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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내 연하남 01




 : 3층










".....생각보다 어린데...정말 할 수 있겠어??"


"당연하죠!!!!제가 근성하나는 끝내주거든요?"


"그거랑은 상관없는데......"





내가 처음 한빈이를 만났던 곳은 한빈이 집이었어

엄청 으리으리하게 큰 집이었지 동네도 당연히 잘사는 동네

그 당시 나는 돈이 급하게 많이!!! 필요했고 닥치는대로 알바를 하고 있었고

 그때 눈에 띈 알바광고가

가정부였어

시급도 엄청 좋았고 그래서 바로 달려들었지











[TeamB/김한빈] 01. 특별한 내 연하남 | 인스티즈


"이 집에 사시는 분이 대기업 회장님이어서 아무나 할 수가 없ㄴ...."


"저 입 진짜 무거워요!!!!!"


"음......"


"여기서 보고 들은 건 절대 아무데서나 말하고 다니지 않을게요

말할 대도 없지만"


"휴.....자 따라와 할 일 알려줄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이 좀 있어 보이는 집사님의 고민 끝에

나는 일을 시작했지





"부엌일은 일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니깐 신경 끄고"


"넵"


"너는 청소랑 빨래만 하면 돼"


"네 저 청소랑 빨래 잘 해요"


"지켜보겠어 자 일단 2층 각 방 빨래통에 빨래부터 걷어와"


"네~~~~"




시급이 세서 그런가 되게 신 나하면서

일을 시작했던 거 같아




"아 그리고 이건 주의해야 할 점인데"


"네네"


"3층에는 절대 올라가지마"


"네?...아 네"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올라가지마"




저 때까지만 해도 그냥 별생각 없이 넘겼지

룰루랄라 하면서 2층에 올라가니깐 방이 한 네 개가 있었는데

한방은 빈방이었고 한방은 딱 봐도 어린이 방이었고

나머지 두방은 되게 뭔가 정갈하고 어른스럽다고 해야 하나

막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아닌 그런 느낌?

여튼 빨래 통을 다 들고 와 1층에 내려와 빨래를 시작하고

워낙 집이 넓다 보니 나를 포함해서 한 네 명 정도

일을 했던 거 같아




"너는 이제 이 방만 청소하면 되"


"아 네!!"


"너무 막 다 치워버리지는 마"


"네???"


"애기 아가씨께서 쓰는 방이어서 다 치워버리면

아가씨께서 못 찾으니깐"


"아...네 알겠습니다"




분담을 했고 세명은 2층 청소 한 명은 1층 거실 청소

나는 2층에 어린이 방이라고 말했던 곳을 청소했지

들어가서 널브러져 있던 스케치북하고 크레파스를 주워 담고

책상 위에 올려놓고 환기를 시키고 그렇게 청소를 하면서 느낀 건

그 방주인은 한 다섯여섯살?? 여자아이인 거 같았어

침대도 핑크핑크하고 가구하며 옷 들하며

괜히 엄마 미소 지어지더라

방도 넓어서 은근 오래 걸리드라고 다 하고 거실 청소 도와주고 나니깐

벌써 오후 5시가 넘어가고 있었어



"근데 3층 청소는 안 해도 돼요?"



다 같이 잠시 쉬고 있는데 내가 이 질문을 하니깐

다들 나를 쳐다보다가 그냥 시선을 돌리 드라고

그때부터 3층이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했지









[TeamB/김한빈] 01. 특별한 내 연하남 | 인스티즈




"3층은 내가 알아서 다 청소하니깐 신경도 쓰지마"


"아...네네..."


"나중에 회장님이랑 사모님오시면

아무말도 하지말고 그냥 인사만 해"











"다녀오셨습니까?"


"오늘은 별 일 없었죠?"


"네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수고했어요 이 친구는 누구에요?"



되게 중후하게 생기신 회장님이랑 단아하게 생기신 사모님이

들어왔고 사모님 품에는 잠에 빠져든 여자아이가 있었어

들어오자마자 인사를 하고 위로 올라갔고

이게 한빈이 부모님과의 첫만남이었지

이게 첫날이었고 무사히 지나갔지만 문제는 다음날 이었지










[TeamB/김한빈] 01. 특별한 내 연하남 | 인스티즈


"오늘은 너랑 아주머니 한 분만 청소할꺼야

나랑 다른분들은 회사로 잠시 가야하거든"


"네 걱정하지 말고 다녀오세요"


"......3층은 절대 가지말고"




가시기 전까지 3층 얘기만 하시다가 가셨고

그럴수록 3층에 호기심만 커져갔지

보물이라도 숨겨놨나....

2층 청소를 힘겹게 마치고 아주머니 내려가셨고

나는 3층 계단 앞에 어슬렁댔지

그 호기심이 나를 마구 흔들어대다가

정신을 다 잡고 뒤로돌아 내려가려는 순간

내 뒤 계단에서 발소리가 들렸고

계단의 삐걱대는 소리에 발이 멈췄어

별 잡생각이 다 들었지 도둑인가? 귀신인가? 3층에 사람이 살았나?

발소리가 멈췄고

 이내 갈라진 남자 목소리가 나를 불렀지






"....저.....후....저기요"

















감춰둘 내용을 여기에 입력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요

 댓글달아주신 분들 신알신해주신 분들 읽어주시는 분들

오늘은 한빈이의 등장이 없네욯ㅎㅎㅎㅎㅎ

이해해주세요

얼릉 금방 돌아올께요


 아 근데 더보기 이거 어떻게 써욯ㅎㅎㅎㅎ

*5p로 낮췄어욯ㅎㅎㅎ한빈이의 등장이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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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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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뭐지 뭘까요...ㅠㅠㅠㅠㅠㅠ궁금하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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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1.138
뭐지..뒷내용이 매우 궁금하다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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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궁금해요ㅠㅠㅠㅠ한빈인가?ㅠㅠㅠ너무 궁금해ㅠㅠ진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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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엉엉유ㅠㅠㅠㅠ다음이 시급합니다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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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뭐야ㅜㅠㅠ궁금해지게 이렇게 딱 끊으세뇨ㅠㅠㅠ나빴어요ㅠㅍㅍ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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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9.49
헐. . . . 궁금해요ㅠㅠㅠ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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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ㅎㄹ..분위기 장난아닌데요?? 대박.. 뭘까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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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 뭔가 재밌을거같아아ㅏㅛ ㅎㅎㅎ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아 언능오셔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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