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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XXX. 전체글ll조회 1061l

 

 

 

 

 

 

 



 

세훈이였다.

 

 

 

나는 너무 놀라 숨을 쉬지 못 했다. 그저 발작 일으키는 사람처럼 몸을 떨며 끅끅댈 뿐. 그러나 목이 졸리는 당사자, 찬열은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다. 평온해 보였고, 뒤척임마저도 없었다. 상황 파악이 잘 되질 않아 눈알만 이리저리 굴리다가 세훈이 목을 졸라도 죽지 않는다는 걸 알았는지, 손을 놔버렸다. 제게 다가와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 세훈에 놀라 발버둥도 못 치고 눈물만 뚝뚝 떨구며 끅끅댔다. 슬슬 얼굴이 붉어지고 눈이 풀려갔다. 그러다가 달빛에 비춰진 제 목걸이가 반짝, 하고 빛났다. 빛나는 순간 세훈이 손에 힘을 풀더니 목걸이를 만지작거렸다. 그래, 세훈아. 이제 기억 나는 거야? 이거 나랑 너랑 맞춘 목걸이잖아. 훈, 현. H 따서 만든 거잖아. 우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나중에 꼭 찾으리라, 하고 만든 거잖아. 근데 너는 왜 없니.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 목걸이 하나에 의지해서 찾자고 했으면서. 약속까지 했으면서.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다. 그저 방 안은 흐느끼는 소리만 맴돌 뿐이였다. 아까 화장실에서 봤을 때보다 세훈이의 얼굴에는 피가 더 흐르고 있었다. 세훈이도 눈물을 떨구더니 입을 뻐끔거렸다. 뭐라는 거야. 눈물로 인해 뿌옇게 변한 시야 덕분에 세훈이의 입은 물론 얼굴도 보이지가 않았다. 인상을 작게 쓰며 더 집중해서 봤다. 찾, 아…? 세훈이의 몸이 서서히 흐려갔다. 눈물때문에 뿌옇게 된 시야때문이 아니였다. 몸이 이제 더이상 안 보일 정도까지 흐려져갔다. 세훈이 눈물을 여전히 흘리며 입을 뻐끔거렸다.

 

 

 

"찾아줘…"

 

 



찾아달라는 세훈의 목소리가 한 번 크게 방 안을 울리더니 이제 더이상 세훈이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았다. 세훈이가 사라지자 이제야 목소리가 나오고 몸이 움직였다. 두 팔을 뻗어 허공에 대고 허우적거리며 웅얼댔다. 세훈아, 세훈아. 물기가 잔뜩 어린 목소리에 찬열이 깼는지 인상을 작게 쓰며 몸을 일으켰다. 제가 우는 모습을 보고는 놀라 방 불을 키고서 제 얼굴을 잡아 이리저리 둘러봤다.

 

 

 

"백현씨, 백현씨. 왜 이래요."

"세훈아, 형이야. 가지 마…"

"……"

 

 

 

동생은 가고 없어요. 백현씨. 백현씨가 이렇게 울면 울수록 동생이 더 마음 아파해요. 행복한 모습,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지. 눈물을 닦아주며 찬열이 저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는 아무 말도 없이 그저 등을 토닥여주기만 했다. 그렇게 나는 또 한참을 운 것 같았다. 세훈이의 이름을 불렀다거나, 가지 말라고 붙잡는 말 한 마디로 하지 않고 그냥 서럽게 울었다. 울다가 지쳐서 그런 건지, 찬열의 품이 따뜻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한참을 울다가 찬열의 품에 안겨 나는 잠들었다. 아마도 찬열의 품이 따뜻해서 그런 것 같았다.

