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내 애인이 축제에서 친해지고 연락처 주고받고나서 되게 많이 친해졌었거든 나한테 내 애인을 소개시켜줬던 친구 없이도 우리둘만 만나서 노는 횟수도 되게 많았어 그렇게 그때도 우리둘이 영화보기로 약속잡고 만난날이었어 같이 밥을 먹고 티켓확인하고 영화상영관으로 들어가려고하는데 어떤 한남자가 내 애인을 부르는거야 그러면서 자기 옆에있던 여자를 자신의 애인이라고 소개시켜주는데 내 애인표정이랑 반응이 좀 이상했어 거기서 설마했는데 영화 시작할때부터 계속 우는거야 놀라서 영화 그만보고 상영관쪽에 있는 화장실에 앉혀두고 계속 달래면서 자초지종을 물으니까 머뭇거리면서 말해줬어 설마했었는데 그 남자랑 사귀는사이라고했어 근데 한두달전부터 연락이 잘 안돼서 불안해하면서 바쁜가보다 하면서 연락을 기다리다가 그날 우연히 만난거였어 그때 내 애인에겐 미안했지만 난 너무 기뻤어 애인이있었다는게 조금 놀랐었지만 헤어졌으니까 그리고 그이후에 더 잘해주고 잘 챙겨주고 계속 조금씩 마음표현 하고 그러다 사귀게 됐어 이 얘기는 다음에 말해줄게 오늘은 여기까지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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