 잡는다.
ㅡ 1, 행운을 빕니다.
거대한 특수 스프링이 특수한 막과 함께 대원들을 날려보냈다. 시속 200km에 달하는 이 거대한 장치는 벙커 근처에서 싸울 시 일어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개발된 것 이다.
세훈의 눈에 멀리서 비행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보였다. 보이는 순간 전투는 시작된 것 이다. 순식간에 점 같은 크기였던 그것의 형태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반투명하던 막은 투명해지더니 6면으로 분해되어 공중으로 흩어졌다.
세훈은 한 때 높은 빌딩이었던 낡은 폐건축물에 낙법을 이용해서 착지하였다. 건너편에서 경수와 종인이 무사히 착지를 마치는 모습이 보였다.
ㅡ 비행선의 문이 열렸습니다. 우리 쪽에서 전투기 7대를 1분 안에 보낼 예정이니 그 때 까지 비행선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미쳤어? 1분동안 폭격을 피하면서 저것들을 상대하라니, 너무 무책임한거 아니야? "
찬열이 하늘에서 천천히 하강하는 외계인들을 손으로 가리키며 무전기에 대고 소리쳤다.
ㅡ 닥쳐. 최대한 좋은 성능을 가진 전투기를 상부에 부탁하느라 늦은거야. 1분만 잘 버텨준다면 너희들이 할 일은 별로 없을거다.
안내방송을 맡던 여성의 목소리가 아닌 준면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졌다.
" 최대한 외계인과의 직접적인 전투는 피하고 빠르게 움직이면서 폭격을 분산시켜라! "
또 부대원들만 죽어나가게 생겼군. 경수가 굳은 표정으로 중얼거렸지만 손으로는 신발에 부착된 중력저항 에너지를 3레벨로 맞춰놨다.
" 돌격 -------! "
부대장인 경수와 눈빛을 주고받은 세훈이 빠른 속도로 앞으로 돌진했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넘으며 기괴한 생김새를 하고있는 그들에게 달려갔다. 거리가 좁혀지자 비행선의 폭격이 시작됐다. 세훈은 춤을 추듯이 공중을 날며 비행선이 발사하는 탄환들을 피했다. 허리춤에서 빼어든 검으로는 외계인들을 침착하게 베어나가고 있었다.
" 대장님, 아래...! "
다급하게 들려오는 종인의 목소리에 세훈은 고도를 높여 위 쪽으로 점프하듯이 이동했다. 세훈이 방금까지 떠있던 자리에는 5미터가 넘는 거리를 뛰어오르는 괴랄한 점프력을 가진 외계인이 있었다.
" 저런 점프력을 가진 놈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어. "
" 뭐, 세상에는 이런 외계인 저런 외계인이 있는거지. 너처럼 커다란 귀를 가진 사람도 있듯이 말이야. "
" 그래, 도경수처럼 좁은 어깨를 가진 사람도 있고 말이야. "
잠시 건물에 올라가 낄낄대며 장난을 치던 찬열과 백현에게 거대한 외계인이 몸집과는 다른 빠른 속도로 돌진해왔다. 미처 피할 새도 없이 바로 앞까지 다가온 외계인에 백현과 찬열은 눈을 질끈 감았다. 다행히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경수가 인상을 찌푸린 채 머리가 터지고 눈알이 날아가는 괴물 위에 서있었기 때문이다.
" 변백현, 박찬열. 조를 이끌라는 명령을 어기고 여기서 잘도 농땡이를 피우고 있었겠다. 너희 전투가 오랜만이라서 정신이... "
경수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셋이 있던 방향으로 폭격이 터졌다. 잽싸게 몸을 피한 셋은 추격해오는 폭격을 피해 달렸다.
" 아무튼 전투가 끝나고 부대장의 이름으로 처벌할거니까 일단 빨리 구역을 찾아서 가. 지금 이 순간에도 부대원이 죽고있을지도 모르잖아? "
경수의 말에 살짝 주눅이 든 둘은 평소와 달리 존댓말로 알겠습니다. 하고는 빠르게 제 구역을 찾아갔다.
ㅡ 잠시 후 전투기가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원들은 최대한 뒤로 물러나 주시기 바랍니다.
무전기 스피커로 들리는 안내방송을 들은 세훈은 공중에서 한 바퀴 돌아 상대하고 있던 주변 외계인들을 단칼에 잘라버리고 높이 뛰어올랐다. 뒤로 빠르게 빠지고 나서 하늘을 보니 무언가 이상했다. 세 대로 통보받은 비행선이 두 대 밖에 보이지 않았다.
뉴욕 치즈케이크 |
안녕하세아ㅕ 누치에여 ㅊ지금몰컴중이라소리ㅡㄹㄹ못내ㅕㅇ타자치는소리가천둥소리처럼들림;;;;;;;;;;;;;; 님들사랑해여
암호닉
누텔라/밀레니엄/뀰/룰룰/햇반
님들은 두ㅐㅂ로 사랑해ㅕ여~
길게 쓰고싶은데 세륜 시험기간 공부는 안하지만 더럽게 안하지만 하는 척 책 펴노ㅎㄶ고 쿠키런하느라 ㅎㅎ; ㅓ컴퓨터 킴ㄴ ㄷㄹ킬 것 같으니까 빨ㄹ 올리고 쿠키런하러감ㅂㅂㅂㅂㅂㅂㅂㅂ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색ㄱ깔민트색인건걍예뻐서에여언제안할지모름ㅎㅎㅎㅎㅎㅎㅎ님들짅짜빠이ㅠㅠ거실에서어머니가티비보셔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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