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초능력자 썰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0/e/b0e23c8e57d291fe42f000f84c037322.gif)
-
그렇게 타오와 루한이를 마주치고 나서 혼란이 온 너징어는 종인이와 세훈이를 자연스레 피하게 됐어.
피하고 다닌지 일주일쯤 흘렀을 까?
너징어가 문득 자신이 왜 여신이라 칭해지는지 매우 궁금하게 된거야.
그래서 여전히 너징어 옆을 맴돌던 종인이한테가서 물어보기로 해.
"저기 종인아.."
"어,어?"
한마디도 안섞던 너징어가 자기한테 말을 걸어오자 놀란 종인이가 얼른 대답해.
궁금한게 있다며 학교뒤편에 있는 발코니로 끌고가.
"뭐야 이때까지 나한테 일어난 일? 빠뜨리지 말고 다 말해 줘."
종인이는 너징어를 한참 보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설명을 하지.
"몇십년전에 일어났던 붉은눈세력들과의 전쟁에서 생명의나무가 저주에 걸렸어.
그 뒤로 우린 마력이 약해져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됐지.
그래서 여기 인간세계로 내려와서 생활 중 이었는데 우연히 너한테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거야.
알아보니까 그래. 니가 생명의 나무 안에 잠들어있던 영혼이 빠져나와 환생한 생명의 여신이었어.
그렇게 널 마주친 나랑 세훈이는 능력을 다시 되찾게됬고.
그러니까 결론은 말이야, 니가 어제 마주친 타오랑 나,세훈이. 그리고 그 꽃집알바생 루한형.
이렇게 우린 초능력자야. 나머지 8명도 어딘가에서 널 찾고 있겠지 뭐.
근데 문제가 있어. 니 존재를 알아버린 붉은눈세력들이 널 해치려고 한다는거야.
그래서 우린 최대한 빨리 널 찾아서 보호해주려고 하는거고.
니가 다치면 우린 다시 마력이 약해져 능력을 잃게 될지도 몰라. 이제됐어?"
도통 무슨 소린지 몰라 너징어가 눈을 꿈뻑거려.
그러다 종인이 귀 뒤에 붙여진 작은무언가를 발견해.
"…이건 뭐야?"
너징어가 종인이 귀 뒤에 있는 걸 가르키자 종인이가 그 무언가를 손끝으로 살짝 만지며 대답해.
"일종의 통신기야. 12명과 연락할 수 있는 거"
혼란에 휩싸인 너징어를 종인이가 한참쳐다봐.
그 와동시에 갑자기 엄청난 바람이 불기시작해.
놀란 너징어가 그 엄청난 바람에 눈을 못뜨자 종인이가 살짝 가려주면서 말을하지.
"야 오세훈 작작해 진짜. 나까지 날아갈 기세다."
종인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바람이 사알 가라앉더니 세훈이가 모습을 들어내.
"아뭔데 둘이 같이 있어여?무슨 얘기하는데여?네?"
그런 세훈이를 보다가 머리를 가다듬은 너징어가 입을 열지
"니 능력은 바람이야?"
"헐 누나. 아,아니지 아 이제 뭐라 불러야돼. 암튼 어떻게 알았어여?!"
당황한 세훈이가 어찌할바를 모르며 너징어에게 물어.
너징어가 종인이를 가리키며 다 들었다고 말을 해.
그러자 세훈이가 박수를 한번 치더니 이상한 말을 짓껄여.
'와 돌아왔네여 드디어!'
무슨 말인지 몰라 너징어가 종인이를 쳐다봐.
그러자 종인이가 조심스레 입을떼지.
"우리랑 같이 가지않을래?"
그말을 들은 너징어는 뭔가 앞서는 두려움과 무서움에 단호하게 거절을 하지.
그러고 뛰쳐나온 너징어는 한참이나 학교에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어.
갑자기 든 정체성혼란에 말이야.
*
초췌해진 얼굴로 간만에 학교에 왔다가 모처럼 친구들과 스트레스 풀겸 놀다가 밤늦게 집으로 가던 중이었어.
역시 너징어가 걱정되는 종인이와 세훈이는 투명인간으로 변한 채 너징어 뒤를 따라가고 있었지.
너징어 집 쪽 골목엔 가로등이 다 고장난 상태로 매우 컴컴한 상황이었어.
왠지 모를 무서움에 손에 쥐고있던 가방끈을 좀 더 세게 잡은채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말이야.
글쎄 옆에 있던 가로등불빛들이 너징어가 발을 옮길때마다 켜지는거야.
우와. 너징어는 매우 신기해 하면서 그 가로등 불빛들을 보면서 걷고있는데 너징어 눈앞에
작은 불빛하나가 떠돌아다녀. 눈으로 한참 좇았을까.
갑자기 그 불빛이 펑-하며 강한 불빛을 내더니 백현이로 변해.
놀란 너징어가 뒷걸음질을 치는데 웃으면서 백현이가 말하지.
"미안 좀 늦게 고치러 왔지?"
"ㅇ,예?"
너징어가 당황해 말을 더듬어.
백현이는 아랑곳하지않고 웃으면서 다시 말을 잇지.
"근데 여신님 있잖아. 뒤에 쟤넨 왜 달고다녀? 도움도 안되는데"
백현이가 너징어 뒤를 가리키며 장난스레 웃어.
그 말에 뒤돌아본 너징어는 급히 투명능력을 해제한 종인이와 세훈이를 발견해.
깜짝 놀란 너징어가 종인이와 세훈이를 번갈아 봐.
그런 시선에 종인이랑 세훈이가 멋적게 웃지.
그러다 갑자기 들려오는 백현이의 소리에 일제히 멈춰.
"쉿. 붉은눈이다"
그 자리에 멈춘 너징어와 종인,세훈은 백현이를 쳐다봐.
조심조심 너징어 곁에 다가온 백현이가 말해
"못미덥긴 하지만 쟤네가 데려다 줄거야."
그러곤 너징어에게 무언갈 내밀어.
"껌좋아해?"
그 말을 끝으로 백현이는 순식간에 붉은눈의 기운을 느끼며 사라져.
-
몰라요 여러분 나 몸살감기 걸려서 어제못왔어요ㅠㅠ흡
오늘도 겨우 적은거...헷
감쟈해요 읽어줘서...ㅁ7ㅁ8
아 참! 브금거슬리면 말해주세여(찡긋)없애버리게..
| ♡암호닉♡ |
응가송 호잇 체리 탱구르르 푸딩 됴됴월드 에그타르트 츄러스 데후니 찬빠 씽씽카 꽃신 팔찌 여세훈 치킨 자쿠 말똥 닭강정 쯈쯈 |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충격주의) 현재 난리난 "차면 부러지겠다” 대참사..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