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안녕 익인들!! 흐흫 나 사실 전편 반응이 좋아서 너무 좋앟ㅎㅎㅎㅎ 내가 댓글 답글을 다 하고싶었는데 며칠 안들어오다가 들어오니까 댓글이 엄청 달렸더라고ㅠㅠㅠ 그래서 아예 새 글 쓴닼ㅋㅋㅋㅋ 유후 모바일이라 좀 짧을수도 있어 오타도 많고ㅋㅋㅋ 음 어 오늘은 수위없이 처음 만나고 썸탔던 얘기 쓸껀데 수위없다고 실망하고 나가는거 아니지? 시무룩 하여튼 시작할겡 처음에 내가 교양수업에서 만났다고 얘기했지? 첫인상이 마른 곰같은 에릭남이었다곸ㅋㅋㅋㅋ 오빠가 체육교육과고 내가 역사교육과여서 전공이 몇개 겹치는게 있었는데 왜 뜬금없이 교양에서 만났는지는 모르겠는데ㅋㅋㅋㅋ 하여튼 그 교양 교수님이 조별과제 덕후셔서(ㅂㄷㅂㄷ) 조별과제할때 오빠를 처음 봤어 첫인상은 계속 말했듯이 마른 덩치있는 에릭남ㅋㅋㅋㅋ 근데 뜬금포이긴한데 나 처음에 에릭남이 에릭닮은 남자여서 에릭남인줄알고 에릭남으로 데뷔한다했을때 헐 너무하네 이랬는데 남에릭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하여튼 그거 주제가 아동청소년의 심리?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아닌가 아동청소년이 아니고 유아였나? 그랬을듯 하여튼 처음에 자료 조사하려고 만났는데 진짜 옷을 내 취향에 퍽 박히게 입고온거야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 코발트블루색 니트에 검정색 청바지에 워커신고 까만 코트입었는데 오빠가 아무래도 체육하니까 키도 크고 어깨도 넓잖아? 코트벗는데 니트 어깨선이 약간 작은거야 리얼 어깨깡패 그래서 막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자료사진으로 애기들 모여있는 사진 나오니까 진짜 해맑게 귀여워 미치겠다는 듯이 웃더라고ㅋㅋㅋ
이 사진처럼ㅋㅋㅋㅋㅋㅋㅋ 휴 설렌당 아니 하여튼 그날 다같이 번호 교환하고 헤어지는데 나랑 오빠는 아무래도 사범대니까 공통분모가 많잖아 그래서 뭐 전공얘기도 좀 하고 같이 아는 친구 얘기도 하고 동아리 뭐들꺼냐 자기 우쿨렐레 하는데 같이하자 이런 얘기하고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음? 그 덩치에 기타도 아니고 우쿨렐레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빠 하는거보고 생각해본다고ㅋㅋㅋㅋㅋ 겁나 도도한척해놓고 이미 마음속에선 확ㅋ정ㅋ 막 이러면서 점점 친해졌어 다른데는 어쩌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사범대끼리 mt를 가거든 갔는데 버스에 오빠가 뙇!!! 은 아니곸ㅋㅋㅋㅋㅋ 짐 나르고 있더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니까 어쩔 수 없는 체육인의 숙명이라고ㅋㅋㅋㅋㅋㅋ 막 웃으면서 힘내라고 나는 버스로 들어간당~~ 이러니까 또 열받아서 아오 저걸 진짴ㅋㅋㅋㅋㅋ 너 체교과였으면 내가 엎드려뻗쳐 시켰어 다른과라 목숨 건진줄 알어 이러는데 짱웃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오빠가 여자 후배 뿐만 아니라 남자 후배들도 얼차려 잘 안줬대ㅋㅋㅋㅋㅋ 자기한테 잘못한거는 웬만하면 넘어가주고 학과 단체로 혼날 일 있으면 자기 동기들이 후배들 심하게 체벌할까봐 일부러 자기가 나서서 혼내고 어쩔수 없는 왕다정은 여기서도ㅋㅋㅋㅋㅋ 잠이 안와서 쓰기 시작한건데 이제 졸려버리네ㅋㅋㅋㅋ 이 다음에 다정다정 폭발이었는데 더 쓰고싶어서 계속 쓰다보니까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고있어서 내가 뭔말하는지도 모르겠음ㅋㅋㅋㅋ 아마 오늘이나 내일중으로 3편 들고 올겡 잘있엉 댓글쓰고 포인트받아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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