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B/구준회]츤츤거리는 츤데레 구준회랑 연애하는썰 6 (삼각관계)
+) 꼭 와이파이 빵빵할때 썰 읽어주시길 바래요
(짤이 굉장히 많고, 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터라, 짤 없이 글만 읽으셔도 되지만,
짤이 같이 있으면 더 집중이 잘되요 :)
암호닉은 따로 정리해서 다른 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나의사랑 너의사랑 김밥씨 많이 나와요 ㅎㅎㅎㅎ (사심사심)
+움짤부터 심쿵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네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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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삐잉 시점
바비/너삐잉 카톡
사옥연습실에서 연습하다가 잠깐 쉬면서 폰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카톡이와있었어. 알고보니까 바비오빠더라고!
난 기뻐서 지원이 오빠랑 계속 카톡을했지 ㅜㅡㅜ
근데 오빠가 커피사준다고 스타벅스로 잠깐 나오라네 ㅜㅡㅜ
진짜 너무기뻐서 눈물나올뻔 했다니까.
그래도 나름 같은 팀인 준회랑 같이 연습하고있어서
준회한테 양해를 구하고 연습하러 가야할것같았었어.
"준회야 나 잠깐 앞에 나갔다 온다!!! 가도 돼지" -너삐잉
"어딜" -구준회
"어? 나 그냥 앞에 스벅 ㅋㅋㅋㅋㅋㅋ 오래걸릴지도 몰르는데
하튼 빨리 올게"-너삐잉
"누구랑" -구준회
"혼자 같다오는거야 혼자 ㅋㅋㅋㅋㅋ" -너삐잉
(별로 내키지 않는 주네주네 구주네)
어제 구준회가 나한테 했던 지원이 오빠얘기가 걸려서
난 그냥 왠지모르게 혼자간다고 거짓말을 해버렸어.
그리고 그냥 연습하다가 나오는거니까
얼굴에 뭍은 땀만 대충 닦고 핸드크림바르고 선크림 치덕치덕하고
나갔어. 사람처럼은 보여야 할거 아니야...
"너 누구 만나?" -구준회
"ㅇ..아니야 ㅋㅋㅋㅋㅋㅋ 너무 못생겨서그래
못생겨서 ㅋㅋㅋㅋ" -너삐잉
"맞아 못생겼으니까 가리고 나가지 그래" -구준회
(구주네 ㅂㄷㅂㄷ)
내가 거울보고 공들여서 나름 머리도 다시 만지고
선크림 바르고 있으니까 구준회가 이상한 표정으로 물어보더라고...
뭔가 찔렸지만 난 상관안하고 룰루랄라 마이 웨이했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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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시점
(월말평가 바비, 동혁은 같은팀)
"지원이 형 어디 가요????
나도 데려가면 안돼?" -동혁
"앞에 친구만 잠깐 만나고올게 아주아주 잠깐만" -바비
"아 누구만나는데 형. 진짜??" -동혁
"아이 있어. 친구 있어." -바비
"어 알았어 빨리와" -동혁
바비 형이 갑자기 연습하다말 킥킥웃으면서 같은 카카오톡 채팅방만
쭈욱 내리면서 혼자 웃어댄다. 뭔지 궁금해서 채팅방을 슬쩍 훔쳐보려 했는데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곤 갑자기 스냅백 쓰고 후드 걸치더니 생전안하던 세수를
하고 친.구. 만나러 밖에 나간다네?
룰루랄라 나가는 바비형을 보니 나도 씁쓸해진다.
(나도 데려가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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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너삐잉 시점
스벅에 도착해있으니까 지원이오빠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고 ㅜㅜ
카페 들어오기전에 앞에 유리창 통해 슬쩍봤는데 뿔테쓰고 스냅백쓰고
폰 보면서 혼자 히죽히죽 웃더라.
"어!!!! 지원이 오빠
미안해요 오빠 내가 좀 늦었죠? ㅜㅡㅜ" -너삐잉
"괜찮아 괜찮아 별로 안늦었어 ㅋㅋㅋㅋㅋㅋㅋ" -바비
"뭐 마실래?" -바비
ㅜㅜㅜㅜ 오빠도 연습하다 왔는지
머리에 땀이 좀 있더라고. 나한테 음료 뭐 시킬지 물어보면서
머리 쓸어넘기는데 심쿵 ㅜㅜㅜㅜㅜ
"아 저 프라푸치노...
