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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쌤하고 연애중 전체글ll조회 2161
뭔가 썰을 풀고 싶었는데 주변 친한애들한테도 살짝 과외쌤하고 사귄다고 이런 얘기 하기 좀 민망..? 안 좋게 생각하는 애들이 분명히 있을거 같아서 누구한테도 말 못하고 있다가 익명의 힘을 빌려서 ^^.. 썰을 풀어볼게 이런거 처음 써봐서 어색해도 재밌게 봐줘  

 

나는 일단 올해 기준으로 고1인데, 내가 영어를 진짜 너무 못하는데 쪽팔리지만 문법도 아예 기본기도 안 되있고 영어도 아는거 빼곤 사실 잘 읽을 줄도 몰라...ㅋㅋㅋㅋ진심 쪽팔리지만 ㅋㅋㅠ 가끔 학교에서 교과서 그 지문같은 거 읽으라거나 막 해석하라고 시킬 때 마다 쪽팔려가지고 완전 후 곤욕..ㅎ 그래서 학원 진도 따라가기도 어려울 정도여가지고 학원을 끊고 과외로 갈아 탔어. 

 

엄마가 과외 찾다가 엄마 지인 중에 인서울 해서 외대 다니는 아들? 어떻게 보면 엄친아..ㅋㅋㅋ 두 가지 뜻 다 해당 되는...외대 다니니까 엄친아고 엄마 친구 아들도 맞고 그래서 외대 다니는 그 엄마 친구 아들한테 영어 과외를 받기로 했는데 웃긴건 그 사람을 일단은 엄친아 라고 할게ㅋㅋ 그 엄친아가 외대 영어전공이 아니고 전공은 다른거얔ㅋㅋㅋ나는 영어 과외니까 당연히 영어 전공 이겠거니 했는데 다른거 더라.. 원래 다른거 전공해도 영어는 거의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깔려있는건가 핳 아무튼 그렇게 해서 과외를 시작했는데 엄마가 하는 김에 수학도 하라 그래서...^^ 수학 긐혐ㅋ 

 

과외 시작은 중3 여름 방학 때 부터 했는데 처음에는 엄마가 원래 회사 다니시다 갑자기 잠깐 쉬기로 하셔서 여름 방학 동안은 엄마가 집에 있어서 그런가 좀 오랫동안 어색한 약간 그런 분위기 였어ㅋㅋㅋㅋ.. 엄마가 중간 중간 갑자기 나오기도 해서..막 끝나고 과외쌤 (엄친아) 한테 내가 잘 하고 있는지랑 진도 어쩌고 저쩌고 엄청 물어보고 얘기해가지고 솔직히 엄마가 집에 있을 땐 과외쌤하고 어색하고 그닥 엄청 친하지도 않고 좀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이 됐는데 엄마가 여름 방학 1달 동안 쉬시다가 다시 회사 나가신 뒤로 집에 나랑 과외쌤 밖에 없 ㅎㅎ 므흣 ? 엄마는 직장을 좀 멀리 다니셔서 10시 쯤에 집에 오실 때가 많고 넘어서 올 때도 많아가지고 밤늦게 까지 나 혼자ㅋㅋ큨 원래 방학 때만 과외를 할 예정 이었는데 쌤이 잠깐 한 학기동안은 휴학 하신다고 해서 그냥 계속 수업을 했는데 나만 과외를 받는게 아니고 내 시간 전에 다른 사람도 두 명 정도 더 받거든 내가 마지막 시간인데 6시 부터 딱 9시 반 까지 3시간 반 수업을 해 난 수학 까지 같이 하니까.. 그랬는데 엄마가 없고 나랑 과외쌤 둘 밖에 없게 되니까 진짜 솔직히 둘 만 있게 되는거잖아.. 그니까 뭔가 더 어색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엄마가 없으니까 세상 편하더랔ㅋㅋㅋㅋㅋ막 쌤하고 수업내내 막 장난치고 계속 농담하고 약간 수업해야 되는데 날이 갈 수록 사적인 얘기만 많이 하고 있는거 같은ㅋㅋㅋㅋ 그러면서 막 뭐 하는거 좋아하는지랑 연예인 누구 좋아하는 둥 약간 사적인것도 많이 물어보고 그래샄 덕밍아웃 하고 덕질얘기 해도 들어주고 그랬다ㅋㅋㅋㅋㅋㅋ 막 같이 뮤비도 보고 근데 쌤이 약간 뭐랄까 내 본진 최애 구준회랑 닮음... 하얗고 뭐랄까 ㅋㅋ 모찌모찌하긴 한데 구준회 닮음 ㅎ 

