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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백도 사이드 세준]





배드민턴선수 변백현 X 사격선수 도경수

펜싱선수 오세훈 X 유도선수 김준면

 

 

 

 

 

 

 

 

그 시간, 터덜터덜 힘없이 걷고 있는 한 남자, 오세훈.

백현에게 치이고 형들에게 괜한 오해나 불러일으키고. 오늘 뭐 하나 되는 게 하나도 없다 싶어 그저 운동장만 터벅터벅 걷고 있는데.

세훈의 시야에 들어온 건.

 

"준며니혀엉!!!!"

 

한참 운동장 청소를 하고 있던 준면이 세훈의 부름에 놀라 멈칫하며 뒤를 돌았고 멀대같이 키만 큰 애가 강아지마냥 쫄래쫄래 뛰어오는 것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다 큰 강아지 같네. 귀여운 자식.

 

"혀엉= 여기서 뭐해요오?"

 

세훈이 애교답지 않은 애교를 부리며 준면에게 말하자 피식 웃은 준면이 청소하고 있는 거 안 보이냐며 한 마디 하니 세훈이 버럭 화를 냈다.

 

"아 놔봐요! 이걸 왜 형이 해요! 매일 청소 담당 따로 정해져 있는데!"

 

세훈이 준면의 손에 들린 집게를 뺏어 들었지만 준면이 도리질을 치며 세훈에게 말했다.

 

"아냐~ 아무나 하면 어때서~"

 

"잠깐, 오늘 청소 담당 누군데요?"

 

"누구더라... 아, 백현이네."

 

백현이형..이요? 하.. 지랄견.. 내가 뭐라 하지도 못하게 오늘따라 기분은 또 안좋,

 

"꺄아아아아하핳~ 어머낫! 준면이형! 형이 이걸 왜 하고 있어요~ 오늘 담당 배~쿄배~쿄닌데?"

 

씨발, 저.. 저저.. 저 지랄견 진짜! 뭐야? 맛이 간거야? 드디어..?

 

세훈이 아까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백현을 보자 머리를 쥐어 뜯으며 소름돋는 팔을 슥슥 문지르기 바빴다.

진짜 저 인간은 미친게 틀림없어 진짜. 미친 상 또라이야.

 

"으휴. 변백현! 아까는 기분이 바닥을 뚫을 거 같더만. 지금은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

 

"다~ 그런게 있어요~"

 

"저기, 백현이 형.."

 

세훈이 백현을 부르자 준면 역시 세훈을 향해 뒤돌아 보였고 안절부절하며 이걸 말을 할까 말까 하던 세훈이 눈을 딱 감고 말했다.

 

"형, 저기, 혹시 조울증 있으세요?"

 

세훈의 말 한 마디에 운동장에는 바람 소리만 들렸고, 세훈은 좆됐다 싶어 흐흐 웃어보이며 뒤돌아 도망가려던 찰나.

백현에게 덜컥 뒷덜미가 잡혀버리고 말았다.

 

"하하~ 씨발! 있으면 어쩔꺼야 우리 세훈이? 조울증 있는 형한테 맞아 뒤져볼까? 하하하하"

 

웃으며 싱그럽게 욕을 하는 백현 덕분에 온 몸에 소름이 돋은 세훈이 줄곧 앞을 보며 줄행랑을 쳤다.

그렇게 세훈이는 한참을 달리다가 자기 발을 밟고 넘어져 조울증 걸린 지랄견에게 물려 정말 뒤질 뻔 했다고 한다.

 

 

 

어김없이 돌아온 저녁시간, 백현은 경수와 함께 방에서 나오고 세훈 역시 준면과 함께 방에서 나왔다.

그런데, 어째 밥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종인과 찬열이 보이지 않는 터라 왠일인가 싶었지만 그냥 내버려 두기로 한 그들은 식당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것들이 큰 일을 벌일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한 그들이었다.

 

식당으로 내려가 밥을 퍼고 있는 경수의 옆에 백현이 조용히 다가가 경수의 식판을 슬쩍 엿보았다.

 

"공주야, 넌 어떻게 풀떼기만 먹고 사냐? 그래서 이렇게 이쁘게 생긴거야?"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 그럼 니는 고기만 먹고 살아서 그렇게 못생겼냐?"

 

살갑게 물어봤으나 차갑게 돌아온 반응에 처진 눈꼬리를 더욱 내리며 울상을 짓는 백현이 말했다.

