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축복 익인이야

	독자1 나랑교환할래? 우선은 퀴즈내줘 맞춰볼게 10년 전 글쓴이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은? 10년 전 독자37 음악쪽인가요? 10년 전 글쓴이 아니야 10년 전
	독자2 나랑 대화하자! 그동안 뭐하고 지냈어?ㅎㅎ 10년 전 글쓴이 그냥 우울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오락가락했어. 10년 전 독자3 왜 우울했지:( 그래도 옆에서 위로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참 다행이야 10년 전 글쓴이 가끔은 위로받는게 너무 미안해. 10년 전 독자6 왜 그렇게 느끼는 지 혹시 알 수 있을까?ㅠ 10년 전 글쓴이 6에게 그냥 내가 짐이 되는 것 같고 그래. 10년 전 독자13 글쓴이에게 아니야 절대 그렇지 않아 내가 여자친구의 마음은 다 알지 못하지만 만약 내가 쓰니 여자친구였다면 나는 너무 고맙고 좋을 거 같아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건 쉬운 일이 아닐 뿐더러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의지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으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그런 생각은 절대로 하지마! 쓰니가 그렇게 짐이 된다고 생각해서 표정에는 무슨 일이 있는 거같고 힘들어보이고 그런데 마음을 잘 안털어놓고 그러다보면 오히려 여자친구가 더 고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나는. 그러니까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만큼은 위로도 받고 그 사람품에 안겨서 울기도 하고 그리고 표현도 많이 하구 그렇게 쓰니가 가지고 있는 감정이 좋은 감정이든 우울한 감정이든 솔직해져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다 받아줄거야:) 10년 전 글쓴이 13에게 좋은 말 정말 고마워:) 10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아니야 내 말이 쓰니에게 잘 전달이 된 거 같아서 오히려 내가 더 기쁘다ㅎㅎ 10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쓰니야 혹시 괜찮다면 그냥 두서없는 내 이야기도 한번 들어주겠니? 10년 전 글쓴이 23에게 당연하지. 10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고마워:D 사실 내가 지난주 토요일에 오디션을 보고 왔는데 거기서 소속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나 소개영상을 틀어주는데 내가 너무 작은 사람으로 느껴지더라 화면을 통해서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예쁘고 잘생기고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추고 하나같이 전부 다 잘났는데 내가 과연 저기에 속해있을 수 있을까? 내가 만약 저 자리에 갈 수있다면 그 자리와 과연 어울리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노래도 잘 못하고 춤도 못추고 그렇다고 얼굴이 특출나게 예쁜 것도 아니고 모자란 점이 너무나도 많은 보잘 것 없는 내가 과연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내 주변에 있던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을 보는데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도 나보다 멋지고 잘난 사람들인 것 같은데 내가 과연 저 사람들을 넘을 수 있을까? 라는 그냥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 그러고 있다가 이런 마음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내 예감이지만 떨어진 것 같았어 그래서 하루종일 너무너무 우울하더라 정말 그 오디션이 아니면 안된다라는 마음으로 오디션을 봤고 결과가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내 예상과 같을 게 틀림없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눈앞이 너무 막막하고 내가 과연 빛을 볼 수있을까?라는 생각들에 사로잡혀서 너무너무 힘들었어... ㅎㅎ 그냥 두서없이 막 적어봤어 이렇게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10년 전
	독자4 익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나랑 교환하던 도중에 어디간거야.. 10년 전 글쓴이 진짜? 미안해. 보충 갔거든ㅠㅠ 어떤 익인이었지? 10년 전 독자5 어제글 익인16이에요. 10년 전 글쓴이 정말정말 미안해. 휴대폰으로는 오류가 나서 잘 안보이더라고, 일찍 자기도 했고.. 10년 전 독자8 괜찮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리다가 오늘학교가야되서 자버렸거든요. 오늘은 어때요? 10년 전 글쓴이 8에게 오늘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여자친구랑 뽀뽀하고 같이 그네도 타고! 10년 전 독자9 글쓴이에게 거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익인이가 자신감 가지고 옆에있어줘요. 여자친구도 많이 외로워해요. 