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독자님들!!
생각보다 반응이 나쁘지않아서 행복했다ㅠㅠㅠㅠㅠㅠ
댓글 써준 독자님들 너무 고마워!!나열씨미써볼껰ㅋㅋㅋㅋㅋㅋ
그럼 헛소리 줄이고 시작할게!!
※ 이 글은 럽실소이므로 과거를 다 기억하지 못하는 작가의 기억력의 한계 때문에 좀 과장되고 변형된 부분이 있을수있ㅇㅁ
저번에 어디서 끝났찌??
아할튼..ㅋㅋㅋ
지한이가 꽤나 유명한 애라는걸 알고나서는 뭔가 걜 대하기가 좀꺼려졌음..ㅋㅋ
나는 엄~청나게 평범한 아이였고 ㅋㅋㅋ 걘 교복도 쭐이고 할튼 좀 노는거같았음..노는애한테 공부좀하란 소리 들은거지 내가^^하핳
내가 일진공포증 이런게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걔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좀 어려운 존재로 느껴졌징..
그러다가 학원을 갔는데~
걔가 자꾸 말을 거는 거임
그 "야 공부쫌해"라고 한 이후부터 자꾸 말을 걸기 시작했음ㅋ
원래 자리가 이렇게 □□□ 3인용 책상인데
우린 중간에 자리 비워놓고 떨어져앉았거덩..? 근데 옆으로 와서 자꾸 말을 거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교성이 대단했음
걔가 가까이 다가왔는데 막 좋은 향기나서 나는 변태같이 느끼고있었쥬ㅣ..ㅋ
"너 ㅇㅇ여고야?"
"ㅇ,응"
"아 ㅋㅋㅋ 오늘 숙제 뭐야 나 못했는데"
"이거 45쪽까지"
"나 좀 보여주면 안됔?"
이딴식의 싱거운 대화엿음ㅋㅋㅋㅋ 미안..내 기억력이 딸려서..ㅎ
할튼 지한이가 사교성이 되게 좋아서 나랑 금방 친해졌어!!
난 좀 낯가림이 심한데 걔가 오죽 깝쳤으면 나랑 친해졌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되게 좋았음
덕분에 노는애에 대한 편견도 좀 사라지고..애가 말하는거 보면 되게 착한거같더라고..ㅠㅠ
근데 큰일난건 난 걜 점점 더 좋아하게된거지!!!
글고 그렇게 친구정도로 지내면서 몇달이 지나갔어
그리고 7월에 여름방학을 했지~ 이때가 피크야 ㅋㅋㅋㅋㅋㅋㅋ
방학식날 일찍 마쳐서 친구들이랑 노래방갔는데 ㅋㅋ
우리학교랑 지한이네 학교랑 같은 재단이고 가깝거든..
근데 그 위치에 노래방이 두개 밖에 없어 ㅋㅋㅋ 그래서 뭐 일찍마치는 날이나 시험끝나면 애들다 그 두곳으로 몰리거든..ㅋ
그래서 마치자마자 뛰어가야 방을 잡을수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치자마자 애들이랑 막 뛰어갔는데 이미 방이 다찼더라고..ㅇㄴ
근데 쇼파에 보니까 지한이랑 친구들이 앉아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아는척함
"거북아!!"
아 거북이는 내 별명ㅋㅋㅋㅋ 박지한이 지어줬음ㅋ
내가 커다란 가방매고 허리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는게 거북이같다며;;ㅇㄴ 그래서 별명 자주 부름ㅋㅋㅋ
아근데 잠깐.. 내이름을 안정했네; 미안 내가 미쳤나봐!!
내이름은 그냥 실명이랑 비슷하게 해서 김유민으로 하겠어 ㅋ 뭔가 유민이란 이름이 좋앜ㅋㅋㅋ
"하이"
"유민아 안녕"
글고 그때 여자친구가 태연이었던 지한이 친구 기억나?ㅋㅋㅋㅋ 지한이 앞에 앉았던..
얘 약간 시아준수 닮아서 김준수라고 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준수도 그때 나랑 꽤 친해졌엇는데 막 아는척하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
"너네도 기다리는 거야?"
"엉ㅋ 이 구역은 우리 구역이닼"
병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간다 쫌따봐"
"응ㅋ 숙제 꼭 해와!!!"
내꺼빼낄려고 저러는거였음 ㅡㅡ 지가 공부더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방 기다리려면 한시간정도 있어야된대서 그냥 나왔음..ㅋ
근데 나오자마자 애들 난리남
"야 너 재들이랑 친함?아 부럽다..능력자"
"그냥 하건친구들..재들 별거아님"
그니까 애들이 막 부럽다고 그러는데 난 우쭐해지고 막그랬음ㅋ
그냥 애들이랑 카페에서 놀다가 바로 학원갓음
근데 지한이랑 준수랑 둘다 종쳤는데도 학원에 안오는거임..
