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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 continued 전체글ll조회 1312



[TeamB]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 인스티즈



솔직히 시작이 어디였는지 또렷하게 기억하라고 하면 나한테는 2013년 8월 23일 그날이 처음인데,

아마 너네한테는 아닐 거야. 그렇지? 




수도 없이 달려왔구나. 처음 봤을 때는 그냥 그랬거든? 응. 분명히 그랬어.

그런데 우연치 않게 보기 시작한 한 프로그램에서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고 죽으라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여섯 명이 너무 근사한 거야.





추억 팔이 보다는 그냥 음, 그냥. 그냥 그래서 쓰는 연서라고나 할까.

한 자, 한 자 타이핑하기가 이렇게나 힘든 적은 또 처음인 것 같아.

두서없는 글이 될 것 같네. 







근데 혹시 알고 있어? 

너네가 울 때같이 울고, 웃을 때 같이 웃고. 아마 알고 있을 것 같은데.

그뿐만이 아니야. 



 애써 괜찮을 척 웃을 때도 울고, 그냥 삶을 걸었다는 듯 모든 걸 내던지고 위를 향해 가는 너희가 멋있어서 울고.

눈물샘 자극 1호인 남자들아. 





아, 혹시 그럼 이것도 알아?

추억과 기억의 다른 점. 내가 모 사이트 지식 사람까지 찾아봤다니까?





기억은 지식에 기초한 이미지나 생각 따위.

추억은 어떤 스토리에 기초한 이미지나 생각 따위래.







근데 그냥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이 곡 하나로 설명이 될 것 같아.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그저 딱딱하기만 한 게 기억이라면 예쁜 네 얼굴을 덧붙이고, 사랑스러운 네 목소리를 덧붙이고, 마지막으로 여섯 남자들을 덧붙이고.

그러면 완성되는 거야. 단편 하나가.








2013년 8월 23일.



어쩌면 나한테 그날은 아무런 특별한 일 없이 흘러가던 날이었겠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날이었을 텐데 팀 비라는 이름 아래 여섯 명이 들어옴으로써 추억이 된 거야.

그냥 막연히 떠 올렸을 때 8월 23일 하면 떠오르는 게 여름이 될 수도 있었는데

거기에 뜨거운 여름을 불태우고 있을 여섯 사람들이라는 전제가 깔린 거지.







[TeamB]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 인스티즈




파이널매치 때 얼마나 꺼이꺼이 울었는 줄 알아?

아마 여섯 명보다 더 울었으면 더 울었지 덜 울지는 않았으리라는 걸 장담해.

결단코.





그래도 그 절망감과 상실감은 너희만 했겠니.

그래서 하나의 다른 시작이 열렸을 때도 무수한 응원을 보냈다.





그리고 혼자 생각했어. 이기적 여지지 말아야지. 이기적인 마음은 꽁꽁 감춰두고 말아야지.

하지만 또 새로운 시작이 내려오는 시기를 맞이했고 너무나도 급격한 변화에 사람은 참 적응해 가기가 힘들더라고.




음, 사실. 그냥 첫 시작의 끝을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해게 내려 주지 못한 스스로에 대한 원망감을

애꿎은 데다 풀어 낸 것 같기도 해. 사실 누구든 아무 잘 못이 없는데. 아, 너네 사장님 말고.






두 번째 시작은 너희가 있어서 행복했고 끝 또한 그러리라 믿어.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요점은.





그냥 응원할게.

시간이 지나면 오늘 또한, 지금 이 시간이. 모든 순간이 기억이 아닌 추억으로 남으리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아.


이유를 묻는다면 하나야. 당당하게 하나라고 말할 수 있어.





김진환 송윤형 김지원 김한빈 김동혁 구준회


여섯 명이 있을테니까.







어쩌면 세 번째 시작이지만 사실은 너의 인생 첫 장을 응원할게.


[TeamB]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 인스티즈

[TeamB]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 인스티즈

[TeamB]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 인스티즈

[TeamB]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 인스티즈

[TeamB]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 인스티즈

[TeamB]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 인스티즈










축하해, 힘내자. 믿고 간다.










[TeamB]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 인스티즈









to B continued

놀라셨나요?


네. 사실 저도 많이 놀라서 쓰기 시작한 글이랍니다.

싫지 않지만 아무래도 금방 적응하기 힘든 건 사실 인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의 새 출발이 아이콘이라면.

그렇죠, 네. 저는 맹신을 보낼거에요. 줄 수 있는게 고작 그정도 밖에 안 되는 걸 너무나도 잘 아니까요.




진환아, 윤형아, 지원아, 한빈아, 동혁아, 준회야.

너넨 내 인생 최고야. 앞으로도 그럴거고. 너무나도 축하해.



그리고,

이 글에서 제가 언급을 해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찬우, 축하해. 마냥 어리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가수라는 꿈에 확신이 있고, 끼가 있고, 재능이 있다는 걸

아이콘의 시작과 함께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건 뭐 주저리가 더 긴 것 같은데요? ㅋㅋ



음, 마지막 말을 쓰려니까 손이 다 차가워지네요. 줏대없이 눈물도 나오고 (꺼이꺼이)

흐핳, 농담 아니에요! 웃지마! ㅠㅠㅠ


그래도 끝맺음은 해야겠죠?




일곱명, 아이콘. 데뷔하자.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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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사랑해 육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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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새로운 시작 축하해 사랑해 함께 달려갈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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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사랑해 육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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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정말 많이 사랑해 육비 많이 울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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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사랑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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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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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진짜 작가님 눈물이 너무 많이 나네요 작가님 정말 이렇게 너무이쁜 추억으로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 너무 멋진글입니다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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