 

"아닌데에.. 현이는 귀엽구 잘생겼구 그리구.."

 

앞서 가는 경수의 뒷통수에 대고 오물조물 말하는 백현이 갑자기 우뚝 서더니 아무 말 않자 경수가 이상한 낌새를 느껴 뒤를 돌았다.

 

".....?"

 

"섹~시 한데~ 우~"

 

경수에게 손키스를 날리는 백현을 본 세훈과 준면이 역겹다며 지나갔고 그딴 소리를 들을 백현이 아닌지라 아랑곳하지 않는 백현이었다.

경수 역시,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한건지 가던 길을 갈 뿐이었다.

 

"아아아아~ 왜 현이 무시하는데에~"

 

"무시할 만 하니까 해."

 

"치, 얼음공주 미워. 아까는 어? 나한테 미안,"

 

큰 소리로 동네방네 소문낼 생각인건지 크게 떠드는 백현의 입을 덥석 막자 백현이 살며시 경수의 손을 떼며 생글생글 웃어보였다.

 

"어쩜, 우리 경수공주의 손은 이렇게 말랑말랑 할까 쪽쪽쪽! 아이 이뻐!"

 

세훈과 준면이 그들의 앞에 나란히 앉아있다가 백현의 행세를 보고 식판을 들더니 반대편 식탁에 조용히 뒤돌아 앉았다.

경수 역시도 그러고 싶었으나, 자기 손을 꼭 붙잡고 놓지않는 백현 탓에 어쩔 수 없이 남은 한 손으로 식사를 이어나갔다.

 

 

밥을 먹고 있자니 이제서야 생각이 난 찬열과 종인의 행방에 경수가 백현에게 물어봤다.

 

"야, 백현아."

 

"네 공주님!"

 

"아, 진짜. 아니 그게 아니고. 박찬열 김종인 어디있는지 알아?"

 

"아니용? 난 경수공주님만 보고있어서 그딴 조무래기들이 어딨는지 모르는데요?"

 

하, 말이 통할 거 같은 사람이랑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그래 내가 잘못했다 내가 잘못했어. 도경수 다 니 탓이다.

 

 

 

식사시간이 끝나고, 각자 방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던 중 맞은편 방에서 무엇인가 우당탕탕 하는 소리에 놀란 경수가 뛰쳐나갔다.

곧이어 그 소리를 들은 세훈과 준면 역시 방 밖으로 나와보였고 백현은,

자느라고 그런 소리는 듣지도 못했다.

아, 아무튼. 그 소리를 들은 경수, 세훈, 준면이 조심스레 그 방으로 들어가자 경악을 금하지 못했다. 아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암호닉]

코끼리

복숭아

 

 



 

안녕하세요! 너의빛입니다! :)

한 일주일? 만에 태릉선수촌 연재를 하게 되었네요.

요새 다른 작품을 연재를 하고 있다보니 이거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ㅠ 사죄드릴게요ㅠㅠ

독자님들 생각을 했어야 하는 거였는데 헝헝..

오늘부터 다시 꾸준한 연재하겠습니다아ㅠㅠ

급하게 오느라 분량 짧은점 양해바랄게요..ㅠㅠㅠㅠㅠㅠㅠ

저를 매우 치셔도 좋아요 퍼규ㅓ거ㅠㅓㄱ퍼규ㅓ규ㅓㄱ퍽퍽퍽

아..아무튼ㅋㅋㅋㅋㅋㅋ

암호닉 꾸준하게 받구요! 읽고나서 댓글 쓰시고 포인트 챙겨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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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랜만에 보니까ㅠㅠㅠㅠ 더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으어유ㅠㅠ 능글쟁이 백현이
9년 전
너의빛
오랜만에 와서 죄송해요ㅠㅠㅠ흐엉.. 앞으로 자주 올게요!!
9년 전
독자2
ㅠㅠㅠㅠ이앻 무슨소리일까요ㅠㅠㅠㅠ잘읽고갑니다ㅏ~ㅜㅜ
9년 전
독자3
코끼리
왜요ㅠㅠㅠㅠㅠ무신일이요ㅠㅠㅠ근데 ㅋㅋㅋㅋ현아 후니한테 왜그랰ㅋㅋ

9년 전
독자4
<체리>로 신청이용
이작품도 너무 재밌어요ㅠㅠ잉잉ㅠㅠㅠ 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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