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조금은 긴 사담.
일단 시작하기에 앞서서 사과먼저 드리겠습니다
절대 연중은 아니구요. 저번화, 그러니까 6화 마지막에
"다음화부터 회원전용으로 돌리겠습니다" 라고 썼다가 지웠는데요.
계속 꾸준히 댓글 달아주시는 비회원 독자님들께 너무 죄송해서, 썼다가 바로 지웠습니다.
가끔가다 비회원 분들 댓글.. 무례한 댓글이 많은데요.
마음에 안들면 조용히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시면 될것같아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오직 독자분들 위해서 쓰는건데 (물론 자기만족도 있지만요)
힘들게 글쓰고 댓글 보다가 언뜻언뜻 그런 댓글 있으면..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저도 제 행동이 무례한걸알구요.. 정말 죄송합니다, 비회원 독자님들.
+댓글은 제가 일일히 한분 다 달아드릴려고 노력하고있어요! 한번에 시간잡아서
다 댓글 달아드리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항상 댓글 달아주시는 비회원, 회원 모든 독자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제가 글을 쓰는
원동력은 여러분이 달아주신 따뜻한 댓글들이에요.
과분한 사랑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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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B/구준회]츤츤거리는 츤데레 구준회랑 연애하는썰 7 (삼각관계2)
(오늘의 사심짤은 동동이 달래주는 김밥)
6비 소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삐잉시점
구준회가 그래 그럼 그렇지. 라고 카페 유리밖에서
지원이오빠랑 나랑 쳐다보고있더라고.
구준회가 정색하면서 카페 문열고 왔는데,
김지원오빠도 어색하게 그냥 무표정으로 있으면서
서로 아무말안하더라.
구준회가 내 앞에 서더니 한숨을 푹 쉬고
엄청 다운된 톤으로 말하더라고.
"너 이거 뭐야" -구준회
구준회가 자기 핸드폰에 있는 카톡을 보여주더라고
(1이있음=준회는 미리보기로 확인하자마자
뛰어나감)
나는 너무 당황해서 아무 말도 안나왔어.
나는 절대 그런 카톡을 보낸적이없으니까.
너무 당황할때는 말도 안나오더라.
내가 그냥 어?어? 이러고 있으니까 구준회가 먼저 선수를 치더라고
"친구 만난다면서.
친구 만난다고 했잖아.
카톡보자마자 나 뛰어나갔어.
걱정돼서.
숙소에 같더니 너는 없고.
혹시나 해서 여기 와보니까.
너는 지원이형이랑 있었네." -구준회
내가 암말안하고 그냥 고개 푹숙이고 있으니까
구준회가 머리 쓸으면서
"난 너 걱정돼서 연습하다가 말고
뛰어나왔어." -구준회
"왜 나한테 거짓말 한거야?" -구준회
나는 이 상황이 너무 이해 안돼서.
그 카톡은 또 뭐고.
생각해보니까 지원이 오빠가 내가 카운터에서
음료 기다리고 있을때 내 핸드폰을 썼던게 기억나더라고.
"내가 보낸거 아니야.."
"나 진짜 안보냈어..."-너삐잉
지원이오빠가 보낸게 확실하지 않으니까.
(지원이 오빠가 암말 안하고 혼자 무표정으로 그냥 계속 앉아있었거든)
구준회가,
" 내가 그걸 어떻게 믿어?
네가 안보냈다는걸?"-구준회
"너 나한테 거짓말 치고 농땡이 피우러 나온거 아니야?" -구준회
"아니다. 그만하자." -구준회
그때 김지원 오빠가 일어서서 구준회한번 쳐다보고
그냥 나가더라.
"미안하다 삐잉아. 나중에 또 보자." -바비
이러고 휙 나가는데 나는 거기서 또 1차 멘붕..
아니... 상황 정리는 해주고 가지..
"너한테 거짓말 친건 미안해. 근데
그 카톡. 정말 내가 보낸건 아니야. 지원이 오빠가 장난쳤나봐." -너삐잉
"너 생각해봐."
"너랑 나랑 무슨 사이야?"-구준회
"나 모르겠어."-너삐잉
"그래. 모르겠지
모르니까 이렇게 행동하는 거겠지"-구준회
"너는 나한테 진심이였던 적이 단 한번도 없구나"
"미안하다 내가 이렇게 설레발 치고 들이대서."
"너 꽤나 싫었겠네."-구준회
나 진짜 준회가 저말하자마자 울뻔했어.
근데 울면은 상황이 이상해지고, 준회가 당황할까봐
그냥 고개 푹숙이고 눈물 이악물고 참았어.
어쨌든 내가 잘못한게 맞잖아.
"이거나 좀 알자.
왜 솔직하게 안말했어?" -구준회
"그냥 미안해." -너삐잉
이말듣고 좀 찔렸어. 내가 왜 솔직하게 안말했나.
어쨌든 상황이 내가 구준회랑 지원이 오빠 둘다 갖고논 상황이잖아.
나 진짜로, 진심으로 준회한테 너무 미안했어.
서로 안지는 몇주 안됬지만, 준회는 나를 계속 챙겨줬단말이야.
물론 못된말도 하지만, 나를 엄청 생각해주고, 또 나름
자기 딴에는 나한테 적극적으로 표현을 했는데.
나는 그걸 무시한거야.
"뭘 미안해."
"월말평가때까지만 나한테 피해주지마.
나도 너 귀찮게 안할게.
그냥 더이상 가까워지지말자.
미안하다."
"너는 미안할거 없어. 내가 미안하지" -구준회
준회가 또 비꼬는듯이 말하는데 나는 거기에 너무 또 당황했어.
준회 성격이 직설적인건 아는데, 이럴 정도까지 나한테 말한건.
굉장히 실망했다는거잖아.
"내가 진짜.. 진짜 미안해.
근데 나 항상 너한테 진심이였어.
나 찾는데 뛰어다녀서 미안하고.." -너삐잉
내가 약간 울면서 훌쩍훌쩍 거리면서 말하니까
준회가 그냥 한숨쉬고 카페를 뛰쳐나가더라.
-주뇌홀릭-
오늘썰은 분위기가 살벌하네요 ㅜㅜ
본격 파 ㅋ 워 ㅋ 갈 ㅋ 등 ㅋ
아그리고 6화에 진짜 코난 독자분들 많아서 깜놀 ㅎㅎ...
찔림.
짝짝 청춘 20님 완벽하게 맟추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사랑을 드립니다 <3 (거절은 거절한다)
지원이 나쁜놈으로 나오니까 ㅜㅜ 미안해서
지원이 이쁜 짤 ㅜㅜㅜㅜ (지원아 애정해)
암호닉은 암호닉 신청방에서만 부탁드려요.
그리고 암호닉 신청만 해놓으시고서, 댓글 안다시면
제가 알아서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