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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퉁찌코 전체글ll조회 1132l 1



눈을 감았음에도 하얗게 보이는 시야에 눈이 부셔 잔뜩 어기적거리며 눈꺼풀을 겨우 들어올렸다.

그러자마자 보인건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다른, 탁하기 그지없는 무채색의 천장.



매일 봐왔던, 내 집의 천장과도 같은 색이지만 어딘가 깨름칙한것이 내 기분을 잘도 더럽게 만든다.



응애-응애



무엇보다도 날 이렇게 만든것은 지금 내 주위에 들려오는, 요상한 사람들의 소리들.


"우웨엑...크윽.."

"크헙"



지저분하게 소란스러운 소리들이 온몸을 긁어댄다.



여기까지만 듣고 난 두손으로 두 귀를 틀어막을수밖에없었다.

그 누가 다른사람의 토악질소리를 하모니 라고 표현할수있겠는가.



천천히, 아주 천천히.

몸에 힘을주어 상체를 들어올렸을때 난 너무도 끔찍한 현실을 마주하고 말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눈을 좀더 감고있을 것을.




어느 짧은 머리를 가진 사람이, 흐느적 거리는 몸을 부둥켜안은 채 잔뜩 옴팽이진 머리에 힘을 쏟아 속에 것을 아무데나, 아무렇지도 않게 비워대는 꼴과 정통으로 마주쳐버렸다.

정말 몸에 들어있는 오물들을 포함해 장기들과 핏덩이들을 토해낼 뽄새인지 쉴틈없이 질척한 소리를 내며 주변을 더럽혔다.



그것들을 보고도 아무렇지않게 행동하고있는 사람들이 이상해 그들에게 눈을 돌렸을때 나는 한번 더 동공을 키울수밖에 없었다.



이곳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나의 마을이었던 곳과 꽤나 비슷한 곳이었다.



일단, 좁은방에 가득찬것들은 모두 살아숨쉬고있었다.

조금 불편한 사실은, 그것들이 살아 숨쉬고있기에 더 소름이 끼친다는거.



살아있는게 이상하다싶을정도로 온몸이 찢긴사람부터, 아니 사람인것같지도 않은 모습으로 신음소리를 내고있기도 했으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조금 멀쩡해보인다싶으면 침을 질질 흘리고있거나, 등에 가죽이 흉칙하게 벗겨져있었다.



진절머리가 나 싫은듯이 고개를 가로로 두어번 젓는것으로 이 상황에 대해 애써 부정했다.



손으로 머리를 짚고서 다리를 일으켰다.



이곳에 이대로 자리를 잡고 있는것은 나도 저들과 다를바 없는것임을 인정하는것만 같아서였다.




찬찬히 방을 둘러보았다.

바닥엔 뭔지모를 냄새나는 것들이 가득했고 그위에 들어찬 벌레.

천장엔 다 죽어가는 작은 전등하나가 껌벅이고 있었다.



벽 한쪽은 마치 서커스단에 종속된 사자를 가둬두는 동물우리마냥 창살로써 여기있는것들을 가둬둔채 통제하고있었다.



혹시 그쪽으로가면 여기서 나갈수있을까 싶어 다가간순간.



"악!!"

"끄아아악 아악"

"아악!!"



하나둘씩 자리에 누워있던 사람들이 입을 벌려 시큼한 입냄새와 함께 소리를 질러댔다.



있으나 없으나 한 다리를 걷어차기도 했고, 바닥에 나뒹구는 것들을 주워 던지기도했다.



쉴새없이 내지르는 고함들.



그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철컥 소리.



"뭐야!"



그 소리는 이 방 앞에 길게 놓여있는, 천장과 같은 색의 복도 끝에서 울렸다.

무거운 발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몸을 질질 끌고오는 듯한 그 소리는 분명 한 사람의 것이었다.



뒤에서는 비명소리가, 앞에서는 뭉텅이진 고철소리가.
시끄럽게도 나의 귀를 괴롭혔다.




"이리로와"



그러다 갑작스레 옆에서 들린 소리에 의해 뒤로 이끌려 비명소리에 몸이 파묻혀진 것은 한순간 이었다.





"뭐야 누구야 누구냐고 당장나와 안나와?"

내동댕이 쳐져 비명소리에 완전히 몸을 숨겼을 때쯤, 나에게 쇠고랑을 채웠던 병사와 같은 모습을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뭐가 그리 화가나는지 거친 목소리가 크게 울려 복도 끝을 때리며 메아리 친다.

살기까지 느껴지는 목소리.



보기만해도 불편해보이는 목의 관절을 조금씩 끽끽 버겁게 돌리며 방안을 살핀다.

목에 쥔 나사에 녹이라도 쓴것인지, 둔해보이기까지해 멍청해뵌다.



