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이건 나의 연애사에 관한이야기야 뭐 별거없지만
아무튼 시작해봄ㅋㅋㅋㅋ
내가 작년 1월까지 1n년동안 모태솔로였어 나는 유치원에서도 썸을 두번이나 탔지만 남녀공학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중학교때 남자가 안꼬임ㅋ
그냥 존나 친한 불알친구같은남자만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그러다가!!!
2014년 초에!!!!!!!!!!!!!
나랑 우리반에 학교 늦게 입학해서 언니라고 부르는 여사친이랑 키랑 얼굴이 존나게 큰 남사친이 있었는데
그 남사친이 나한테 고백을함
나를 비롯한 이 세명이 자주나오니까 기억해둬
나는나고 여사친은 아영이고 남사친은 루루임
아무튼 루루가 나한테 고백을했는데 나는 그당시 정말정말 남자에 고픈상태였어
사실 지금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짝남이 있었는데 자각도 못하고 빠가새끼.....
암튼 연애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하고싶으니까 그냥 고백하는걸 받아준거ㅇㅇ
그리고 멍청한 나년이 이걸 아영이한테 떠벌림
카톡으로 '언니언니 루루가 나한테 고백함ㅋㅋㅋㅋ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받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
'왜받아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과거의 나를 존나 패고싶다.....
암튼 아영이가 왜받아줬냐고 한건 루루새끼가 여자 다 찔러보고다니는 남자였기때문에ㅇㅇ
그냥 같은학년 아래학년 상관없이 다 찔러봄 우리반에서 안찔러본애는 한두명인가 그럴정도로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그때 처돌았지 왜받아줬을까
다음날이 되었음
나 루루 아영 세명이 자습시간에 쪽팔려를함 왜냐면 그때 학교에서 대유행을 타고있었기때문에 그냥 시간만나면 그렇게 해댔음
그러다 갑자기 아영이년이 입을 털었음...ㅎ
'너네 둘이 쪽팔려해서 진사람이 이긴사람한테 서방or마눌 이렇게 호칭정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해ㅆ다싶이 그당시의 나는 재정신이 아니였어
첫판은 내가짐
근데 내가 승부욕이 좀 있어서 다시다시!! 외치면서 두번째판을함
근데 이번에는 루루가 짐
결국에 둘다 그렇게 불러야되는거ㅇㅇ
그것도 한달동안!!!! 시발!!!!!!!!!
그날밤에 카톡으로 시도를 했음 근데 내가 원래 인터넷상에서 애교를 잘.....부리기는 하는데 그거야 어짜피 안볼사람들이니까 막하는거고
매일 볼아이한테 그짓을하자니 너무 오글거리고 사실 호칭도 존트 맘에 안들어 나는 나중에 결혼해도 여보라고 안하고 오빠 하고나 이름부를거야 시벌탱
글ㅐ서 진짜 카톡하는내내 죽을맛인거야
그나마 다행인건 루루집이 엄해서 9시면 와파가 끊김
데이터도 못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예 아이폰 와이파이전용으로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아홉시까지만 톡을하면 되니까 나는 한 30분정도만 견디면 되는거였어
그러다 그 주의 금요일이돼었지
그날은 특별한날이였음
루루네 부모님 여행가시고 루루가 와이파이를 마음대로 쓸수있는달이 온거지
그래서 나와 루루는 우리가 미션을 잘 수행하고있다는걸 인증하기위해 아영이까지 세명단톡을 만들었어
그때는 밤이기도하고(내가 원래 밤에 이성을 잘 놓음ㅎ) 좀 익숙해져서 서방소리가 술술 나오더라
그렇게 나는 서바앙 이지랄하고 루루새끼도 마눌ㅎ이러고 아 다시 상상했더니 소름으으
그렇게 둘이 쌍으로 지랄을했더니 아영이가 빡쳤는지 친구소환함
나랑 루루랑은 관련없고 고향친구였음 한살이였는지 두살이였는지 암튼 아영이가 오빠라고했음
배터리 나가겠다 일단 여기서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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