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사실 내가 양성애자란걸 내 주변 사람 아무도 몰라 근데 틴트사건이랑 책장난사건으로 요 최근 신이났는데 아 물론 오늘 학교 가서 신나게 맞음 하하하 좋다 오늘도 썰을 풀어보겠음 학교에서 단체로 가야하는 연주회에 갔다 지금 집에옴 피곤함 근데 옆에 짝녀가 앉음 연주회 보고 있는데 지루했나봐 난 걔가 내 옆에 앉아있는것만으로도 심장이 쿵쿵 뛰어대서 미치겠는뎈ㅋㅋㅋ내 손을 보더니 콕콕 찌르는거야 이년잌ㅋㅋㅋㅋ그래서 흠칫하고 봤는데 니 손이랑 내 손이랑 막 비교해보고 혼자 난리가 난거임 그래서 손바닥 활짝 폈는데 거기에 걔가 지 손을 대보더라 진짜 내가 여자치고 손이 크고 걘 작고 그래서 진짜 너무 귀엽더라ㅋㅋㅋ근데 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손에 깍지끼는거여ㅋㅋㅋ천천히 막 손가락 사이사이로 온기가 퍼지는데 심장 두근두근 거리던게 막 쿵쾅쿵쾅 거리고 잡은 손에서 땀나더랔ㅋㅋㅋㅋ그래서 살짝 웃으면서 잡은 손으로 살짝 만졌는데 나 보고 막 웃더라 미소짓는데 와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온줄 나 진짜 어쩌냐 달달하니 난 미치겠다 오늘도 행복에 젖어 잠에 든다 근데 있잖아 얘는 지독하게 정상적으로 남자를 좋아하는 보통 여자아이임 ㅠ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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