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하러 서울로 갔는데 며칠있어야 된다고 해서 애인 데려갔어
그 올라간 당일은 진짜 빡세게 촬영한다고 촬영하고 이동하고 촬영하고 이동하고
이동할때 애인이랑 좀 꽁냥될주 알고 같은 차타고 이동하고 했는데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잠만 자고 그래서 애인이 좀 삐졌나봐
밤샘촬영하고 아침 10시쯤? 끝나서 오후 6시까지 휴식이라해서 미안함 마음에 내가 가고 싶은곳 있냐니까 없다면서
그냥 형 피곤한대 자러가요.. 하면서 축 쳐져있는거야 아..... 그럼 찜질방가자 해서 찜질방가서 물놀이도 좀 하고 ㅋㅋ
최대한 애인한테 신경써준다고 했어 막 식혜 계란 사주고 나이도 먹은 사람이 양머리? 도 하고 원래 내 성격이었음 절대 안했을텐데
미안하니까 최대한 참고 배려하고 했는데 계속 꿍해있으면서 틱틱거리고 뭐하기만 하면 싫다 안한다 하면서 내빼고 짜증내고 막 싫은티 내고 해서 둘러보고 사람없는 방
으로 들어갔어 진짜 왠만하면 참을랬는데 들어가는 순간까지 나 이 방 싫은데 밖에 있을게요 안들어갈래요 찜질방 싫은데 왔으면 내 말도
들어줘요 하는거야 진짜 내 인내심 한계 시험하나 생각도 들고 얘도 내 성격 뻔히 알아서 지금 쯤이면 원래 화나서 난리 났을꺼란것도 알면서
그러니까 더 화나서 들어가자 말자 양머리 던지고 장난치나 내 닌테 미안해서 배려해주는거 안보여요? 아 그지같이 합니다
꿍해 있지마세요 내가 니 마음 읽고 해줍니까 말을 하라고 혼자 꿍해있고 뭐하지말고 왜 내 말 무시합니까 형이 이제 만만해보여요? 하면서 하니까 혼자 눈치보는거야 빨리 말
해봐요 뭐때문인데 하니까 아니.. 서울왔는데 나는 무시하고 일만 하고 하니까..
하면서 얼버무리는거야 니 맛있는거 예쁜 옷 사줄라고 형 돈 벌잖아요 내가 이제 얘 아니라고 적당히 하랬지 공과 사는 구분하라고 만약 나랑 니랑 같은 일하는데 그때도 니가
촬영안하고 혀엉 하면서 붙어서 나만 찾을꺼에요? 내가 됬다 뭔 말을 하겠냐 부산 먼저 가든가 알아서 해라 니가 내 성격 제일 잘 알텐데 그만큼 했음 나도 많이 참았다 알죠?
알아서해 뭘 하든 신경 안쓸테니까 니 알아서 니 ㅈ대로 하세요 잘해줄래도 화나게 진짜 이러고 갈려니까
아 형 그래도 좀 신경써줄 수 있었잖아요 이동할때 나 형만 계속 보고 있었는데 자기만 자고 감독님한테는 애교도 부리면서 촬영해놓고 나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솔직히 서운하잖아요 이러면서 눈치보길래
공과 사는 구분하랬다 우리도 나이가 있는데 할건 하고 뭘 하든 해야 될거 아냐 나는 니가 뭘하든 이해해주는데 니는 나 이해못해주면 우리 힘들어요 하고 나가니까 내가 부산
갈때까지 연락이 없더라고? 진짜 마음에 준비하면서 내가 말을 너무 심하게 한거 같기
도하고 해서 부산 내려오자말자 바로 애인집으로 갔는데 지 친구랑 같이 껴안고 자고 있더라고? 내가 너무 화나서 폰으로 사진찍어서 카톡으로 보내두고 케잌이랑 꽃이랑 사들
고 간거 다 두고 쪽지 써두고 왔어 니가 끝까지 하는구나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될까요
나 왔다가는데 니가 끝까지 이러면 나도 힘들다 애기야 나 갈게 하고 나왔는데 지금까지 냉전 중 ㅋㅋ 막 미안하다고 우리 집도 오고 무릎꿇고 손들고 있는 사진도 보내오고 했
지만 아직 정신을 덜 차린거 같기에 사실 오늘 내 화 풀어줄려고 지 친구들이랑 집에서 이벤트하는거 아는데 더 화내고 잘 풀고 와야지 아 오늘 썰을 이렇게 거지같은 썰을 풀
다니 다음에 오면 달달한거 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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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앙탈 알티 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