 

막 그러다가 처음에는 카톡이나 문자 그런거 모르는거 숙제하다 물어보는 그런 용도로만 썼는데 점점 사적인거로 톡하고 문자하고 그러고 있더라ㅋㅋㅋㅋ진짜 엄마한테 좀 죄송하기도 함 ㅎㅎ.. 그래도 어쩔 수 없앜ㄱㅠ  

 

내가 먼저 약간 쌤한테 호감 가지고 그랬던거라 약간 좀 떠보려고 사적인 톡 계속 하고 그랬는데 어느샌가 친구들보다 더 많이 톡하고 그 최근전화기록 옆에 자주 연락한 사람 거기에 과외쌤 있곸ㅋㅋㅋㅋㅋ 막 쌤 도촬해서 사진 보내고 그랬앜  

 

처음에 시작이, 쌤이 나더러 이번에 중간고사 때 성적 오르면 영화보러 가자는거야 주말에..진심ㅠㅠㅠ 그때 심쿵 ㅠㅠㅜㅠ.. 진심 흥분 항거 대놓고 표출할뻔 함ㅋㅋㅋㅠㅠ 그래서 엄청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 끝나고 나서 성적표 나왔을 때 봤는데 내가 반 석차 꼴찌 였는데 반 애들이 총 34명 이거든 (3/34) 반에서 3등함ㅋㅋㅋㅋㅋㅋ나 진짜 충격 먹었다.... 쌤이 영화보러 가자고 햏던거에 효과가 있었나봨 좀 동기부여가 많이 된듯 ㅎ.. 평균 처음으로96점 나옴...진짜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 우리반 애들이 중3 반배치 고사 1등 2등 한 애 있어서 걔네는 차마 못 이겼지만ㅠㅜㅠㅠ진짜 영화도 영화인데 성적이 그렇게 폭풍 성장 했다는게 너무 감격 스러워서 막 쌤한테 자랑하고 반에서 3등인데 전교에서는 11등임 ㅋㅋㅋ 진짜 잘 하는 애들 보면 내가 이렇게 말 하는게 우스울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폭풍 감격 했어...쌤도 막 잘 했다고 하고 치킨 시켜서 먹고 수업 안하고 삼일 내내 먹고 놀고 그럼ㅋㅋㅋ 물론 엄마한테는 비밀 ㅎ 엄마한테도 자랑하고 엄마가 진ㅉㅏ 잘했다면서 눈물 흘리심..좀 그 땐 나도 뭔가 미안하고 슬펐어 좀 진작에 할껄 그런 생각 들고 내가 얼마나 속을 썩혔나 생각도 들었고..물론 내가 지금 과외쌤하고 사귀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 그게 더 속 썩히는거 일지도 모르겠지만ㅋㅋㅋㅠ  

 

그리고 대망의 영화!!!! 쌤이랑 그 때 ㅋㅋ 19금 영화 보러감ㅋㄱㅋㅋㅋㅋㅋㅋㅋ쌤 성인이라 개이득 ㅎ 막 지금도 쌤하고 가끔 야한농담도 하고 그런다 ㅎ..막 나 딱 20살 되면 가만 안둘꺼라는 둥 ㅎ헤헤.. 

 

19금 영화 보는데 사실 같이 농담하고 그럴 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민망하더라 좀ㅋㅋㅋㅋㅋㅋ영화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바로 떠섴ㅋㅋㅋㅋ기ㅣㅋㅋㄱㅋㅋ 그리고 그거 씬 나올 때 쌤 숨소리도 안들림ㅋ 물론 나돜ㅋㅋㅋㅋㄱ주변도 겁나 조용하고.. 원래 19금 영화볼 때는 분위기가 원래 그런거니?ㅋㅋ 아무튼 중3 때 쌤 덕에 19금 영화를 봄 ㅎ 헠  

 

그러고 나서도 자주 막 놀러 다니게 됐어 그 날 이후로 막 카페에서 야외수업도 하고 가끔 영화도 보고 (19금 말고 ㅎ) 그렇게 막 놀다가 

 

나는 호감이지만 약간 쌤은 내가 친해지고 편해지고 그러니까 그런지도 궁금하고 다른 사람들하고는 어떻게 수업하는지 궁금해서 쌤한테 물어봤는데 다행히 다른 사람하고는 안 그런다고 그랬어 ㅋㅋ 사적인 톡도 안하고 어쩌고.. 왜인지 모를 안도감 ^^ ㅋㅋㅋㅋㅋㅋ  