"어차피 오늘 존경스런 표지훈님이 심심하다 하시니 한명 데려가려했는데, 이렇게 된거 잘됬네"



그러면서 목소리하나는 자신만만하다.


그저 우스운 그 모습이지만, 왠지 모르게 방안 사람들의 분위기는 으레 심각했다.



그 남자의 입술이 한번 열렸다 닫힐때마다 방안에 모든사람의 어깨가 그에 맞춰 들썩거린다.



"방금 그소리 누구때문에 난 소리지? 당장 안나와!"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약속이라도 한듯이 웅얼거리기 시작한다.

도대체 뭐가 두렵길래. 그냥 나 라고 떳떳하게 말하면 될텐데.



"으에에...어"



아니 말할수가 없는것인가.



그 사람들이 말로써 뜻을 전하지 못하자 몸으로써 나를 가르킨다.

슬금슬금 다리를 움직여 내쪽으로 향하게 두고, 눈동자는 나를 향한다.



그러자 그때



"저기 저 아저씨에요!"



내 뒤에있던 사람이 소리쳤다.



"벽에 붙어서 토하는 저 아저씨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어요! 미친것이 분명해요"



그 말이 공기중에 스며들어 공간을 채우자마자 그 커다란 고철덩이는 손쉽게 창살에 딸린 문을 열고 들어왔다.

열쇠를 찾지도, 손에 들지도 않은 것을 보니 자물쇠는 채워져 있지도 않던 모양이다.



삐걱거리는 소리 몇번이 들리고, 문으로 향해있던 눈을 병사에게 돌렸을 때 상황은 이미 끝나 있었다.



노란것을 토해내던 아저씨의 입에서는 어느덧 검붉은 것들이 튀어나오고있었고, 팔은 여기저기 뒤엉켜버렸다.

뒤집어까진 눈알은 오로지 나를 향한채, 감지않고서.



힘이 빠진 그의 몸을 어깨에 들쳐맨 그 병사는 철커덩 거리는 소리와함께 어설픈 문을 다시 닫고 복도끝으로 사라졌다.



모습이 점차 작아져 새끼손가락정도로 보일때, 복도를 타고 병사의 목소리가 한번 더 다시 울렸다.



"이번 놈은 호랑이와 같은 우리에 들어가게될거야. 최근 대왕님이 호랑이 관련 서적을 읽으셨거든"



그말이 방까지 울려 들어오자 방안은 아무것도 존재하지않는다는 듯 조용해졌다.

병사의 웃음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리는 이유도 그때문일터.



방금 눈앞에 벌어진 일은 너무도 순식간이었다.

상황파악이 안되는 이 시점, 한가지 확신할수있는 것은 나대신 어떤 누군가가 다시 죽었다는것.



'다시' 죽어버렸다. 그것도 나 대신.



말라버린 입을 혀로 슬쩍 훑어 물기를 주고, 나를 두렵다는듯 쳐다보는 이들의 시선과 얼굴을 부딪혔다.



"괜찮아요. 원래 다들 저래요"



내 어깨를 슬쩍 매만져오는 사람의 온기에 뒤로 고개를 꺽어 누구인지를 확인했다.

검은 앞머리를 내리고 쌍커풀진 큰눈을 뜨고있는 이 사람은 아마 나를 옆으로 끌어낸 사람이겠지.



이상황에서도 뭐가 그리 좋은지 히죽거리며 내 헝클어진 머리를 쓰다듬어 정리를 해준다.

남들이라면 기분좋다며 단번에 몸을 맡겼을정도로 부드러운 손길이었지만, 내겐 그저 '더러움'  그뿐이었다.



"치워"



내 손으로 나보다 작은 그손을 특하고 쳐냈다.

쳐내고 나서 눈을 찡그려 위아래로 훑어내는것을 잊지않고서 말이다.



사람을 거부하는것이 너무도 당연스러운 나에게 이런 낯선사람의 접촉은 불쾌함만을 가져다준다
.

니가 겉으로 멀쩡해보여도 속에든것이 얼마나 썩어있을줄 내가 어떻게알아, 하는 의심.



이게 내 신조이자 믿음 이었으니.





"오랜만에 온 새식구라 반가워서 그러죠. 그래봤자 언제죽을지도 모르지만요"



오랜만에 온 새식구..?



내가 모르는 무언가에 대해 알고있다는듯한 뉘앙스의 그 말에 눈이 번뜩였다.

상대도 그것을 눈치챘는지 순식간에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팔짱을 꼈다.



헛웃음이 나올정도로 비웃고싶은 그의 포즈는 허세를 잔뜩 부리고싶어하는 사춘기의 소년같았다.

비꼬고 싶었지만 정말 행동으로 옮긴다면 내 스스로 입에 모래를 쳐넣는것과 뭐가 다를까.



