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뀨_뀨 |
성규랑 나랑은 다른 애들에 비해서 오래사귀었다면 오래 사귄 커플이다. 교내 커플? 덕분에 애들 눈치 보이고 좋음ㅇㅇ...너무 좋아...가끔 짓궂은 남자애들이 수업시간에 스킨쉽하라는 드립치라거나 기념일같은 날엔 친구들이 "야, OOO. 김성규한테 뭐 해줄거야?" 이러면서 괜히 바람넣는거 정도? 에서 그치면 아마 천년만년 우린 행복할거야. 그치, 성규야? 오늘도 한소리 들었다. 참는것도 정도가 있지, 어쩜 그렇게 말도 막하는지 몰라 나한테 말한다고 김성규가 들어주기를 하나, 눈돌리기를 하나. 하여튼 골빈것들. 그러니까 나같은 애한테 성적깔아주고 그러지 덕분에 내신은 올라가고 좋다만. 그치, 성규야? "OO아. 무슨 생각해?" "우리 헤어질까하는 생각" 또또 정색한다, 김성규. 또 질문하겠지? 또 무슨소리 들었냐고 아니면 왜그러냐고. 그럴거야 분명히 그러면 나는 솔직하고 당찬 이 시대를 열어갈 여인이니까 말하겠지!!!! 아무것도 아니라고 아무리 솔직해도 그건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닌거같아.............미..미안 근데 넌 눈치빠르니까 다 알겠지. 그치, 성규야? 근데 왜 웃어? "이제 분위기는 그만잡고 영화보러가자" "뭐? 헤어지자니까?" "재밌는거 많이 나왔다더라, 공포영화볼래?" "아 진짜 분위기도 못잡게. 이씨" 맞아 내가 이 드립 하도 치긴했지? 특히 초반에 눈치도 빠르고 내 마음도 잘 아는 니가 좋다 ^-^ 쿡. 근데 나 공포영화 못보는거 니가 제일 잘 알잖아 이새끼가..? 하고 나는 딱 앉아서 콜라만 쪽쪽빨고있다. "성규야" "왜 또 헤어지자고?" "나 벌써부터 무서워..................어떠켕..." 웃으면서 무서우면 나한테 기대라고 하는 성규를 보면서 나는 헛웃음을 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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