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지막 날! 나는 더 늦기전에 고백하기로 결심했지ㅎㅎ 하필 그 날 내가 짝남 좋아한다는게 반에 다 퍼져서 고백하게 됐지.. 수업 끝나고 짝남 불러서 고백했어 '좋아해.'라고. 짝남이 '알아.' 이러더라! 그거 듣고 심쿵....언제 알았지?? 티났나?? 온 생각이 다들었는데 그 날 소문이 퍼져서 내가 고백하기도 전에 짝남이 알게 된거였더라ㅋㅋㅋ 짝남이 이리와보라고 하고 걸으면서 나한테 얘기했어. 너도 알다시피 나는 얼마전에 좋아하던 애가 있었는데 그 애한테 차였어. 또 그 애가 다른 애랑 사귀고 있고이러더라! 근데 그게 한달 전이야 나는 그냥 계속 듣고 있었지. 걔가 나는 그게 얼마 안됐는데 너랑 사귀면 좀 그렇다고 네가 싫은 건 아닌데 지금 누굴 사귀긴 좀 애매하다고.이랬는데ㅋㅋㅋㅋ 아 나 차였구나...이 생각이 드는 거야 그러고 걔가 정말 미안하다고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친한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라....와...이렇게 선 그어버리면......ㅎ 끝났어 이렇게..나 안 울었다 그래돟ㅎㅎㅎㅎㅎㅎㅎ 몇일 뒤에 롤링페이퍼 썼는데 짝남이 내 거에다가 나는 네가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 라고 쓴 거 보고 진짜....와..나쁜 새끼...... 악!!!!!!! 원래 좋아해라고 말한 뒤에 이번 년에 나랑 사귀기 싫으면 내년에 사귀자이러려고 했는데!!!!!!!! 애가 너무 진지하게 말해서ㅠㅠㅠㅠㅠㅠ 후.....나 아직 짝남 못 잊었습니다.....짝남이랑 같은 반 안되길 빕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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