허벅지를 꼬집으며 겨우 꾹 참아냈다.





"오랜만에 온 새식구 라는게 무슨소리야"



"왜 초면에 반말이에요."



하..



나는 급해죽겠는데 느긋한 꼴이 진짜 꼴보기가 싫다.

어서 이곳을 뛰쳐나가 조용히 살고싶은데, 혼자 하늘이나 쳐다보며 어떻게하면 구름을 타고 날수있을까 하는 헛된 꿈이라도 꾸며 그에 의지해 평범하게 숨쉬고싶은데.



그에 방해받은 기분을 누가 알까.



원래대로라면 지금 침대에 누워 커튼을 치고 눈을 감고있어야한다.

머리를 쥐어뜯으며 나를 괴롭히는 이상황에 분노하며 표정을 찌푸렸다.



이미 눈엔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여기있는 모든사람들은 미치광이들 뿐인 것인가.



후-



한숨을 깊게 내뱉었다.

팔을 뒤쪽으로 내어 그에 등을기대 다리를 쭉펴고 앉았다.



"나 지금 되게혼란스러우니까 니가 나대신 좀 설명 해주실래요?"



그제서야 그는 만족했다는듯이 코웃음을 치며 입을 열었다.



제법 긴 이야기가 쉴틈없이 그의 입에서 내 귀로 전해들어왔다.



할머니가 해주시는 '옛날옛적' 으로 시작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끝나는 전래동화처럼 긴긴 이야기들.



결국 뇌리에 박힌 단어는 이 세개.



표지훈. 싸이코. 장난감



자세히 귀를 기울여보니 나와 내앞에 이남자를 제외한 모두는 이렇게 읊조리고있었다.



"대...왕...표지..훈...만..세"











내 굳은 표정을 본 것인지 내 앞에 이 사내는 뭐가 그리도 즐거운 듯 소리내어 깔깔 거린다.

그 표정은 마치 어릴적 내가 지나가는 벌레를 괴롭히다, 끝내 그 벌레가 꿈틀거림을 멈추었을때의 표정과 비슷하다는걸 느꼈다.



"뭐가 그리 재밌어.. 아니 재밌어요?"



존댓말로 하지않으면 대답을 하지않는다는걸 아까의 대화로 이미 눈치를 챘기에 짧게하려던 말을 서둘러 존댓말로 감추었다.

실실 기분나쁘게 웃음을 흘리며 눈은 나를 향하는 꼴이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다리를 핀채 꼰것도 마음에 안들고, 큰눈과 심지어는 상대적으로 정갈한 눈썹도 마음에 안든다.



"그 표정 지금 몇번째 보는건줄 알아요?"

"..."



하나.둘.셋.넷....



마지막 말을 뱉어내고선 골똘히 생각하더니 이내 바닥을 두드리고있던 손가락들을 하나둘씩 펴내어 수를 세기 시작했다.

접히기 시작한 손가락들은 두손을 거뜬히 모두 접혀진다.

그리고 다시 펴지기를 수차례.

입술을 살짝 열어 그사이로 나오는 소리들은 어느새 마흔을 넘어가고있다.

과연 언제까지 저 손가락들은 움직임을 할까 싶어 가만히 남자의 움직임을 기다렸다.



차게 식은 바닥을 쳐다보다가도, 모여있는 이들을 훑기도했고, 덜컹거리며 쇤 소리만을 내는 자물쇠쪽을 쳐다보기도했다.

입술과 손가락은 그 순간에도 멈추지않는다.



백팔십,백팔십일...



백팔십삼.

마지막 순간에는 접히다만 손가락을 내게 들이밀며 내 가슴팍을 찌른다.

올 때 그 부근을 얻어맞은 모양인지, 욱씬거림이 느껴진다.



"백팔십삼. 당신이 딱 그 순번 이에요"



183.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을 그 숫자.



수를 듣고도 가만히 있는 나를 인지한건지, 숫자를 꺼내고서 바로 닫은 입술을 다시 벌린다.



"내가 오고나서부터 백팔십삼 인거에요. 그전에 여기에 누가더 다녀갔을진 아무도 모르죠"



의미심장하며, 한편으론 섬뜩하기까지한 그 말한마디.

뇌리를 스쳐지나가며, 자국을 남긴다.



"어때요? 나 좀 대단하죠?"



가뜩이나 앉은 자세덕에 치켜올라간 어깨를 괜히 한번더 끌어올리며 '날 알아봐줘' 라는 뜻을 어김없이 표한다.

어깨는 한뼘정도밖에 안될정도로 좁다 싶은 그것으로 잘난체 하니 그저 웃길 뿐이었다.

이 좁은 공간에서, 그정도로 멀쩡한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저 잠겨있지도 않은 녹슨 쇠문 하나를 지나지못했나.



