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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빛을 가진 개인의 발전성은 늘 타인의 억압과 시선으로 빛을 잃는다 | 인스티즈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나의 한계라고 단정지었다.

이것이 최선이다 이거면 충분하다.

잘했다 이정도면 성공한거나 다름없다.

스스로 그곳에 선을 그었고 그것에 만족했다.

 

다시 하기에는 늦었다 생각했고 그만큼 자신감도 없었다.

남들과 같은 길을 걸었고 남들도 멈추는곳에서 나도 멈췄다.

같은곳에 멈춰진 이들은 서로를 달랬고 멈추지 않은 이들을 손가락질했다.

 

왜? 무엇 때문에? 됐어. 그만해.

멈춰진 이들은 멈추지 않는 이들을 향해 소리쳤다.

미쳤다. 바보다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어리석다.

멈춰진 이들은 멈추지 않는 이들을 무모하고 어리석다라 생각했다.

 

무리는 개인을 비난했고 개인은 그 무리의 비난을 쉽게 이겨내지 못했다.

멈추지 않은 이들도 멈춘이들의 외침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말 어리석음인가 정말 무모한것인가 그래도 남들보다 한걸음 더 왔으니 이거면 된것이다.

스스로 그곳에 선을 그었고 그것에 만족했다.

 

빛은 사라지고 어둠이 커져간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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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멈추냐 멈추지않느냐는 오로지 개인의 판단이라고는 하지만 남들이 멈춰설때 나도 멈춰서게되는거같아 그런 남들이 멈춰선자리에 모인 남들과 나는 그들이 하지못하는 멈추지않는 소수를 보고 비난하고 소리치는이유는 다수인 우리들이 일반적인거니깐 소수인 멈추지않는 사람들때문에 세상에 변화가와서 일반적인 자기들이 일반적이지않게될까 그런 불안감, 일반적에서 누리던 이득을 뺏어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리고 멈추지않고 자기길을 가는사람을 보고 그게 옳던 그르던 나아간다는 자체에대한 부러움,시기심 그런 여러가지 이해가 쌓여서 멈춘이들은 멈추지않은 사람들을 멈추게 하기위해 약간은 필사적이라는 생각, 다수의 외침은 개인에게 영향을 주지만 개인의 외침은 다수를 흔들기엔 조금 부족하다 이미 남들이 멈출때 멈추지않고 간 그들에게 멈춘이들의 외침과 비난은 또다른 벽을 넘기위한 시련 아니면 용기부여의 계기가 될수도있겠다 라는게 글을읽고 깨닿게된 나의 생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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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댓글을 쓰면서 내가 글전체에 대한 느낌점은 세세하게 설명하지않고 간단하게 얘기해서 부담도 없었고 간단한만큼 내가 생각할 기회도 있어서 좋았어 무겁다 생각하면 무거운 주제가 될수도있었는데 무겁지 않다라는 느낌을 주니깐 읽기도 편했고 좋은글 고마워용 ~ 호호홓 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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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요 더 열심히 써야겠네요 스스로 선을 그은곳이 새로운 출발선이였으면 좋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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