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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고 봄이 오면 전체글ll조회 4172


ep. 3 (부제:동혁이 아빠 학교에 가다) 

 

 

 

오늘은 너 삐잉네 학교 야자가 없는 날임. 그래서 너 삐잉 평소보다 집에 일찍 도착함. 현관문을 열자 신발을 신고 있던 지원이 아빠가 동그래진 눈으로 너 삐잉을 쳐다 봄. 

 

 

 

"딸, 학교에 있을 시간 아니야?" 

 

"오늘 야자 없대. 아빠 어디 가?" 

 

"아, 동혁이네 학교. USB를 놔두고 갔대. 같이 갈래?" 

 

"응!" 

 

 

 

너 삐잉이 고개를 크게 끄덕이고는 방으로 들어가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나옴. 지원이 아빠가 보이지 않아 두리번 대다가 차에서 기다리고 있는 지원이 아빠에 생글생글 웃으며 조수석에 탐. 너 삐잉이 차량 라디오에 가방에 있던 CD를 넣고 재생하자 진환이 아빠의 목소리가 흘러나옴. 

 

 

 

"어? 이거 뭐야. 진환이 형 목소린데." 

 

"한빈이 아빠가 줬어. 진환이 아빠가 가이드 부른 것들." 

 

"아, 진짜? 오늘 내 것도 하나 만들어 줄게. 내 걸 더 많이 들어야지. 우리 삐잉이는 아빠 팬이잖아." 

 

 

 

난 진환이 아빠 목소리가 더 좋은데. 지원이 아빠 그 말을 듣고 울상지으며 '우리 딸이 변했어, 내 팬이었는데.' 하고 우는 소리를 냄. 그러자 너 삐잉이 지원이 아빠 머리 쓰다듬으면서 달래줌. 우리 아가 아빠.  

학교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차에서 내림. 역시 헐랭한 우리 지원이 아빠, 가지런한 차들 사이에서 혼자만 툭 튀어나와 주차되어 있음. 지원이 아빠가 웃으면서 자랑스럽게 말함. '김바비 인생에서 특이함 빼면 삐잉이 밖에 안 남지. 암.' ..알긴 아는가 봄. 

학교 안으로 들어가자 야자중인지 많이 조용함. 끙, 너 삐잉네 학교는 어느 시간이든 시끄러운데. 좀 신기했음. 넓고 낯선 학교에서 조금 헤매다가 동혁이 아빠가 3층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너 삐잉 지원이 아빠 손을 꼭 잡고 3층으로 뛰어 올라감. 지원이 아빠는 지친 것인지 엄청 헥헥 댐. 그래도 너 삐잉은 지치지 않으므로 그냥 뛰어 올라감. 허허. 

3층에 도착해 교실들을 몰래몰래 들여다보며 동혁이 아빠를 찾음. 한 3반쯤 봤을까, 드디어 너 삐잉이 동혁이 아빠를 찾았음. 동혁이 아빠를 어떻게 부를까 하다가 문을 살짝만 열기로 했는데, 지원이 아빠가 문을 쾅 열고 동혁이 아빠에게로 다가감. 시선집중.  

 

 

 

"칠칠 맞은 녀석. 뭐 이런 걸 다 놓고 가냐?" 

 

"한빈이 형이면 몰라도 형한테 그런 소리 들으니까 기분 나쁜데?" 

 

"뭬야, 내가 지금 선물도 데려왔는데 그러기냐?" 

 

"선물?" 

 

"딸. 이리 와." 

 

 

 

너 삐잉에게 손짓하는 지원이 아빠에 모든 학생들의 눈이 너 삐잉에게로 향함. 너 삐잉 부끄러워서 발그레한 볼을 하고서 눈을 깜빡거리다가 조심스럽게 지원이 아빠한테 감. 동혁이 아빠가 많이 놀랐는지 잠시 멍을 때리다가 너 삐잉을 보며 팔을 벌림. 너 삐잉 예쁘게 웃으면서 동혁이 아빠한테 안김. 

 

 

 

"딸, 야자는." 

 

"오늘 야자 없어. 아빠 보고 싶어서 지원이 아빠랑 같이 왔다. 잘했지." 

 

"어휴 예뻐. 잘 했어. 우리 딸." 

 

 

 

사람들이 있던지 말던지 너 삐잉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은 동혁이 아빠의 입술에 한 번 뽀뽀를 해주고 고개를 돌려버림. 그러자 동혁이 아빠가 잠시 서운해 하다가 너 삐잉이 입술에 뽀뽀를 해줬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실실 웃음.  

