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엔 첫화라 분량이 너무 적었지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신알신도 해주고 기대 많이 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럼 나랑 윤기의 나름 알콩달콩한(?) 연애썰을 또 풀어볼게ㅎ 2. 입술사이 (50cm) 왠 노래 제목인가 싶지? 실은 내가 아이유 덕후거든...ㅎ 쨋던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ㅋㅋ 윤기네 집에서 여느때와 같이 홈데이트를 즐기는데 윤기랑 내가 자몽차를 타서 식탁에 마주보고 앉았단말이야 내가 분위기 잡을려고 입술사이 노래를 부르면서 윤기한테 막 잔망을 떨었다? 어떻게 떨었냐면 윤기 얼굴잡고 진짜 50cm쯤 떨어져가지고 쪽쪽 소리내고 내 손가락에 뽀뽀해서 윤기 입에 갖다대고 내가 막 잔망이란 잔망은 다부렸는데 글쎄 우리 윤기가ㅠㅠㅠㅠㅠㅠㅠ 윤기가 ㅠㅠㅠㅠ 내 손을 가져가더니 자기 손으로 다 감싸고 그위에 막 뽀뽀를 계속 해주는거야ㅠㅠㅠㅠㅠ 설레쥬금 ㅇ〈-〈 진짜 민윤기 너란남자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였다는거!!! 내가 윤기한테 손이 붙잡혀서 '아 뭐야~ 빼줘 빨리!!' 이러면서 엄청 찡얼되니까 윤기가 얼굴 잡고 키스할기세로 얼굴을 가까이되더니 입술 닿을만한 거리에서 '자꾸 끼떨래?' 이러는데.....와...진짜 그때 정신이 혼미해졌었다ㅠㅠㅠㅠㅠ 민윤기 너!! 누가 끼떨래ㅠㅠㅠㅠㅠㅠ 3.너처럼 큰 애기가 어딨어(츤츤) 나는 약간 애정결핍? 같은게 있어서 애정표현덕후에 소유욕이 좀 심하다ㅠㅠㅠㅠ 이런거ㅠ다받아주는 민윤기 니가 내 사랑이야ㅠㅠㅠㅠㅠ 에고 얘기가 자꾸 딴길로 새는구만ㅎㅎ 여튼간에 내가 이런 집착아닌 집착을 펼치는 대상은 윤기말고 몇명 더있어..ㅎ 그건 추후에 다 풀도록 하고!! 오늘 등장할 내 집착대상은 애기야♥ 우리 애기♥ 나랑 동갑인데 11cm 차이나는데 귀여워 죽겠음ㅠㅠㅠㅠㅠ 근데 얘보다 더 귀여운게 윤기라는거~ 한번은 셋이서 밥을 먹으러 갔어 물론 나랑 우리 애기 약속에 윤기가 끼어든거ㅇㅇ 참고로 우리 애기 여자야ㅎㅎ 애기가 반찬투정이 심해서 내가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윤기가 옆에서 계속 투덜투덜 거리는거야 근데 그게 또 귀여워서 내가 그냥 무시하니까 조금 큰소리로 '애기는 무슨 만들지도 않은 애기를 벌써부터 부르냐' '남친이 옆에 있는데 거들떠도 안본다 사랑이 식은거다' 이러다가도 계속 곁눈질로 나 쳐다보길래 내가 밥만먹고 애기 집으로 보내고 윤기 놀아줬는데 윤기랑 내가 워낙에 움직이는거 싫어하니까 까페에 들어갔는데 내가 음료 주문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나한테 한다는 소리가 '야 호칭 바꿔' '???' 내가 얼굴에 물음표 달고 있으니까 애기한테 애기라 부르지 말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누굴 애기라 불러?' 물어보니까 '나' 이러는거야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웃기네 참 뻔뻔하기도 하지 우리 윤기ㅎ 우쭈쭈 우리 윤기 누나가 이뻐해주께요~ㅋㅋㅋ 그날 윤기 집에 갈때도 우리 애기 집에 조심해서 가~ 이러니까 윤기가 왜 자기가 애기녜ㅋㅋ 니가 불러달라매ㅋㅋㅋ 그날 하루종일 윤기 엄청 놀렸닼ㅋㅋ 내일 윤기 만나는데 또 놀려야지~ 4.윤기의 잔망은 끝이 없다. 내가 스킨쉽 덕후기도 하지만 윤기도 나 못지 않아ㅇㅇ 하루는 내가 뭘 끌어안는거에 꽂혀서 베개,인형 같은걸 하루종일 끌어안고 다녔더니 어느순간 내 앞에 와서는 자기가 그것들 대신에 나한테 안기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하는거냐고 앞에 안보인다고 하니까 자긴 보인데;;; 아니 저기여? 내가 안보인다구요;; 내가 뭐만 안으면 나한테 와서 안기더니 결국 종착점은 침대...☆★ 우리둘다 잠자는거 진짜 좋아해서 진짜 순수하게 잠을 많이 자 물론 순수하지 않은 의미의 잠도 많이 자지(음흉) 여튼간에 윤기가 졸립다고 자자고해서 누웠는데 윤기가 되게 소중하다는듯이 나 끌어안아서 토닥여주는거야ㅠㅠㅠㅠㅠㅠ 윤기야 사랑해ㅠㅠㅠㅠㅠㅠ 밤은 아니었지만 불면증이 있는 나는 그날 정말 잘잤다ㅠㅠㅠㅠㅠㅠㅠ 자다가 내가 깼는데 윤기가 날 엄청 사랑스럽다는듯이 바라보는거ㅠㅠㅠ 내가 긴 생머린데 윤기가 머리 넘겨줄때 설렘사;;;;;; 다음엔 더 다양한 일화들 들고 올게요!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저랑 남치니 일화 윤기의 달달함에 잘 녹여볼게요 독자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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