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진짜 레알 실화니깐 음슴체로 가겠음
남사친 알게된건 초5때였는데 걔가 키도 크고 잘생겼음ㅇㅇ
우리지역에서는 막4학년 그쯤부터 막 잘나가는얘들 그런게 있었음
글쓴이도 4학년때 그런부류랑 어울려서 놀았는데 우리학교 여자애들이 기가 쎗단 말이야 다른여자애들은 깡으로 잘나가는거 같고 나는 되게 어렸을때부터 과격하게 놀고 남자애들하고도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그랬었음...
근데 나는 막 여자애들 싸우지도 못하면서 여러명이서 다구리 까고 말빨도 딸리면서 무조건 욕으로 해결하고 그런게 되게 싫어했음 그리고 여자애들이 4학년 마지막 정도 되니깐 제일 깡쎈 얘가 있는데 그얘 언니가 잘나가서 그런지 지 언니보고 많이 따라함 어쨋든 걔가 담배를 가져온거임 근데 그때부터 정 확떨어져가지고 걔가 왕따 시킨 애들이랑 같이 놀아주면서 걔랑 연 끊었었음
그리고나서 5학년 되서 4학년때 놀던 얘들이랑 아는척도 안하고 반에서만 놀고 그러고 지내는데 1학년때부터5학년때까지 쭉 같은반 해온 남자애가 있었음 걔랑 친해서 맨날 걔랑 놀고 그랬는데 걔가 어떤 남자애를 알려줬는데 그게 남사친임 그때 알게되고 6학년때도 그냥 지나가다가 장난 한번씩 치는 그런 정도였음 그렇게 막 친하지는 않았음
근데 같은반 한번도 안한사람치고는 친했지ㅇㅇ
그러다가 중학교 배정을 같은 곧으로 받은거임
막 중학교 반배정 나오기 전에 우리바로 위에 학년 선배들이 학교몰래들어가서 반배정 붙혀져 있는게 사진찍어가지고 한참 ㅋㅋㅇㅅㅌㄹ유행할때 거기다가 올렸었음
근데 보니깐 같은반인거임ㅇㅇ
그래서 처음 중학교 입학할때 처음으로 등교 같이 했지 학교앞 편의점에서 만나가지고
그래서 딱 학교갔는데 진짜 아는얘들 한명도 없는거임....우리학교얘들몇명있었는데 누군지 모르는 얘들이고 다른학교에 같이 놀던얘들 많았는데 그얘들은 다 다른반이고ㅜㅜ절망했지...
남사친이 잘나가는데 남사친 친구들도 다 다른반이여서 진짜 우리반 걍 평범ㅇㅇ 전교에서 우리반 찐따반이라는 소문도 돌았음ㅇㅇㅇㅇㅇ
암튼그러는데 처음에 담임쌤이들어와서 자리를 바꾸잖슴 처음에는 번호 순대로 바꾸는데 걔랑 나랑 번호가 나란히 된거임 내가 성이 ㅇ 이고 걔가 ㅈ 이여서
그래서 자리를 앉는데 짝꿍은 아니고 ㄹ 자처럼 자리 배치 해서 내뒷자리가 된거임ㅇㅇ
걔가 내뒷자리에서 나를 존나 괴롭힘... 막 의자 차고 머리가지고 놀고 학기초에 후드집업 입었을때 막 모자 씌우고
그래서 나도 똑같이 뒤로 돌아서 남사친 책상 뒤로 확 밀어버리고 막 때리고 그랬었음
우리반 되게 조용한데 우리만 이러고있으니깐 우리가 복도쪽 제일마지막 분단 제일 뒤랑 그 앞자리였는데 운동장쪽 제일끝에 분단 제일앞자리 까지 소리가 들릴정도로 조용했음ㅇㅇ
그렇게 우리맨날 장난치면서 3월중반쯤됬는데 남사친 짝꿍이 여자였는데 걔가 어느순간 부터 우리장난치는걸 보면서 웃기다고 웃는거야ㅋㅋ 막 비웃는그런건 아니고 진짜 웃기다는듯이 조심스럽게ㅋㅋㅋㅋ 근데 남사친이 그걸 보면서 걔한테 뭘웃냐고 그랬는데 그 여자애가 너네 노는게 너무웃김ㅋㅋ 그러면서 또 막 웃는거야 그후로 남사친의 타깃이 그 여자애로 바꼇지ㅇㅇ
(그여자애는 지금도 나랑 친함)
딱 우리셋이서 번호가 나란히(나-남사친-그여자애) 이어지니깐 막 청소구역도 같이 하고 음악실이나 정보실이 책상이 3명당 한개로 되어있어서 또 맨날 겹친단 말임ㅇㅇ 그떄마다 나사친이 그여자애 괴롭히는데 되게 웃기면서 불쌍했음 맨날 당하기만함ㅋㅋㅋㅋㅋ
암튼 그러다가 내가 남사친한테비밀이있었거든
다른얘들 한명도 모르고 남사친만 알고있는 비밀이 있었음 뭔진 못말해주겠는데 되게 중요한거고 지금은 없는일이라 딱히 알필요도 없는 그런일이였음
근데 그걸 남사친은 초딩떄 알고 있었음 그래서 중딩때도 막 물어보는데 그이야기가 나만관련된게 아니라 다른사람한명도 관련된 얘기였단말임 그래서 그거사실대로 말해주면 내가 되게 나쁜년 되는거란말임 그래서 되도 않는 이야기를 막 지어냈지 나 엄마 없다고ㅋㅋㅋㅋㅋㅋ
나도 내가 뭔말 했는지 기억안날정도로 막 내가 소설작가라도 되는마냥 이야기를 지어냈었음
나는 아무것도 모르게 걔가 또 다른일 없었냐고 물어볼때 마다 또 이야기를 지어내서 막 말해줬지
그러다가 겨울방학 몇일전에 점심시간에 교실에서 그때같이 놀았던 여자애 나포함4명이랑 남자애들이랑 얘기를 하는데
갑지기 남자얘 한명이 조심스럽게 나한테물어보는거임
"(남사친)이 알려줬는데 너..'