 

 

 

-

 

 

 

그렇게 찬열과 나는 사랑을 하기 시작했고, 찬열의 집에 들어와서 같이 살기로 했다. 집은… 사실 세훈이와 몇 년을 같이 생활하던 곳이라 팔고 싶진 않았다. 세훈이의 체취가 잔뜩 느껴지는 집을 다른 사람에게 주기는 싫었다. 하지만 빚을 갚기 위해선, 팔 수밖에 없었다. 찬열이 갚아준다고 했지만 집에 들어와서 같이 사는 판에 또 빚까지 갚게 하면 그건 인간으로서 할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단호하게 거절했다. 짐도 얼마 없어 그냥 포장이사를 부르지 않고 찬열과 제가 직접 했다. 짐을 같이 정리하는데 세훈이가 사고 당했을 때 입었던 옷이 구석에서 나왔다. 사고 당했을 때 그 피범벅인 옷을 더이상 보기는 싫었다. 하지만 이 옷에는 세훈이의 영혼이라도 남아 있을까 봐. 그래서 버리지 못 했다. 그리고는 한 번도 꺼내 본 적이 없었다. 근데 이렇게 꺼내보다니. 제가 세훈이 생일에 사준 맨투맨 티셔츠였다. 큰 맘 먹고 메이커로 사줬는데, 미안하다며 아껴 입겠다고 해서 사고 1년이 지나도 특별한 날에만 입고 장롱에 고이 모셔놨던 세훈이였다. 그 특별한 날이 새해를 시작하는 날이나 세훈이의 생일, 또는 제 생일이였다. 이렇게 갈 거면 차라리 이 옷이 닳아 떨어질 때까지 맘껏 입어보고 가지. 이삿짐을 정리하다가 먼지가 잔뜩 쌓인 공책과 큰 플라스틱 용기가 나왔다. 처음 보는 건데, 전 주인이 놔두고 갔었나. 먼지를 털어내고는 펼쳐 보는데 이건, 세훈이 글씨였다. 일기를 쓴 것이였다. 제가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드러누워 잘 때면 그 옆에서 몰래 일기를 썼던 것이다. 보통 오늘은 얼마를 벌었는지에 대해 적혀있었다. 그러다가 굉장히 긴 일기를 발견했다. 천천히 읽어보니 이건 내 생일 때였다.

 

 

 

「오늘은 형의 생일이다. 형은 내가 갖고 싶어 했던 옷을 사주었는데 나는 아무 것도 해줄 게 없었다. 생일인데도 불구하고 아무 말 없이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에 돈을 벌러 나갔다. 그래도 한 번뿐인 생일인데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무작정 저금통을 들고 나갔다. 뛰어다니면서 가게를 둘러보니 동전과 동전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로 인해 사람들이 모두 나를 쳐다봤고, 이제서야 제 차림을 보니 다 낡아 헤진 옷이였다. 내가 이 정도로 가난했었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순간 형도, 엄마도, 아빠도 다 미웠다. 왜 나는 가난한 집안에 태어났을까, 하는 마음이 조금 있었다. 형 잘못도 아닌데 괜히 심술이 나, 결국 손에는 집을 나설 때 들고 나갔던 저금통 그대로 들고 왔다. 저금통은 찢어지지도, 텅텅 비어있지도 않았다. 원래대로라면 저금통은 찢어지거나 텅텅 비어있고, 제 한 손에는 형의 선물이 들려있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러질 못 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화가 나 저금통을 바닥에 던져버리고 말았다. 온갖 욕지기는 다 뱉고 장롱 안에 있는 낡은 옷까지 보니 더 짜증이 났다. 그 옷을 다 바닥에 던지고 이불과 베개를 다 어지럽혀놨다. 퇴근하고 들어온 형은 놀란 표정을 짓더니 제게 화를 낼 줄 알았는데 그저 조용히 치우고만 있었다. 그게 또 화가 나 형에게 심한 말을 해버렸다. 제게 손찌검이라도 할 줄 알았다. 일 하고 와서 바쁜데 왜 너까지 그러냐고, 화를 낼 줄 알았다. 그러나 내 예상과는 다르게 형은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기만 했다. 형은 그랬다. '세훈아, 보잘 것 없는 형이라서 미안해.' 그 말을 듣자마자 큰 망치로 내 머리를 때리는 줄 알았다. 멍하니 형을 쳐다보자 형이 밥을 차려줬다. 그렇게 형은 얼마 없는 반찬도 다 나에게 주며 맛있게 먹으라고 했다. 설거지까지 다 하고 돈 계산을 한 후 자는 형은 지금 내 옆에 누워있다. 오늘은 정말 죽고 싶은 날이였다. 형, 미안해. 생일 축하해.」

 

 

 

투둑, 툭. 일기장은 눈물로 젖어 글씨가 다 번지고 말았다. 아랫입술을 꾹 깨물며 최대한 눈물을 참으려 했다. 최대한 웃으며 이삿짐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또 이렇게 분위기를 망치긴 싫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계속 일기장을 넘겨 읽는데 마지막 장 앞 장에 적힌 일기는 꽤나 짧았다.