학생들은 학생들끼리 난리 남. 저 여자애가 그, 동혁쌤 딸인가 봐. 예쁘다. 귀엽다. 다들 이런 반응을 보임. 그리고 휴대폰을 꺼내 사진과 동영상을 찍음.  

너 삐잉이 이제 가야겠다 싶어 동혁이 아빠 품에서 벗어나다가 갑자기 무언가가 생각난 듯 가방 지퍼를 열어서 봉투를 꺼냄. 그리고는 동혁이 아빠한테 건냄. 

 

 

 

"이게 뭐야?" 

 

"이거 아빠 반 학생들 주라고!" 

 

 

 

봉투 속에는 사탕과 초콜릿들이 한가득 들어 있었음. '어흑, 내 딸. 왜 이리 예쁜짓만 골라서 하니..'하는 표정으로 너 삐잉을 보던 동혁이 아빠가 아차, 하며 학생들을 봄.  

 

 

 

"아, 미안해 얘들아. 내가 딸에 미쳐 사는 건 너희도 알잖아. 하하, 떠들지 말고 있어. 금방 올게." 

 

 

하고 나가려는 동혁이 아빠를 학생들이 '쌤, 딸이에요?''그 옆에 분은 누구예요?'하는 질문들로 나가지 못하게 막음. 동혁이 아빠가 잠시 고민하다가 너 삐잉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고는 말함. 

 

 

 

"삐잉이 자기소개 한 번 해 봐." 

 

"자기소개? 아..음. 안녕! 나는 김삐잉이고, 옆 학교에 다녀. 너희랑 동갑이야. 음.. 우리 아빠, 많이 서툴고 그럴거야. 아마." 

 

"아냐, 아빠가 얼마나 철저한 사람인데." 

 

"에이, 안 믿어. 여튼, 그래도 귀엽게 봐주고. 음. 하하." 

 

 

 

너 삐잉의 자기소개가 끝나자 학생들이 박수를 침. 그 다음 타겟은 지원이 아빠임.  

 

 

 

"안녕. 내 이름은 말이지." 

 

 

바비. 지원이 아빠가 이름을 말하기도 전에 한 남학생이 아빠의 가명을 부름. 그러자 지원이 아빠가 고등학생이 자기를 알아봐준 것에 감격했는지 방방 뛰다가 그 학생에게 악수를 하고 어깨빵을 딱, 함. 하여튼, 참 아이같은 아빠임. 

 

 

 

"내 이름은 김지원. 여기 있는 너희 선생님 형이야. 직업은 랩퍼고, 바비라고 초록창에 치면 많이 나와. 나 유명한 사람." 

 

 

 

지원이 아빠다운 자기소개가 끝나고 학생들과 동혁이 아빠한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 뒤 학교를 빠져나옴. 지원이 아빠가 배가 고프다며 너 삐잉을 들쳐 업고 차로 달려가 근처 분식집으로 가 김밥과 떡볶이를 시켜먹음. 너 삐잉이 지원이 아빠가 김밥을 먹는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림. '김밥을 먹는 김밥' 태그를 걸어뒀으니 아마 곧 아빠들의 댓글이 하나 둘 달리기 시작할 거임.  

배를 채우고 분식집에서 나와 다시 지원이 아빠 차에 탐. 조금 졸음이 밀려와 의자를 뒤로 젖히고 눈을 감음. 

너 삐잉이 잠 들자 지원이 아빠가 시끄럽게 떠들던 입을 멈추고 너 삐잉이 평소에 잘 때 즐겨듯던 잔잔한 노래를 틀어줌. 오, 너 삐잉은 보지 못할 지원이 아빠의 기특한 행동임.  

집에 도착하자 윤형이 아빠와 동혁이 아빠 빼고는 모두 퇴근해서 돌아와 있음. 지원이 아빠의 품에 안겨있는 너 삐잉을 준회 아빠가 조심히 안아들어 너 삐잉의 방 침대에 조심스럽게 누임. 아으, 우리 딸은 어쩜 자는 모습도 천사같을까 싶어 준회 아빠가 한참을 미소짓고 보다가 너 삐잉 볼에 뽀뽀를 하고 방을 나섬.  

 

 

 

 

 

 

 

 

 

-작가의 말 

 

분량이 적은 것 죄송합니다. 다음편엔 두배의 분량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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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고 봄이 오면
사랑하는 분들.