 

반 진심 반 장난으로 쌤한테 좋아한다고 그러고 사귀자 그러면 쌤이 되게 알 수 없게 웃고 약간 좀 뭐랄까 내 망상일지도 모르겠는데 되게 설레게 웃음... 진짜 웃을 때도 구준회 닮음 입동굴 쩔고... 핰 개좋아 ㅋ.. ㅠㅠㅠㅠ 준회야ㅠㅠㅠㅜ막 쌤한테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닮았다고 하니까 쌤이 은근 좋아했엌 ㄹ 사진 보여주니까 자기가 봐도 좀 닮았다거 그러고ㅋㅋㅋ근데 누군지는 처음 알았다고 그러더라 ㄹㅇ 햄벆했ㅇ ㅏ....처음에 그래서 과외쌤 이름을 구주네로 저장해놓고 그랬ㅋㅋㅋㄱ엌 

 

그러다가 기말 끝나고 나서 쌤이랑 또 시내에서 영화보고 놀고 그랬는데 쌤한테 내가 진심으로 고민하다가 말 했거든 ㅠ 좀 이상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쭉 볼껀데 괜히 어색해 지는건 아닌가 하고.. 그래서 계속 ㅇ망설이다가 쌤한테 장난아니고 쌤 좋아하는거 같다는걸 힘겹게 돌려 말 하니까 또 그 입동굴 웃음 하면서 살짝 수줍 거리더니 쌤이 막 

 

자기도 관심 없었으면 사적으로 만나지도 않고 그랬을거라고 하면서 근데 7살 차이나 나고 과외쌤네 부모님은 그렇다쳐도 우리 부모님이 내 걱정을 평상시에 많이 하시는데 더 걱정할꺼 같단 식으로 얘기하는데 진짜 코피 터질뻔ㅋㅋㅋㅋㅠㅠ 뭔가 섹시했다고 ㅎㅐ야하나ㅠ 진짜 막...후 심장이 벌렁벌렁.. 막 나 배려해주면서 그렇게 얘기해주는게 너무 설렜어 그러면서 웃더니  

 

"나도 좋아해, 선생님으로서 말고" 

 

라고 하는데 저 말은 제대로 기억나 아직도ㅠㅠ 진짜 얼굴 완전 빨개져서 폭발할뻔... 귀는 잘 안 빨개 지는데 진짜 귀부터 목 볼 다 후끈거렸어ㅠㅠ 쌤이 막 내 볼 만지면서 따뜻하다고 귀엽다고 하는데 아.. 심장 멎을뻔 ㅠ  

 

쌤이 그래서 내가 먼저 고백한거는 없었던걸로 하자고 그랬음...그래서 차인거라고 생각했는데 

 

 

 

 

 

 

 

 

 

 

 

뽷 일단 여기까지 끊을게!! 읽어줘서 고맙고 나중에 02로 들고 올게..♡ 반응이 좋으면 빨리 올게 읽엊ㅝ서 고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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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7살 차이 구준회 닮은 과외쌤하고 사귄 썰 #01  11
9년 전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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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헑헑헑거거거ㅓ거거걱 쩌러ㅠㅠㅠㅠㅠㅠ구준회라니ㅠㅠㅠㅠ쓰니 부럽다 너무 설레ㅋㅋㅋㅋ나이많이 차이나는 사람이랑 사귀는거 내 로망..♡ 다음 편도 기대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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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허얼얼ㄴ랭ㅠㅜㅠ 읽어줘서ㅈ고마워!!!!!♡ 내일도 글 쓸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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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와우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 설렌다 빨리 다음이야기도 보고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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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ㅠㅠ!!! 지금 올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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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대박이다진짜ㅠㅠ다음편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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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어ㅡㅠ퓨ㅠ 올렸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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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구준회 닮은 과외쌤이랑 사귄다니ㅠㅠ
쓰니 넘나부러운것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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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ㅠㅠㅠㅠ대박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 잘사귀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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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끊는게 거의 아침드라마급ㅠㅠㅋㅋㅋㅋㅋㅋㅋ
달달해ㅠㅠ 구주네라니 부럽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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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넘나 설레는것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라니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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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좋아하는 연예인 닮은 사람이랑 사귄다니 ㅠㅠㅠ
내가 다 설렌다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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