막그러면서 뜸들이는거임
그때 딱 필이왔지 '아..걔가 그거 씨부리고다녔구나...'
그래서 내가 말해보라고 했는데
걔가 나가서 말해줄께 라고 했는데 내가
그남자얘 한테 내가 남사친한테 꾸며냈던 이야기를 하면서 덤덤하게
"나 엄마 없다고?"
근데 그게 맞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완전 어이 없어하면서 내가 나쁜년이 되든 말든 거기 있던 얘들한테 사실대로 다 말해줬거든
그러니깐 거기있는 남자애들은 아 그런거였구나 그러면서 그러려니 하고 여자애들은 남사친 욕을 막 하는거임 할말이 없다고 해도 그런걸 말하고 다니냐고
그러면서 걔 존나 까고 나도 완전 화가나고배신감드는거임
남사친이 그걸 수련회 갔을때 말했다고 해서 우리반 남자얘들한테 다 오해풀고
갑자기 드는생각인데 우리반 남자애들 나 되게 불쌍하게 봤겠다....ㅎ 근데착한게 막 놀리지 않더라ㅋㅋㅋㅋ
암튼 그날 청소시간에 내가 걔한테 가서 너나한테 할말 없냐고 막 따지듯이 물었거든
근데 걔는 또 해맑게
"결투장내미는거임???ㅋㅋ"
그래서 내가
"니가 나 엄마 없다고 얘들한테 다 말하고 다녔다메"
라고 말하니깐 아무말도 없더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또 사실대로 다 말해줬지
그거다 뻥이라고
내가 나쁜년 될까봐 너한테 그렇게 거짓말 하면서 말했는데 그걸 얘들한테 말하고 다니냐고
물론 나도 너한테 거짓말 한건 미안한데 그건아니지 않냐고 만약 내가 엄마 없다는게 사실이였으면 어쩔뻔했냐고
그러면서 막 따지고 내가 나쁜년 되던 말든 또 남자애들한테 오해푼것 처럼 막 말했지
근데 걔성격이면 평소에 다른얘들한테 잘못해도 배쨰라는식 이고 누가 지한테 막뭐라하면 지는 더 뭐라하는 그런 성격이란 말임ㅇㅇ
근데 이번엔 지도 잘못한거 느끼는지 조용히 있더라
우리둘다 서로 아무말 없다가 내가 걔한테
"니 그따구로 사는거 아니야"
그러면서 먼저 뒤돌아서감
그리고나서 우리둘이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나한테 (남사친) 말해줬다는 그 남자애가
"(남사친)이 그거 누가 너한테 말했냐고 남자애들한테 다물어보는데?"
라고 말해주는거임
또 어이가 없었지;; 분명 말한얘 찾으면 존나 뭐라 할테니깐ㅇㅇ
그렇게 아는척도 안하고 지내는네 걔가 내 눈치를 엄청봄ㅇ
우리학교남자애들중에서는 제일 잘나가는얘인데 내눈치를봄...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그런얘인데 내눈치를 엄청봄...
나는 아무것도 아닌 그냥 학교대표 관종 이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있는 그런년인데 내눈치를보...
걔가 주변사라들도 알아챌만큼 내 눈치를 보니깐 한번은
걔 좋아하는 여자선배들 중에 한명이 있는데 그선배는 나랑 알던 사이란 말이야 그언니가 나한테 카톡으로 물어보더라
지금 캡쳐본 폰 바꾸면서 사라져서 없는데
그언니가 나보고
'너 (남사친)이랑 뭔일 있어?'
이렇게 보내와서
-아니용??없는뎅...?
이런식으로 보냈음 괜히 아니요 없어요 이런식으로 보냈다가 뭔일이 일어날줄 모름.....
쨋든 다시 그선배가
'근데 왜 (남사친)이가 너 눈치를봐??'
이렇게 와서 당황탔음.....
그래서 그냥
싸웠다고 말했지.....
참 고맙게도 그선배 그냥 아 그래? 하면서 톡을 끝내주더라 히히히히힣ㅎ히힣
암튼 그렇게 내눈치를 보다가 2학년이 되서 다행이 다른반이 됬음ㅇㅇ
층수도 다름!!
8개반중에서 2개의반은 3층이고 나머지는 4층인데 그 2개반중 하나가 남사친 반!!
되게 다행인거 같음ㅇㅇㅇ
2학년때는 걔가 나한테 사과한일화도있고 더 웃긴 일화도 있는데 그건 보는사람이 있으면 다음화를 쓰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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