바닐라..프라푸치노" -너삐잉
"풉" -바비
"어.. 왜 웃어요 오빠?" -너삐잉
"아니 ㅋㅋㅋㅋ 귀여워서
고르는 메뉴도 귀여운걸 골라 ㅋㅋㅋㅋㅋ" -바비
바비오빠는 분명 아무렇지 않게 툭 던진 말일텐데 나는 또 심쿵..
나레기.. 여러 남자한테 심장이 흔들리고 다녀..
나는 금사빠 스타일인가봐. 바비오빠는 앉아서 기다리고
나는 오빠가 기다릴동안 음료 카운터에서 기다리고있었어.
오빠 뭐하는지 궁금해서 휙 둘러보니까 내 핸드폰 만지고있더라고.
나는 굳이 숨길것도 없고, 남이 내 핸드폰 만지는게 아무렇지도 않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
오빠가 막 휴대폰 가지고 뭘 엄청 열심히 쓰더라고 ㅋㅋㅋㅋㅋ
내가 보기엔 내 휴대폰으로 전화도 쓴것같아.
음료 가지고 가는데 오빠가 실실실 이상한 소리내면서
웃길래 내가 뚫어져라 쳐다봤어.
" 오빠 왜 그렇게 웃어요..." -너삐잉
"니 핸드폰에 내 사진 있더라?" -바비
"...." -너삐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비
(너삐잉_핸드폰에_있어던_김밥)
덕.밍.아.웃! 사실 쇼미더머니때 바비오빠가 너무 멋있어서
하필 사진을 저장해놨는데 오빠가 그걸 본거야...
(나 왜 복근사진밖에 저장 안해놨니)
"보여줄까?" -바비
"네?" -너삐잉"
" 너삐잉 변태구나...
여기서 오빠 벗어?"
오빠가 또 스냅백 벗고 머리 한번 쓸어넘기는데 심쿵 ㅜㅜㅜ
네가 네? 라고 대답한걸 오빠는 네. 라고 들어서 여기서 벗어?
이러는데 나는 네...제발요.. 라고 하고싶었지만 내 이미지를 위해
참았^^지..
지원이 오빠랑 계속 장난도 치고
오빠가 계속 나한테 귀엽다 그러면서 머리 쓰담쓰담도해주고
(심쿵심쿵심쿵)
볼도 꼬집고 뚫어져라 바라보는데...
무슨 실험동물된줄....
"너 준회랑 무슨사이야?"
(요즘 대세 베이근남 김밥)
오빠가 갑자기 정색정색하면서 물어보는데, 사실 뭔가 나도 좀
양심에 찔렸어. 사실 준회랑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친구 동료
라기에도 그런사이인데 뭐라고 대답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고.
"저도 잘 모르겠어요" -너삐잉
나는 사실대로 지원이오빠한테 말했고 오빠는 내 대답 듣자마자
씨익 웃더라. 뭐가 좋은진 모르겠지만..
"그래. 계속 잘 모르는 사이이면 좋겠다" -바비
지원이 오빠가 이상한 말을 하길래 나도 그냥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허허 하면서 넘겼어. 그렇게 오빠랑 화기애애하게 얘기하고있는데
오빠가 유리을 흘끔흘끔 보더라고. 카페 유리 보면서 무표정으로 있다가
오빠가 정색하다가 갑자기 나한테 눈웃음치면서 머리에다
꿀밤도 때리고.
오빠가 이상하게 자꾸 주위 휘휘 둘러보며 눈치도 좀 보는것같아서
나도 유리 창문을 쳐다봤는데.
구준회가 그럼 그렇지라는 표정으로 밖에서 나랑 지원이
오빠를 엄청 뚫어져보더라
나는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버 거리고 있고
지원이 오빠는 무슨 일인지 노려보는 구준회 보면서
무표정으로 있고.
(무표정 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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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뇌홀릭-
오늘 썰은 김밥분량이 참 많군여 (훈훈)
다음썰은 삼각관계 2가 될것같고,
구준회가 어떻게 알고 카페에 왔을까요
궁금하시다면 댓글을 ㅎㅎㅎㅎㅎㅎㅎㅎ
여러분이 댓글 많이써주시는 많큼 저는 더빨리와요
(오늘 또 올지도..)
읽어주시는 회원, 비회원 독자여러분들 제가 마니마니 타댱해염
댓글 써주는 회원, 비회원 독자분들은 제가 더 많이 애껴요 ㅜㅜㅜㅜㅜㅜ
암호닉분들은 제가 꼭 텍파 보내드릴게요 흐규ㅠㅠㅠㅠㅠ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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