 

 

 

「내일은 저번에 못 사준 형의 생일 선물을 사러 갈 예정이다. 그렇게 아까 낮에 갖고 싶은 게 뭐냐고 물어도 없다고 답하는 형에 진짜 뭘 사줘야 될지 모르겠다. 음식은 한 번 먹으면 끝이니까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아, 그럼 커플룩을 살까. 그러는 게 좋을 것 같다. 형이 사준 티셔츠와 디자인은 같지만 색상은 다른 걸로. 내 건 검정색이니까 형은 하얀색 사주면 될 것 같다. 아, 이제야 고민이 좀 풀렸다. 이제 한 숨 자야겠다.」

 

 

 

2010. 10. 27 날씨 맑음.

 

 

 

세훈이가 사고난 날짜 바로 전 날이였다. 그렇다. 세훈이는 늦은 내 생일 선물을 사러 가다가 사고를 당한 거다. 마지막 장을 넘기는데 세훈이와 제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붙여져 있었다. 그 사진을 보고는 제 가슴에 일기장을 품고서 서럽게 울어버렸다. 세훈이는 정말 착한 내 동생이였다. 누구와는 비교도 할 수 없었고, 정말 예쁘고 멋진 동생이였다. 속 썩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나이에 비해 성숙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누구보다 훨씬 착하고 여린 아이였다. 한창 연애에 눈 뜰 나이인데도 옆에서 일 도우겠다며 그렇게 말렸는데도 학교도 그만 두고 일만 하던 아이였다. 그런 아이가 왜 가버렸는지,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경찰 측에서는 살해 당한 것 같다고, 사각지대라서 CCTV에도 찍히지 않았다고 했다. 그 범인은 지금 몇 년이 지나도 잡히지 않았고, 용의자 역시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미스터리 사건으로 마무리를 지어버렸다. 그렇게 예전 생각을 하다가 일어나려는데 뭔가 발에 걸려 다시 밑을 봤다. 일기장 밑에 있던 플라스틱 용기였다. 이게 뭔가, 싶어 열어보니 지폐와 동전이 가득 차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종이 하나가 예쁘게 접혀져 있었다.

 

 

 

「백현이형 결혼 자금」

 

 

 

이삿짐을 다 정리하고 찬열의 차에 올라탔다. 제 품에는 일기장과 플라스틱 용기가 안겨있었다. 찬열이 그걸로 빚을 갚자고 해,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세훈이 절 위해 모은 돈인데, 그런 빚 갚는 곳에 쓰고 싶진 않다. 결혼할 때도 쓰지 않을 거다. 아니, 난 결혼을 안 할 거다. 적어도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 쓰고 싶다. 예를 들자면 찬열. 그렇게 말하자 찬열이 운전하다 말고 웃으며 제 머리를 헝클였다. 그와 동시에 저도 기분이 조금은 풀려 푸스스 웃고는 집에 도착할 때까지 한 숨 잤다.

 

 

 

 

-

 

 

 

동거를 한 지 1년 정도 지났을까, 저는 찬열과 사소한 싸움마저 한 번도 하지 않고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찬열이 원하거나 제가 원할 때 관계를 맺기도 하고, 주말에는 바람 쐬러 가기도 했다. 아, 그리고 여름에는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도 갔다 왔다. 너무 행복해지고 있다. 세훈이를 그렇게 보내놓고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하루라도 안 웃는 날이 없었고, 서로 서로를 배려해서 작은 다툼도 없었다. 그리고 최근에 찬열이 프로포즈를 해주었다. 뉴질랜드로 가서 결혼을 하자고. 반지까지 주었다. 찬열도, 저도 서로 부모님이 없어 누구에게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됐었다. 놀라 아무런 말도 안 하니 거절인 줄 알았는지 머리를 긁적이며 아, 싫으면 괜찮아. 그래도 반지는 끼고 있어줘. 결혼 반지가 아니라 커플링이라고 생각하고. 찬열의 말이 끝나자마자 볼을 잡고 짧게 입을 맞추었다. 찬열이 놀란 눈치로 저를 보더니 웃으며 세게 껴안아 주었다. 그렇게 우리는 밤에 진득한 관계를 가졌다. 그 때 생각을 하니 또 기분이 좋아 실실 웃으며 걸레질을 했다. 그러다가 언젠간 장롱 치워서 장롱 밑도 좀 닦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먼지가 얼마나 많은지 궁금해서 엎드려 보았다. 먼지가 굉장히 많았다. 인상을 쓰며 고개를 들고 다시 걸레질을 하는데 밑에서 뭔가를 본 것 같았다. 반짝이는 무언가를. 급히 얼굴을 굳히며 다시 엎드려 장롱 밑을 보았다. 금속품이였다. 저건 분명 금속품이다. 찬열이 잃어버린 걸까. 손을 집어 넣어 빼내려고 끙끙댔다. 잡힐랑 말랑 하는 거 겨우 잡아 꺼냈는데.

