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여고고, 체육쌤은 중년 남자심ㅇㅇ 처음에 선생님이 자기가 유명한 블로거라고 소개하면서 닉네임을 알려줬는데 애들이 검색해서 금방 찾아냄. 프로필사진에 쌤 있어서 확실히 맞았고. 거기 유익한 내용도 있고 암튼 뭐가 많았는데 어떤 메뉴 들어가는 순간... 야설이 나옴. 묘사도 엄청 세세하고 아무튼 컬쳐쇼크였음. 우리 여고에 8년, 같은재단 다른 여고에 오십평생 근무해왔으니까 여고만 다녔다는 소린데 저런 소설을 썼다는게 애들한테는 충격이었지. 그 이후로 여러 선배들이 알려준 일화... 이것도 충격이었음 전에 어떤선배가 생리중이라서 체육시간 쉬면 안되냐고 했더니 " 10달동안 생리 안하게 해줄까? " ... 또 한번은 윗경우랑 비슷하게 생리때문에 빠진다 한 선배한테 " 생리중이면 거기서 딸기쨈이 흘러나오겠네 " 이런거.. 소문도 쫙 퍼지고 교무실에서도 체육쌤은 왕따임ㅇㅇ 밥도 혼자먹고 친한쌤 아무도 없음. 그리고 저런말을 해놓고도 징계는 겨우 10일 쉬는거였나? 그거였음ㅇㅇ 진짜 이젠 그쌤이 애들 쳐다보면 소름돋아. 싫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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