햫, 김밥, 뿌요를개로피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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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ㅜㅠㅜㅠㅠㅜ다너무귀여워요ㅡㅜㅠㅠ짱짱ㅠㅠㅠㅜ아빠들의딸사랑이대단한것같아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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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좋아요 이거 진짜로ㅠㅠㅠㅠㅠㅠㅠ 힘들었던 하루인데 힐링 되네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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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감덩ㅠㅠㅠㅠㅠ다들귀엽고 재밌어요ㅠㅠㅠ김밥을먹는김밥!!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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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48
정주행해쪄영 너무 재밌어여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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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짱재밋어요 ㅎㅎㅎㅎㅎㅎ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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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3.33
지원아빠 귀여워요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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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진짜너무재밌어요ㅠㅠ 볼때마다흐뭇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기대할게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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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삐잉이이미지가상상이가요!러블리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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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분량 안 적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정말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혹시 왜 진환이가 뿌요인지 알 수 있을까요? 진짜진짜 너무 궁금해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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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고 봄이 오면
음, 뿌랄요정의 줄임말이죠. 하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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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소재 자체가 너무 취저..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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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김밥이에요!!!!
아너무귀여워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바비오빠우리학교에도오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면내가바비!라고먼저말해줄께.아니다김지원!이라고말해줄께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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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는거 같아요!!! 그래서 더 재미있눈거 같아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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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주네어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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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그렇게 자는데 뽀뽀하면 설ㄹ레잖아 주네야ㅠㅠㅠㅠㅠ그리고 학교에서까지ㅠㅠㅠㅠ팔불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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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진짜 너뮤 재밌어용 ㅠㅠㅠㅠ 다들 너무 귀엽규 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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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완전 귀엽다다들ㅜㅜㅜㅜㅜ행동들도 너무설레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좋아옿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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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너무좋아요ㅠㅠㅠㅠ김밥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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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어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렇게 귀엽냐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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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야어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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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 진짜로ㅠㅠㅠㅠㅠ아빠들...근데 왜 아빠가 6명일..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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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으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최고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빠들의 딸사랑이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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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딸바보 아빠들 진짜 사랑받는게 눈에 보이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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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ㅠㅠㅠㅠㅠㅠ옴뫄ㅠㅠㅠ지원이아빠ㅠㅠㅠㅠ다정스메류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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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아이~김바비ㅎㅎㅎㅎㅎㅎ 삐잉이는 보지 못할 모습이네여~ 저런 기특한ㅠㅜㅠㅠㅠ 딸바보 동동~ㅎㅎㅎㅎㅎ 학생들앞에서도 숨기지못하는 딸바보기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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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와 진짜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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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버님들이 참...허허허 삐잉이엄마하고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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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허허 근데 어떻게 딸인걸까요...! 진짜아빠가있겠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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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헐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중에 어쩌다가 6명다아빠?가되고 그런것도 써주실거죠??궁금하단마링에욬ㅋ큐ㅠㅠㅠㅠㅠㅠ하여튼 디음편보러갈게요 이란글써주셔서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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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김밥 감더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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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이런 썰 너무 재미있어서 지금 정주행하고 있어여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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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정주행중이당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쩐다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빠들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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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부러워ㅠㅠㅠㅠㅠ어유어어어어어어어웅ㅇ우ㅜ유융삐이아ㅠㅠㅠㅠㅠ삐잉아ㅠㅠㅠㅠㅠㅠㅠ뷰렂다ㅠㅠㅠㅠㅠ뷰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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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아정말로ㅠㅜㅠㅠㅠ보면볼수록 힐링되는 느낌을 받아요ㅜㅜㅜㅠㅠ아진짜ㅜㅠㅠㅠㅠ사랑해여작가니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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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혁이ㅠㅠㅠㅠㅠ지워니ㅠㅠㅠㅠㅠㅠㅠ딸바보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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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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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아진짜ㅠㅠㅠ김동혁ㅠㅠㅠ음성지원돼서 더 좋다ㅠㅠㅠ완전 재미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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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아ㅜㅜㅜㅜㅜㅜㅜ댑가...ㅠㅠㅠㅠㅠㅠㅠ짱좋어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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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아유진짜귀여운아빠드루ㅜㅜㅜㅠㅜㅜㅜ 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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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우와ㅠㅠㅠㅜㅜㅠ 김밥 방방뛸때 왜이렇게 귀여웧ㅎㅎㅎㅎㅎ 아빠가 다들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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