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마리스가서 스테이크만 5~6접시, 스파게티 3접시, 디저트 2~3접시(코칼로리 케잌더쿠), 다른 초밥이나 강정, 소바 같은것들 4~5접시? 그정도로 먹고도 집가는길에 아빠한테 아이스크림사달라고 징징댈정도로
엄청난 대식가였어. (적고보니 저게 배에 들어갔었나 싶을정도ㄷㄷㄷㄷ)
그런 내가 진지하게 다!이!어!트!!! 시작하려고하는데
솔직히 엄청 막막하더라구 다이어트에 대한 상식도 없고..
뭐 하나 아는것도 없고..
아는거라곤 쭈구리처럼 인터넷을 쳐보면 나오는 OO코치님의 허★벌★라★이★프 알로에겔먹고 허벅지가 어떻게되써용~허벌 쉐이크먹고 이십키로를 감량해쒀용~ 이런글들이 보이는거야!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거 보고 나도 할까?
가격이 되봣자 얼마나 하겟어?
이런생각으로 찾아봣엇는데 가격이... ㅋㅋㅋㅋㅋㅋㅋ
말안해도 알거라믿어 허벌 가격보고 정말 팬티에 지릴뻔.. (덜덜)
게다가 운동 아는건 줄넘기 뿐이고..
심지어 줄넘기도 얼마나 못햇냐면 다이어트 결심하고 앞 글에서 같이 분식집간애가 가장 친한친군데 (지금도!) 걔가 다이어트 시켜주겟다고!!!
닌 정말 심각하다고!!!
이러면서 줄넘기하자 햇는데 200개하고 더이상 못하겟다고 징징거리고 숨차서 주저 앉을정도엿어.
그전까지 매일 먹어만 댔으니 당연히 체력이 정~~~말 딸릴수밖에..
처음에는 일단 다이어트에 대한 상식이나 쌓고 하자는 생각으로 책도 사보고, 다이어트 관련만화책 주구장창보고 인터넷에 운동순서, 종류, 효과 같은거 찾아보고, 식단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고 하는식으로 하나하나 새로 알아가면서 서툴게 시작했어.
그 당시에 빨리 빼겟다는 마음이 너무 컷던지라 아침에 스페셜케이 한줌 우유에 말아먹는게 하루 식사 끝. (이렇게 적게 먹는거는 비추할게) 그러다 가끔 부모님이 굶어죽으려하냐고 밥먹으라 닦달하면 밥도 반덜어서, 기름진반찬 아예안먹고 채소만 야금야금먹엇구
가끔씩 먹는거 참기힘들때 먹는건 과일정도? (과일도 많이먹으면 안좋다해서 적당히ㅜㅠㅠ)
운동은 그당시엔 숨차고 힘들었지만 줄넘기 2000개, 집와서 스트레칭, 박봄다리 시간날때마다 하고, 집에 줄넘기하듯이운동하는 운동기구 30분뛰고..
이렇게 딱 2주일했어. 저때가 겨울방학이어서 가능햇던거같아.
저렇게먹고 운동하면서 어떻게 살앗는지 지금은 이해안가지만ㄷㄷㄷ 저렇게 먹은건 딱 2주일이엇고!
그 이후로는 이렇게는 못버티겟다 싶어서 일반 가정식을 먹되, 밥은 1/3, 나트륨이 많은 김치는 안먹기, 간식은 무조건 안먹기, 햄반찬, 어묵조림같은거나 간이 짜게된 음식 전혀 안먹었구.
또, 다이어트 하는동안 매일 몸무게를 재면 안된다는 소리를 어디에서 주워들었었는 지모르겟지만 방학식전에 한번 몸무게 재고 나서 안재다가 개학하고 학교 보건실 달려가서 바로 재봤지!
158/59☞159/54가 됫더라구?
할!!!!!렐!!!!!!루!!!!!!야!!!!!!! 예헤!!!!!!
진짜 장난아니고 기분이 좋아서 실없게 웃었었어
나는 변화가 안생겻다 생각했는데 다른애들은 조금 달라진거같다고 주변에서 말하는것도 너무 좋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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