아 저 고민있는데 들어줄래요? 10년 전 글쓴이 9에게 당연하죠. 10년 전 독자12 글쓴이에게 곧 고등학교입학하는데 진짜 싱숭해요.. 자사고를 입학해서 저번주부터 학교에갔는데 다 다른 중학교에서 와서 새시작할줄알았는데 저 혼자 동떨어져있고.. 너무 낯가리고, 말도 못걸겠고. 중학교때도 항상 소외되고 추억도 없어서 좀 달라질줄알았는데 제자리 걸음이네요. 제가 노력안한것도 있지만 애들이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저 여기 수학쌤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글쓴이 12에게 낯 가리면 많이 힘들텐데 좋아질거야. 걱정하지마. 절대 기 죽지말고 새로운 시작이니깐 자기 자신을 바꿔봐. 잘 할거야. 믿어 10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 익인이도 막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빨리 학교가고싶고 그렇지않아요? 10년 전 글쓴이 17에게 당연히 그렇지. 나는 여자친구랑 같은 학교인걸! 10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아 진짜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 왜 선생님을 좋아하는걸까요. 10년 전 글쓴이 20에게 그럴 수도 있지. 좋아하는데 무슨. 10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그렇겠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이 몇시까지있을꺼야? 10년 전 글쓴이 26에게 8시까지 있을 것 같아. 10년 전 독자29 글쓴이에게 곧학원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0시에 올수있음와주라 너무 욕심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교환이라는건 서로 소원들어줄 수 있어야 하는거지?~ 10년 전 글쓴이 응. 그런데 너는 뭐야? 10년 전 독자10 아냐! 난 아무 능력이 없어서ㅜㅜ 윗댓보니까 뭔가 고민도 있고 우울한것 같은데 따뜻한 영화한편보면 좋겠어~ 10년 전 글쓴이 고마워! 너도 항상 행복하기를 바랄게. 10년 전 독자11 응 너도~!! 10년 전
	독자14 안녕 쓰니! 잘 지냈어? 10년 전 글쓴이 그럭저럭이야. 너는? 10년 전 독자15 잘 지냈다면 잘 지냈고 아니라면 아니고..? ㅋㅋㅋㅋ 10년 전 글쓴이 무슨 일 있었어? 10년 전 독자18 그냥 평소대로 하던 일인데 요즘따라 유난히 지친달까.. 10년 전 글쓴이 18에게 그런 날 있지. 푹 쉬어. 10년 전 독자24 글쓴이에게 고마워. 넌 힘든 일 없고? 10년 전 글쓴이 24에게 나는 항상 스트레스인것같아. 지끈지끈 10년 전 독자28 글쓴이에게 뭐가 쓰니를 그렇게 힘들게 할까. 많이 힘들어? 10년 전 글쓴이 28에게 많이.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아. 10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왜 그럴까. 너한테 제일 소중한건 넌데. 너무 자책하거나 그러지 마. 10년 전
	독자19 윗댓보면서 내려왔는데 쓰니랑 나랑 비슷한부분이 있는거같아 10년 전 글쓴이 그런가:) 10년 전 독자22 응응 나도 위로받는게 미안하다고 종종 자주느끼거든 10년 전 글쓴이 맞아. 내가 너무 못나보이고. 10년 전 독자25 맞아맞아 그럴때 어떻게 대처해? 10년 전 글쓴이 25에게 솔직하게 말하거나 꽁꽁 숨기거나 둘 중 하나인데 요즘엔 말하는 것도 미안해. 10년 전 독자27 글쓴이에게 으음 두번째는 대처가 좋지않아, 어쩌면 숨기는게 내 사람들에게 더 미안한게 될수도있데 10년 전 글쓴이 27에게 응응 여자친구도 그러더라고. 10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나도 고쳐야지 고쳐야지 항상 다짐은하는데 잘 안고쳐지더라고,, 허물없는 사이라도 속얘기하는건 정말 어려운일같아 10년 전
	독자21 교환하자 10년 전 글쓴이 뭐야? 10년 전
	독자33 반가워요:) 10년 전 글쓴이 안녕하세요! 10년 전
	독자34 안녕하세요!저 어제 짝사랑 정리했어요 짝사랑을 어떻게 정리하냐 하겠지만...그 사람 마음을 이제 확실히 알게되었으니 정리가 되네요 저절로 살면서 처음으로 남자를 좋아해봤는데 이루어지지않을 짝사랑이라 슬프네요 그래도 용기 내서 먼저 연락 한거로 위안중이에요..ㅎㅎ인연이 아닌데 아슬아슬 잡고잇으니까 힘들었어요 이제 놔줄거에요 언젠간 내 인연이 오겠죠ㅠㅠ사실 지금도 자꾸 생각나고 그래서 할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데...그냥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길게 댓글남겨봤어요 10년 전
	독자35 촉인데교환햐자 10년 전
	독자36 이미지이 교환하자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글쓴이 진짜 이기적이네 너는. 10년 전 독자39 미안해 간절해서 그랬어 그래서 혹시 그래줄수있나 물어본거였어 기분나빴다면 사과할게 너무 미안해 내가 생각이짧았어 10년 전 글쓴이 노력해. 지금 이거 할 시간에 노래 한곡이라도 더 불러. 10년 전 독자40 하다가 쉬는중이야.. 10년 전 독자41 하여튼 다시한번 미안해 촉같은거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부탁이 이기적이라고는 생각하지못했던 내 잘못이야 자꾸 신경쓰인다 미안해쓰니 10년 전
	독자42 오오 안녕! 여기처음들어왔는데 신기하당ㅎ 지금도대화해?되면나랑얘기하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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