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무슨 일이 있었던거야.....#"나 진지하게 할말이 있는데..."호원이 입을 열자 따로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던 멤버들이 호원쪽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지금 성규형이 스케줄 하러 가서 하는말인데...요즘 성규형 이상하지 않아...? 방송에서 말도 조금 이상하게 하는 것 같고...뭔가 점점 어려지는 거 같지 않아?""얼굴이 점점 동안되더니 성격도같이 그런거 아냐?ㅋㅋㅋ""아니야 성열아..사실 나도 뭔가 요즘 형이 점점 이상해 지는 거 같다고 생각했거든?"평소 장난기가 많던 동우마저 진지하게 말을 하자 상황이 진지해졌다."우현아 니가 보기에는 어때? 방도 같이 쓰고 항상 붙어 다니잖아""......................"아무말 없이 눈물을 흘릴것만 같은 얼굴로 한참 동우를 쳐다보다 밖으로 나가버린다."우현이 왜저래?"당황한 듯한 동우가 멤버들을 향해 물어보자 멤버들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당황햐한다.#우현"우현아 니가 보기에는 어때? 방도 같이 쓰고 항상 붙어 다니잖아"사실 내가 보기에도 요즘 형이 이상하다. 아니 조금 예전부터 그랬다. 다만 다른 멤버들이 눈치를 못챘던거 뿐이다. 사실 나는 형이랑 사귄지 2년쯤 됐다. 연습생 때부터 형을 좋아했는데 데뷔를 앞둔 중요한 시기라서 내마음을 숨겼다. 하지만 데뷔하던 날 쇼케이스를 하고 너무 기쁜마음에 형에게 고백을 해버렸다. 한동안 나를 피해다니던 형도 점점 나에게 마음을 열더니 사귀게 되었다. 물론 멤버들도 몰래.형이랑 다음날 스케줄이 없을 때면 관계도 자주가졌다. 내가 기분이 우울해 있으면 형이 먼저와서 나를 유혹하고 관계를 요구할 때도 많았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형이 이상해졌다. 사실 처음에는 방송에서 귀여운척을 하는 줄 알았다. 단순히 그런 줄 알았다. 근데 정말 계속 그런다. 그칠줄을 모른다. 귀여운게 아니라 어리버리해진다. 그리고 어느날부터인가 우리는 관계를 가지지 않게 되었다. 어느날 형이 늦게 들어온 날이 있었다. 형에게 오늘 하자 그랬더니 피곤하다고 다음에 하자고했다. 그때난 정말 피곤해 보이길래 그냥 넘어갔는데, 하려고만 하면 형이 무섭다고 하지말자고.... 항상하기전이면 습관적으로 하던 "하지마 그만해" 이런 말과는 달랐다. 형의 눈에는 정말 두려움이 가득 차 있었다. 그런 형을 데리고는 차마 할수가 없어 관계를 가진지 오래됐다. 관계만 갖지 않을 뿐이지 우리 사이는 예전과 다를 바 없었다. 아니다. 변한게 하나 더있다. 형이 애교가 늘었다. 물론 나로써는 좋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찝찝했다. 사실 예전부터 형이 이상하다고 멤버들에게 얘기하고 상의를 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말하다가 나도 모르게 형과 나의 사이를 말해버릴까봐 못하고 있었다. 동우가 물어봤을때 아무말도 못한건 순간 고민이 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걸 사실대로 말할지. 아니면 나 혼자 알고 나혼자 원인을 찾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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