문자도 씹히고..ㅋ비참..
"태연아 얘들 왜 안와?"
"모르겠어 준수도 내전화안받고.."
준수여친 태연이한테 물어도 별소용이없었음..
그렇게 찝찝한 기분으로 수업듣고 있는데 갑자기 문 쾅!!하고 열리면서 박지한 들어옴
"쌤 죄송~"
"빨리 앉아"
능글맞게 웃으면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뻔뻔함甲
내가 입모양으로 "왜늦엇어?"이러니까 쪽지로 슥슥 썼음
[걱정했어?*^ㅇ^*]
뭐래니
"아니거든"
"걱정했구나?"
"혹시 망상병..?"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딴식의 대화였을거임.. 아 왜 기억이 잘안나지ㅠㅠㅠㅠ더 많은데 미치것넼ㅋㅋ
글케 뭐 학원마치고 지한이가 갑자기 같이가자고 했음
뭐임 설레게..;
"야 같이가자 집에"
"미쳤어?"
"멀쩡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오늘 그쪽 방향으로 가서 그래 오해 ㄴㄴ"
괜히 오해했음ㅋ
글케 둘이 걸어가는데..얘가 자꾸 뭐마려운 표정을 짓는건임
"야 너 똥마렵냐?"
"아침에 똥눴거든?"
"근데 왜 표정이 그따구야"
똥눴다기에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김..ㅋ뭐짘ㅋㅋㅋ
근데 우리집 가기전에 정자 하나 있고(그 정자말구요^^ 나무로만든정자)
나무 막 있는 쉼터?같은데가 있거든
걔가 그쯤앞에서 멈춰서는거임
"야 저기서 쉬었다가자"
"뭘 쉬어 니가 노인네냐?"
"응 ㅠㅠ 힘들어"
어이가없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계속 쪼르기에 같이 가줬음ㅋㅋ
그 정자 잇는데가 되게 어두워서 좀 무서웠음
"야..좀무서움"
"꼴에 여자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면 안돼?"
"좀만 있다가자"
그렇게 어둠을 헤쳐나가고 있는데 지한이가 사라짐!!
"야미친 박지한 어디갓어;;? 나와!!"
막 휴대폰 후레시 켜서 상황파악해보니까
박지한은 풀에 있는 꽃을 막 꺾고 있었음
도대체 뭔상황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민아"
근데 걔가 보라색꽃을 하나 꺾더니 갑자기 진지하게 내이름부르면서 다가옴;
아 오글토그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에는 굉장히 진지했음..ㅇㅇ
나도 괜히 긴장해서 서있는데 지한이가 그 꽃 주면서...
"우리 사귀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사귀자고 거북이새꺄"
저 거북이새꺄만 뺏으면 완벽한 고백이였을텐데...Hㅏ..
나 몇초동안 멍때리다가 상황파악하고는 겁나 얼굴뻘개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어두웠어서 망정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나 지금 당황.."
"알아"
"진심이야 너?"
"응ㅋ 아 쪽팔령"
막 쪽팔린다면서 몸 배배 꼬는데 귀여워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는 당장 오케이라고 하고싶었지만 그건 너무 속보이는거 아니겠음??ㅇㅇ
그래서걍
"야 생각할 시간을 줘.."
"아 이 뻔한 레퍼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지금 당황했다고..배려해줘"
"알았어"
그러면서 내머리 쓱쓱 쓰다듬어 주는데 쥰니 설레서 토할뻔했음
ㄴㅐ가 키가 엄청 작아서 난쟁이 똥자루라 키차이가 좀 많이남ㅋㅋㅋㅋ 지금은 힐로 커버중이지만..
그래서 머리쓰다듬는게 지금은 버릇이됐음.앗.스포닷...ㅋ
"데려다줄께"
어쨋든 그래서 지한이는 내 손에 보라색 꽃을 꼭 쥐어주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버리면 죽는다했음; 지린다)
난 그 꽃을 꼭 쥐고 집으로 향했음..ㅋ
데려다주는데 어색해 미치는줄ㅋ..하필이면 그딴말을 해가지고
그러다 집에 다왔음
"잘가"
"응..고마워"
"빨랑 들어가 들어가는거 보고갈게"
이 멋있는 놈같으니..♥
난 지한이가 안보일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며 집으로 들어갔음
집에들어갓는데 엄마가 얼굴 왜이렇게 빨갛냐고 소스라치게 놀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힛
제법 길게 쓴거같은데
너무 잠이와서 그만쓰겠엉!!
내일또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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