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화요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중얼거리는 걸 들으셨는지 저를 갑자기 부르시더군요.
"준면아, 이리 가까이 와봐라."
별 생각 없이 가까이 갔더니 아버지께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는데 와, 눈물이 찔끔.
"준면아, 이미 지나간 일이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더 노력할 지를 생각해라. 있으면 안 되는 일이지만 네가 올해 대학을 못간다고 해도 너는 내 자랑스러운 아이 아니냐. 괜찮다."
제 아버지의 말씀처럼 어떤 상황이든 모든 분들께 괜찮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어떤 결과가 있다고 해도 우리는 부모님께는 자랑스러운 자식 아닙니까.
누군가에게는 자랑스러운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맙시다.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아버지께서 22
11년 전공지사항

인스티즈앱
신세경 왜 활동 뜸한것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