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그리고 애정(부제:너에게,,,,,,) *이 글은 그냥 가정입니다. 이렇게라도 얘네가 지냈으면 싶어서,,,,,, **루한 탈퇴가 애들끼리 얘기가 됬다는 전제하에 쓴 글 ***편의상 순서는 내 멋대로 고로 이글에서 902014촬영>루한이 애들한테 가족회의에서 말함>베이징콘>탈퇴&902014방송 ****루민의 사랑돋는 느낌보다는 루한 민석의 애정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 친구에요!' 적막하기만한 숙소에서 소파에 파묻혀있는 지금과달리 TV 속에서는 해맑게 외치는 내 모습이 나온다. 저 때의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준면이의 주도 하의 가족회의를 시작했다. 크리스의 탈퇴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항상 마지막에 서로에게 믿음을 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날은 달랐다. 요새 부쩍 너가 우리와 거리를 둔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너의 몸상태를 알기에 그저 아파서 그런거라고 넘겨왔다. 사실 어느정도는 짐작했을지도 모르지,,,,, 너는 무척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탈퇴를 하고 싶다고 더 이상 몸이 버텨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사생들한테 시달리고 싶지도 않고 이제 조금은 숨을 쉬고 싶다고,,,, 처음엔 모두 배신감을 느꼈다. 멤버의 탈퇴가 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남은 멤버들이 어떤 아픔을 겪는지 같이 보고 같이 겪어왔으면서 어떻게 그런얘기를 꺼낼 수 있을까 싶었다. 솔직히 우리 중 몸상태가 양호한 사람이 있긴 할까? 사생한테 시달리지 않는 사람은? 늘 숨막히는 듯한 삶을 살지 않는 사람은? 그럼에도 결국 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너의 의견을 존중하게 된 이유는 네 스스로 그 이야기를 꺼내면서 너무 지쳐보여서 일까 아님 마치 삶의 끈을 놓아버릴 듯한 눈빛 때문일까? 너는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했고 우린 너를 집에 보내 주기로 했다. 그렇게 네가 건강상의 문제로 콘서트를 불참할 때도 너의 편이 되어서 회사를 막아주는 방패막이 되어주었고 네가 준비를 하는동안 회사의 눈과 귀를 막아주었다. 우리의 마지막 무대가 될 베이징콘서트. 너의 고향에서 열린 11명 만의 무대. 비록 넌 몸 상태가 극악에 치달아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팬분들에대한 미안함 때문일까 눈물도 보였다. 하지만 한아 찬열이의 말처럼 행복하여라. 이렇게 적막한 숙소에서 혼자 있자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넌 정말 눈에 확 띄였다. 너무 예뻐서. 그 이후로 너랑 친해지고 같은 팀이 됐을 때는 너무 기뻤다. 중국에서 데뷔하게 된다는 어쩌면 절망적이었을지도 모르는 순간에도 너와 함께라서 다행이었다.그렇게 2년,,, 우린 너무 숨 가쁘게 달린걸까,,, 내가 한번이라도 널 더 챙기고 보다듬었으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한아,,, 맏형이 3명이었던 우리는 이제 나 혼자가 되버렸고 M은 리더와 센터가 없고 나는 이제 네가 내 옆에 없다,,,,,, 한번만,,,,,한번만 더 나를 생각해 주지 그랬어,,,,,왜 그리 마지막에 매정하게 돌아서버려서 전화하는 것 조차 이렇게 망설이게 만들었어,,,, 탈퇴한다는 기사가 나고 벌써 하루가 지났다. 그 사이 핸드폰 배터리는 3번이나 갈았지만 한것이라고는 너의 이름을 검색해보는 것과 너의 번호를 띄운채 통화버튼을 누를까 말까 고민하는 것 뿐이었다. 전화를 건다면 예전과 같은 말투로 받아줄까? 사실 너와 떨어져 오래 있어본 적 자체가 별로 없어 네 전화 말투가 어땠는지 생각이 안난다. 전화를 걸어볼까? 만약 전화를 걸게된다면 네가 받아준다면 너에게 꼭 수고했다고 이제 편히 행복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한번 심호흡을 하고 너에게 전화를 건다. 지나치게 적막한 숙소에는 다이얼 소리만 울린다. "喂?"(여보세요?) 니가 전화를 받았다. "한아,나야,,,,,,,," 목이 메어 온다. ",,,,,,,,,," 너는 침묵한다. "한아, 집이야? 집은 어때?" 내가 네게 묻는다. ",,,,,,,,,민석아,,,,,,,,,,, 집은 아주 편해. 이상할 정도로." 네가 편하다고 한다. 다행이다. "한아,,,,,,," 나는 너에게 무슨 말을 할려고 했더라,,,, "이상하지? 늘 힘들어서 쉬고싶다고 편하고 싶다고 했는데 잘 모르겠어. 그냥 좀,,,, 많은 생각이 나네,,,," 그래도 나는 네가 "한아 행복할것 같아?" 행복하기를 바란다. 나는 무너지지 않을꺼야 한아. 여기서 마지막으로 남은 맏형으로써 애들의 울타리가 되어줄꺼고 니가 항상 원했던 만큼 방송에서 말도 많이 할꺼고 커피도 여전히 좋아할꺼고 니가 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게 회사에 개인 활동도 늘려달라 그럴꺼야. 그러니까 한아 행복하게 지내다가 문뜩 내 생각이 날 때 내가 나온 방송을 찾아봐주고 나에게 전화해줘. 나는 여기서 버티고 서 있을께,,,,, 루한아 한아 항상 너를 애정해,,,,, 그냥 이렇게라도 보고 싶었어요. 루한버전도 있는데 올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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