 

 

 

 

 

 

H 목걸이였다.

 

 

 

 

 

 

 

 

 

 

 


해석

감춰둘 내용을 여기에 입력하세요.

 

안녕하세요. 이 작품을 쓰면서 작가의 말을 쓴 건 처음이네요. 어휴, 설레라.

어, 저 H 목걸이는 세훈이의 목걸이인 겁니다. 한 마디로 찬열이가 범인이였던 거죠.

찬열이가 上, 中에서도 계속 말했다시피 백현이 마음에 든다고 말하죠. 찬열이는 알고 보니까 백현이가 일하는 곳곳마다 다 따라가서 지켜보고 있던 겁니다.

처음에는 카페에서 일하는 백현이를 처음 보고 미행을 했던 거죠. 그래서 집 사정도 알고 백현이의 모든 건 다 알아버린 겁니다.

원래 찬열이는 그저 대기업 부서 팀장이였습니다. 이렇게 사이코가 아니였던 거죠. 다 백현이를 너무 사랑해서 저지른 짓이였던 거예요.

백현이도 동생바보, 세훈이도 형바보인 게 마음에 안 든 찬열이가 쥐도 새도 모르게 세훈이를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백현이한테는 세훈이도 착하니까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며 번지르르한 말로 위로를 해주죠.

그러다가 백현이는 청소를 하다 말고 장롱 밑을 봤는데 세훈이와 찬열이가 몸 싸움을 하다가 떨어진 세훈이의 목걸이를 발견합니다.

찬열이도 세훈이의 목걸이가 집에 떨어진 줄은 몰랐던 겁니다.

세훈이가 벗어나라는 건 백현이가 있던 곳이 찬열이의 집이였으니까, 위험하다고 벗어나라고 했던 겁니다.

그리고 목을 조른 건 세훈이의 영혼? 이였고요. 목을 조른 이유가 그렇게 자기를 죽이고 백현이랑 사귀려고 하니까 그게 마음에 안 든 겁니다.

자기를 죽여서 그런 것도 있고. 세훈이가 백현이를 목을 조른 건 자기 말을 안 듣고 찬열의 집에서 자는 백현이를 그냥 혼내주려고.

겁 먹게 하려고 그런 겁니다. 그러다가 세훈이의 영혼은 목걸이를 발견해요. 찾아달라는 말의 의미는 목걸이를 찾아달라는 거였습니다.

해석할 것도 별로 없던 거 같은데 쓰다 보니 길어지네요. 어, 제 소설을 봐주신 독자님들 정말 감사하고.

댓글은 별로 없었지만 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필력도 안 좋고 문체도 거지같고 스토리도 엉망진창인 소설 봐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작가에게 힘이 되는 건 댓글과 추천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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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외전은 없나여 작가님... 8ㅅ8 넘 아쉬워여...! 울 세후니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어여... ♡ 짱!
9년 전
독자2
반전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81.30
비회원이라 중편은 못 읽어서 아쉽지만 재밋게 읽었습니다 로맨스물인 줄 알았는데 이런 반전이! 불쌍한 세후니ㅠㅠ 찬백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네요 작가님 간절하게 외전을 부탁드립니다 'ㅅ'♥
9년 전
독자3
ㅠㅠㅠ번외가필요해요ㅠㅠ작가님ㅠㅠㅠ번외는없나요...ㅠㅠ이렇게끝인가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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