이거 하나로도 내 앞쪽에 앉아있는 남자를 비웃기엔 충분하다.



"아. 지금 속으로 내욕해요?"



들켰나.



"나 겉뵈기가 멀쩡한데 왜 여기서 저 문하나 못열고 여기 썩혀있나. 싶죠?"



내 속을 읽듯 줄줄 막힘없이 말을 해댄다.



"당신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이사람들. 지금은 없어진 183명중 171명. 어쩌면 이 전 사람들모두"



-처음 왔을땐 당신과 같았어.







그러고선 또 재밌는 얘기를 했다는듯 깔깔대며 웃기시작한다.

목을 쳐들고 옷는 턱에 꼴에 남자라고 달린 목젓이 위아래로 움직이는것이 보인다.

이빨 모두를 보여주려는 모냥인지, 정말 모든걸 보여주며 낄낄댄다.

자신이 한말이 정말 웃긴건지, 한말을 또 하고 또한다.



"아 이번에 당신은 어떻게 될까 너무 궁금해요."



하마터면 바닥을 쥐고있던 손을 들어 그 입을 틀어막을 뻔했다.



"여기 사람들, 죄다 자기는 안그럴줄 아는데. 좀만 기다려봐요. 방금 그아저씨 데리고나갔으니까 좀있으면 너도 곧 나갈수있어"



-이렇게 말야



바닥에 떨어져있던 잘린 팔 하나를 주워들더니 툭툭 엉겨봍은 먼지를 털어내고서, 같이 말려있던 천조각을 뜯어내곤 그것을 사람들이 몰린곳으로 던진다.

살덩이가 던져오자, 굶주린 사자마냥 달려들어 서로 갖겠다는 전쟁터가 눈앞에서 펼쳐진다.

남자 여자 구분은 안가지만 달린 생식기로 구분해 사람들을 가려 보자면, 긴머리가 따인지 꽤된 댕기머리의 소녀는 수염이 숲을 이룬 어느 남성의 팔을 물어뜯고있었고, 

앞머리로 왼쪽 눈을 가린 어느 소년은 기웃기웃 눈치를 보다 제 옆에 있는 아줌마의 팔도 다리도 아닌 배를 손끝에 매달린 길게자란 손톱으로 찍어낸다.



멍하니 그쪽을 응시하다 눈앞에 펄럭이는 다 헤진 누런 천에 정신을 겨우 차렸다.



"주인공은 말야. 저 고기가 아니라 이거야"



고개를 좌로 우로 저으며 이해할수 없다는 듯이 나를 응시한며, 내 흩어진 정신을 다시 한데 모아 자신에게 집중 시켜놓는다.

그러더니 방금 내게 흔들었던 천을 손에 쥐어 위로 치켜들더니 턱 하고 손을 놓는다.

바람을 타고 넘실넘실 느린 속도로 천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중간까지 잘만 내려오던 그 천을 앞에 앉은 사내가 천을 떨어트렸던 손으로 바닥에 쳐박는다.

순식간에 천은 납작하게 땅으로 추락했다.



"나갈수있지. 물론 육체말고"



한참 잘 말한다 싶더니 다시 입을 앙 다물고 눈동자만 움직인다.

동공을 한바퀴 돌리기도 하며 시간을 갉아먹고만 있는다.

저가 먼저 말을 꺼내놓고 계속 끊는것은 어디서 배워먹은 것일까.



슬슬 짜증이 올라올무렵 다시 말을 잇는다.



"정신이"



그리고선 다시 언제끝나지않을 박장대소를 터트린다.

히죽거리며 입꼬리를 최대한 올린다.

거짓스러운 웃음을 얼굴에 매단 꼴은 굉장히 자연스럽지않았지만, 아까의 말은 꽤나 마음에 들었다.



몸 대신 정신이 나갈꺼라는말.



내게 더 빠질 얼이, 더 나갈 정신이 있다니.

이기회에 그걸 시험해 볼 참이다.



어차피 미친놈인거.

끝까지 미쳐보자 하는 위험한 생각은 안타깝게도 나를 빗나가지 못했다.


정곡으로 찔려 내 머리를 가차없이 흔들어 놓았다.







-------------------------------------------------------------------











꿈을 꿨다.



어두운공간속 보이는거라곤 온통 검은색뿐이었지만, 어딘가 편한 검은색이었다.

나를 따듯하게 감싸는 듯한 느낌도 빠트린다면 섭할테지.



어둠이 걷히고 뭔가 보이길 시작할때즘, 시야는 갑자기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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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앙 진짜 찬해 다시 읽으니까 완전 좋아요ㅠㅠㅠ 제가 수능 얼마 안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달려와서 찬해를 읽고 있잖아요ㅠㅠㅠㅠ작가님 만세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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