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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의 정석 04_ 

 

 

 

 

사실 읽다보면 독자님들이 의문이 가는게 많을거라고 예상됨당..ㅎㅎ 

어디가 츤츤하단거죠? 

나도 잘 모르겠음 

그냥 무신경한거 같아 흑흑(((((((나))))))) 

이노믜오세훈 날 놀리는 맛에 사는걸꺼야 

 

내가 풀 오늘의 썰은 무의미한 날을 보내고 있을 방학시즌이였어 

내가 학교얘기를 잘안해서 그렇지 학교 다닌다ㅎㅎ 

아무튼 방학이였는데 정말 너무 심심한거야 

역시 심심할땐 오세훈이지! 

까똑을킨당 오세훈을 찾는다 (물론즐찾에있음) 

근데 오세훈프사뭐임; 

어떤여자랑있네 아하하 근데 이쁘긴 또 이쁘네 

뭐 그럴수도 있지 그치 난 쿨하니까 

 

는 무슨 이때부터 삐딱선을 타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찍는 사진 프사에 절대 안올리는 오세훈임ㅎㅎ 

자기셀카는 올려도 여자사진? 한번도 올라온적없어 

이러니 내가 빡이 돌아 안돌아? 

까똑? 안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ㅎㅎㅎㅎ 

복수할거야 

보란듯이 나랑 과에서 친한오빠랑 같이 찍은 사진 떡하니 올려놈 상메? 00오빠랑♥~ 

오세훈 엿이나먹어랑~ㅎㅎㅎㅎㅎㅎ 

 

사진올리고 매우 신나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막상 올리고 나니까 할게 없네 

세훈오빠랑 놀려고 했는데 이러니까 잠이 막 와서 잤지ㅎㅎㅎㅎ 나의 잠은 아무도 이길 수 없어 

 

시끄러워서 일어났는데 뭐야 많이잔듯 밤낮이 바뀌어 있을 정도였으니까ㅋㅋㅋㅋㅋ 

응? 전화오고 까똑오고 난리남 

마침 오세훈이 전화와서 신나게 받음ㅎㅎ 

내가 한 짓은 생각도 못한채...히히 

 

" 여어~보세요~ ” 

 

" 뭐냐 " 

 

" 뭘 말씀하시는건가요 오세훈님~? " 

 

" 뒤질래? " 이러길래 뭐지 내가 뭐했더라 

머리를 굴리기 시작함(데굴데굴) ㅎㅎㅎ 

 

갑자기 생각나서 " 아 , 오빠랑 나랑 쌤쌤이야 ! " 이랬더니 

 

" 뭔소리야 또 " 라네 왜 모른척; 

 

" 아니 오빠는 프사에 나 아닌 여자랑 난 오빠 아닌 남자랑 찍은 사진 해놨으니까 쌤쌤이라고 " 

 

" 야 뭐야 너 다른 남자랑 찍은 사진 올려놨어? ” 

 

무슨 뜻이지.. 못봤단 얘긴가..???????? 

뭐지, 뭘까..? 

 

" 몰랐어? 그럼 왜 뒤졌다고 한건데 " 

 

" 전화 안받아서 " 

 

ㅇ...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그런거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 아 뭐야 난 또 " 

 

" 뭐, 프사 니 옆 남자 누구냐 " 

 

" 친한 오빤데 " 

 

" 남자 여자 사이에 애인 말고 성립 안되는거 모르냐 " 

 

뭘 성립까지야 

데후니 말잘하네 명불허전 오세훈 이럴때만 말 잘함 

 

" 친할 수도 있지 뭐 그렇게 극단적이냐 " 

" 근데 지금 몇시야, 오빠? " 

 

내방에 시계같은건 없다 

시계하나 장만 해야겠어요 ㅎㅎ 

매우 불편하네 

 

" 몇신지도 모르고 잤냐? " 

 

" 어 나 잤다고 얘기한적 없는데 나에 대해서 너무 잘 아는거 아니얌ㅎㅎ? " 

 

" 잠탱이 " 

 

" 아니 그건 그렇고 니 옆에 여자는 누군데 " 

 

" 니? " 

 

" 알았어 오빠 옆 " 

 

바로 호칭 바꿔주는 나의 센스란ㅎㅎㅎㅎㅎㅎ 

 

" 안알랴줌 " 

 

ㅎ..솔직히 처음에 개때리고 싶었어 

 

" 응 " 

 

" 야, 삐졌냐? " 

 

" 내가 왜 " 

 

" 우리 누나다 멍청아 " 

 

" 헐 너네누나 짱 예쁘셔 헐헐헝 " 

 

그랬구나.. 누나였구나... 

저렇게 한참을 앓았다 아니 진짜 오빠네 유전자 뭐임 

나 눈감아... 

솔직히 말하면 오빠도 한잘생김 하거든 

내가 맨날 못생겼다고 하지만 뭔데 잘생김; 

우월한 유전자.. 그 유전자 나한테 조금만 주세여ㅠㅠ 

 

오빠네 누나 이쁘다니까 " 나는? " 이렇게 물어봐서 

 

" 오빠 진짜 이뻐 엄지척 "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난 이쁜거 싫어 " 

 

" 오세훈 진짜 짱이쁨 이쁨의 정석이야 " 

 

" 아 진짜 김민트 " 

 

" 오삐죽, 삐죽거리지 말아주세요 " 

" 삐죽오빠가 세젤멋 " 

 

오빠가 삐질때마다 중얼거리면서 입을 삐죽거리길래 별명 지어줬엌ㅋㅋㅋㅋㅋㅋㅋ오삐죽 자주써먹지ㅎㅎ 

 

" 삐죽인지 삐쭉인지 그거 쓰지마 " 

 

" 왜 난 오삐죽 좋은데 " 

 

" 이름 있는데 왜 별명 불러 " 

 

" 그럼 오세훈이라고 불러줘? " 

 

" 세훈오빠 " 

 

" 싫은데 " 

" 난 오세훈이 좋아 " 

 

이 시대에서 나의 고집을 이길 자는 없다 

오빠랑 나랑 호칭문제는 죽을때까지 헤어지지 않는 이상 계속 될거 같은 느낌ㅎㅎ.. 

오세훈 사랑해 내꺼야 ㅎㅎㅎ 워더 

 

프사 문제는 이렇게 끝나버린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중에 이거 때문에 날 이용한다는 슬픈..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오빠한테 이길 순 없잖아 

명색이 오빤데 내가 져줘야지 어쩌겠어 

그래도 오세훈 넌 내 손바닥 안에 있음ㅎㅎ 

알라뷰 

 

 

 

 

 

 

안녕하세요 CHURIT 츄릿입니다 

이번에도 조금 짧았나요 ㅠㅠ? 

아까운 포인트 댓글달고 다시 반환 받아 가세요! 

다음편에서 더 재미있는 썰 들고 올게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신나는에이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제가1등이네여작가님!!!!!!!역시세훈이는더럽.....♡짱입니다!!!츤데레라고딱찝어서말하지못하진만은근츤데레가풍겨져나온다고할까요........?걱정마세요!!저런세훈이도좋으니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바밤바]신청이요
아마 좀 지나면 세훈오빠가 세훈이로 변해있을꺼만 같은ㅠ이 느낌적인 느낌이랄까나??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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